성경: 고전12:3-12 제목:“성령의 은사들”

 

  독일의 본회퍼 목사님은, 이차대전이 끝나기 며칠 전 히틀러에 의해 교수형을 당했는데, 당시 39세였습니다. 그렇게 요절한 분이지만, 현대기독교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특히 지금 한국교회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행동하는 믿음을 주창했고, 거의 모든 독일교회가 히틀러를 따를 때 반대하면서, 미친 사람이 차를 운전해서 인도로 돌진할 때, 운전사를 빨리 끌어내려야 사람이 덜 죽는다며, 히틀러를 미친 운전자에 비유하며 암살음모에 가담했다가, 잡혀 사형을 당했습니다.

 

  그의 주장 중에, 값싼 은혜란 말이 있습니다.‘값싼 은혜는 교회의 원수다. 떨이로 팔아버린 싸구려 상품이요, 참회가 없는 용서 받음이요, 죄의 고백이 없는 성만찬이다. 자기의 삶을 통해 세상과 구별되려는 노력을 포기하고, 그저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살라는 것이다.’예수 믿으면 구원받았으니, 그저 교회에 다니기만 하면 된다. 값싼 은혜입니다. 아니고요, 죄를 참회하며, 세상에서 믿는 사람답게 살아야합니다. 참회와 감사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나누는 성찬에 참여해야 합니다.

 

  본회퍼 목사님은‘기독교인은 값싼 은혜가 아니라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와 이웃의 고난에 동참하는 값비싼 은혜를 누려야한다.’그는 정치와 야합하고, 물질주의에 치우치고, 신앙의 본질을 외면했던 당시 독일개신교의 병폐를 지적하며, 십자가 예수중심의 참된 기독교를 회복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본회퍼에게, 교회다움을 잃고, 세상과 똑같이 명예, 권력, 물질을 추구하는 것은 죽은 교회입니다.

 

  본회퍼는 하나님의 위치는 삶과 신앙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몸소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세계를 화해시켰습니다. 그런 예수님을 주로 모신 성도들은, 머리로만 이해하거나, 교리에 따르거나, 이기적인 내 유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이웃의 고난에 동참하는 삶을 살아야 하고, 그것이 주님께 받은 은혜를 값비싼 은혜로 여기는 바른 성도의 삶입니다.

 

  오늘은 예수님이 부활승천하신 열흘 후, 모인 제자들에게 성령이 강림하고, 그로부터 초대교회가 시작한 것을 기념하는 성령강림절입니다. 이날에, 우리가 혹시 값싼 은혜에 머물고 있지 않는가 돌아보며, 값비싼 은혜로 고쳐나가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믿습니다. 3절 말씀을 정리하면, 성령에 의해야만 예수를 저주받을 자라 하지 않고, 예수를 주시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예수를 저주받을 자라 한다.’감히 생각할 수 없는 말이지요.‘어찌 감히 예수를 저주받을 자라..’

 

  그런데 초대교회 박해가 한창일 때, 믿는 자를 잡아와‘네가 예수는 저주받을 자라고 말하면 석방이다. 계속 예수를 주시라하면 죽인다.’많은 이들이, 눈앞의 죽음이 두려워‘예수는 저주 받을 자라’하고 풀려났습니다. 그러나, 적지 않은 이들이‘예수는 나의 주시라’하며, 죽어갔습니다. 내가 죽어도 좋다는‘예수는 나의 주시라’입니다.

 

  그때만 아니고, 이천 년 기독교역사에 이어져옵니다. 1860년대에 이 땅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지요. 믿는 이를 잡아와‘이제부터 안 믿겠다.’면 당장 무죄석방입니다.‘난 계속 믿을 거요’하면 끌고 가 목을 베는 참수입니다. 그렇게 죽은 분이 무려 만 명이 넘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자신의 목숨보다 값비쌈을 알았지요. 값비싼 은혜로 산, 선배 성도들입니다. 저는 이 일을 생각할 때마다, 당시에 교회도 없고, 성경도, 가르치는 이도 거의 없을 때, 어찌 그럴 수가 있었을까? 나라면 어찌 했을까?

