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요 8:2-11    설교:“정죄하지 않음 ”

 

  8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옆의 분과‘더위에 고생하셨습니다.’인사 나누시죠? 4월에 발생한, 일어나선 안 될 세월 호 참사로 계속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좋은 안이 마련되어, 더 이상 갈등이 아닌 회복의 길을 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유병언 씨 장례를 치른 줄 압니다. 구약 전도자의 말대로, 헛되고 헛된 것을 좇다가, 헛된 마지막을 고하는데, 믿는 이로 안타까운 일은, 그 일들이 예수이름으로 행해진 것이지요. 다신 그런 불행이 없길 바랍니다.

 

  신문에‘팔다리 다 있는 분은 저보다 행복하세요?’란 제목과 함께 실린 사진에 한 청년이 휠체어에 앉았는데, 팔다리가 없이 몸통만 있는데, 얼굴은 웃고 있습니다. 이구원 선교사라 하는 24세 청년으로, 날 때부터 그렇답니다. 아기가 날 때 그러니, 가난한 부모가 키울 엄두가 나지 않아, 천주교 보호시설에 맡기며, 이름을 이구원이라 남겼습니다. 일상의 모든 것, 먹고 대소변, 다 다른 이의 도움을 받아야지요. 그래도, 입에 붓을 물고 그림을 그리고, 컴퓨터로 글을 보고 쓰고 많은 일을 합니다.

 

  지금, 신학을 공부 중인데, 남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고 싶답니다. 그의 좌우명이‘기뻐하는 이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이들과 함께 울자.’몇 차례 자살을 시도하며, 이리 살아서 뭐 하냐, 할 때가 있었으나, 스무 살 때 척추교정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목이 몹시 말라 죽을 지경일 때, 누군가 물에 젖은 거즈를 입술에 대주자, 살 것 같았습니다. 물 한 모금이 이렇게 간절하고 고마운데, 그걸 모르고 사느니 죽느니 고민한 것이, 교만이라 깨달았답니다. 작은 일의 감사는 삶을 바꿉니다.

 

  이런 내가 무엇을 할까 고민할 때, 주위에서‘그런 몸으로 밝게 사는 것만으로도, 다른 이에게 큰 도움이 된다.’하지만, 그는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열심히 하려합니다. 지금 생각은, 소현세자를 주인공으로 하는 역사소설을 쓰고 싶답니다. 이렇게 태어난 것이 하나님의 섭리니, 앞으로 하나님섭리에 따라 자기최선을 다하겠답니다. 우리삶이 몹시 힘들 때‘팔다리 다 있는 분은 저보다 행복하세요?’좋은 도전이라 봅니다. 팔다리가 있고, 예수를 믿는 성도로서, 행복하고 평안하게 살아야지요?

 

  오늘말씀에서, 세 모습을 봅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유대교를 위한다는 명분에,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합니다. 예수님이 백성들의 인기를 얻는 것에 마음이 상하고, 자신들을 정죄하는 것을 참을 수 없습니다. 예수를 없애면, 전처럼 존중받으며 살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사회에도 있는, 온갖 수단을 