 

  그 답은 오늘말씀에 있지요.‘예수는 나의 주시라’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만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목사라도 제 힘으론 할 수 없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지요. 뜻을 마음에 새기며 따라합니다.‘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십니다.’요사이 이런 말을 한다고 잡아다 죽이지 않지만, 세상에서 언제나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사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오직 성령님만이, 우리가 어떤 자리에서도, 성도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성령강림절을 맞아, 교인들이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성령에 대한 의문이나 오해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먼저, 여러분 중에 없겠지만, 성령이 있는 줄도 모르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행 19:1,2 에‘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 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아볼로는 성경은 잘 알고 가르쳤으나, 성령은 몰랐고, 그러니 그에게 배운 에베소교인들도 알지 못했습니다.

 

  아니지요. 성령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고전 3:16에‘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특별한 사람을 향한 말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주라 고백한 이는 누구에게나 성령님이 함께 하십니다. 성도가 믿을 것이 여럿입니다. 예수님을 주로 믿는 것에서 시작해서, 믿음으로 하나님자녀가 되고, 천국영생을 누리는 것도 믿음이요, 성령이 우리 속에 함께 하신다는 것도 믿음입니다.

 

  또, 성령은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에 처음 오신 것으로 아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아닙니다. 성령은 성부와 성자와 함께 창조 때부터 함께 하셨습니다. 창 1:1 끝에‘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하나님의 영, 성령입니다. 그리고, 구약시대에도 성령은 사람에게 역사했습니다. 삼상 16:14 앞에‘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여호와의 영, 성령이 사울 왕에게 함께 했는데, 신약시대와 다른 것은, 하나님 뜻에 따라 임하기도 하고 떠나기도 합니다.

 

  신약시대가 되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심으로 모든 것을 이루신 후에는, 예수님을 주로 믿는 자에게 성령이 임하여 항상 함께 하시며, 말씀을 깨닫고, 성도답게 살도록 지키시고 인도하십니다. 언제까지요? 죽어, 천국 갈 때까지입니다. 성령이 나와 함께 하심을 모른 분들은 왜, 이제까지 몰랐을까요? 성령이 함께 하심을 알지도, 믿지도, 의지하지도 않았기 때문이죠. 성령님은 우리를 막 이끄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가 의지하면 도우시지만, 외면하면 두고 보십니다.

 

  성령은 내게 없다고 생각하는 또 한 이유는, 성령이 임하면 여러 가지 현상, 병을 고치거나, 방언을 하는 등이 따르는 줄 아는데, 내겐 그런 것이 없으니, 나와 성령은 무관하다, 아닙니다. 병을 고치고, 방언을 하는 것도 성령의 은사지만, 성경에는 스무 개 이상의 다른 성령은사가 나옵니다. 알고 찾으면 내게 성령의 은사가 있음을 알게 되고, 아! 성령이 나와 함께 하시는구나, 깨닫게 되지요. 성령의 은사들에 대해서는 뒤에 나누겠습니다.

 

  덴마크가 나은 세계적 문학가인 안델센이, 스웨덴의 여류 소설가 브레멘을 만나볼 계획으로 스웨덴으로 가는 여객선을 탔습니다. 선장과 대화하다가, 자기 여행목적을 말했더니, 선장이 안 됐다는 듯이 혀를 차며‘브레멘 여사는 지금 외국여행 중이라는 신문기사를 얼마 전 읽었습니다. 모처럼 방문여행인데 헛걸음이 되겠네요.’안델센은 몹시 낙심했습니다. 그러나, 한 시간 쯤 후에 선장이 소리 지르며 달려와‘기적입니다. 당신이 만나려는 브레멘 여사가 바로 이 배에 타고 있습니다.’귀국하는 것이지요.

 

  안델센은 그녀와 같은 배를 타고 있으면서도, 모르니 실망했으나, 알고 나니 기쁨으로 만났지요. 같은 배에 탔으니 멀리 애써 갈 것도 없었습니다. 성령님도 마찬가지지요. 애써 찾으러 다닐 것이 없습니다. 성령님은 지금 우리 모두와 함께 하십니다. 함께 하심을 믿고, 의지하면 점점 더 성령이 내속에 계심을 깨닫게 됩니다.

 

  간혹 착각하게 하는‘성령이여 제게 오소서’찬양이나 기도가 있습니다. 멀리서 오세요가 아니라, 나를 주장하여 주세요,입니다. 멀리서 부르면 오시는 성령님이 아니라 내 속에 잠잠히 계시는 분에게, 나를 주장해주세요, 그런 의미입니다. 성령님이 저 멀리 계신 것으로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 바꿔야합니다.

 

  또, 일반적으로 갖는 성령에 대한 오해는,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금식하며 기도하는 분이나 성령을 받지, 나 같이 미지근한 신앙은 못 받아. 성령 받으면 좋은 것은 알지만, 내 지금 형편이 그렇게 열심히 신앙 생활할 수 없으니, 난 이대로 믿을 거야. 열심히 간구하면 더 은사체험을 하겠지요. 그러나,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 이미 성령이 함께 하시고 받은 은사가 있습니다. 또, 은사는 하나님이 뜻대로 주시며, 내 유익이 아니라, 주님을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유익을 주기 위함입니다.

 

  누군가 여러분에게‘간절히 구하면 성령님이 여러분의 소원을 다 들어주십니다.’한다면, 거의 틀린 말입니다. 거의 틀린 말이란 것은, 때로 응답받을 수 있으나, 대체로 우리가 간절히 구함으로 성령이 역사해서 내 소원을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성경말씀이 우리 안에 있으면 무엇이든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 15:7 말씀입니다. 하나님 뜻대로 사는 자는, 하나님 뜻에 합당한 것을 구할 것이고, 그러면 응답 받습니다. 뜻을 알고, 뜻대로 구하도록 돕는 분이 성령님입니다.

 

  이제 성령의 은사에 대해 나눕니다. 은사란 줄만한 능력이 있는 분이, 은혜로 값없이 주는 좋은 것입니다. 고전 12:8-10을 함께 읽지요.‘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9가지 은사가 나옵니다. 여기서‘성령으로 말미암아’은사는 성령이 주신다는 것이고‘어떤 사람에게는, 어떤 사람에게는’반복한 것은 각기 받은 은사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보통 은사로 아는, 병 고치는 것이나 방언의 은사 외에도, 말씀을 깨닫는 것, 믿음이 좋은 것, 예언도 은사입니다. 여기 예언은 점쟁이 같이 앞날을 맞추는 예언이 아니라, 하나님말씀을 바르게 풀어주는 것입니다. 여기 고전 12장에는 주로 신앙생활에 대한 성령의 은사이고, 롬 12장에는 성도의 삶에 나타나는 은사가 있습니다.

 

  함께 롬 12:6,8 을 읽습니다.‘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고전 12장과 다르지요? 섬기는 일, 가르치는 일, 위로하는 일, 구제하는 일, 다스리는 일, 긍휼을 베푸는 일도 성령의 은사입니다.

 

  여러분이 자신을 자세히 살피면, 반드시 한두 가지 이상 여러분이 받은 은사가 있습니다. 찾고 나면 ‘난 아무런 은사가 없어’하지 말고‘내가 받은 은사는 무엇이다, 예를 들어, 섬기는 것, 위로하는 것이라’확실히 말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 뒷자리에 이정순 집사님은 금호 3가동 경로당 회장을 계속하시는데, 다스리는 은사가 계신 줄 믿습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내가 하는 것이라 여겼다면, 이제 알고 나서는 성령님이 주신 은사로 알고, 감사하며 더 부지런히 감당하기 바랍니다.

 

  아버지가 생일을 맞은 아들에게 비싼 카메라를 선물로 사 주었습니다. 아들은 겉으로는 감사하다고 했으나, 속으론‘내가 언제 카메라 사달라고 그랬나? 잘 찍지도 못하는데..’그런데, 원치 않은 카메라였지만 다루는 법을 배우고, 취미를 붙이니 카메라로 큰 기쁨을 얻었습니다. 사진을 잘 찍는다고 여러 곳에 불려 다닙니다. 성령의 은사도 비슷합니다. 내가 받은 은사가 마음에 안 들 수 있습니다.‘난 원치도 않는 이런 은사를 주셨어.’그러나, 그것을 갈고 닦으면, 은사를 잘 발휘할 수 있고 기쁨을 누리며, 주위에 유익을 줍니다.

 

  예를 들어, 위로하는 은사는 방언이나 치유은사에 비하면 그리 드러나는 은사가 아닙니다. 그러나,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상한 이들을 찾고 위로하는 일이 얼마나 귀한 일인 줄 모릅니다.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것만큼 의미가 있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십니다. 위로를 통해 힘을 찾는 이를 보면 내가 기쁩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위로를 잘 못하나, 한 번 두 번 위로하다보면 더 잘 하게 됩니다. 내가 아프고, 힘들고 위로를 받아야 할 사람인데... 간증을 보면, 그런 형편에서 위로하면 훨씬 더 힘이 있습니다. 저분은 저렇게 아프면서도 남을 위로하러 다니는데, 나도 힘을 내야지.

 

  어떤 목사님이 시계 파는 점포에 갔다가 느낀 소감입니다. 점포에 많은 시계가 진열 되어 있습니다. 어떤 시계는 전혀 소리가 나지 않고 조용히 가지만, 정확히 시각을 알립니다. 별로 말이 없지만, 제 위치에서 성도로서 자기가 할 일을 잘 감당하는 성도입니다. 어떤 시계는, 시계바늘이 움직일 때 소리가 나고 시각을 알릴 때 큰 소리를 냅니다. 그런데 시각이 틀립니다. 떠들썩하게 자신이 혼자 일을 다 하는 것 같으나, 바른 모습이 아니지요. 시계는 시각이 맞아야 하고, 성도는 성도다워야 합니다.

 

  어떤 시계는, 손을 대줘야 가는 시계가 있습니다. 그냥 두면 섭니다. 추를 흔들어주거나 태엽을 감아줘야 갑니다. 주위에서 권면하거나 이끌고 밀어줘야 신앙생활을 하는 교인입니다. 어떤 추시계는 추가 한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추를 바로 잡아줘야지요. 교회는 다니지만, 생각이나 삶이 비딱한 교인이 있지요. 듣기 싫어하더라도 권면하며 바로 잡아줘야 합니다. 그런데, 그 목사님이 볼 때 모든 시계의 공통적인 특징은 가다가 서려는 것입니다. 제가 알아서 그냥 잘 가는 시계는 없습니다. 계속 손을 봐주어야 합니다. 성도들을 이렇게 돌보는 분이 성령님입니다.

 

  이어진 말씀을 보면, 성령의 각기 다른 은사를 우리 몸에 비유합니다. 우리 몸에 눈, 코, 입, 팔, 다리, 각기 보면 너무나 다르지요. 그러나 합해서 한 몸을 이룹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은 예수 믿고 교회를 다녀도, 각기 다른 모습입니다. 성령님은 각기 다름을 아시고, 각자에게 가장 합당한 은사를 주십니다. 주님 뜻대로 주신 은사이니, 누구건 귀하고, 누구건 천하고, 없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내가 받은 은사를 찾아 갈고 닦고, 자주 활용하여 여럿에게 유익한 역할을 해야 합니다. 합해져서 하나의 교회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지요.

 

  물론, 교회 와서만 성령님을 찾고 의지한다, 아니고요, 우리 24시간의 삶, 매일, 매달, 일생에 성령님과 동행할 때, 성령님은 보다 멋진,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내가 성령님을 의지하며, 받은 은사를 발휘하며, 성도다운 삶,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며, 진실하게 이웃에게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함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숭덕교회를 이뤄가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 성령님이 내 속에 계심을 믿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며, 승리의 삶을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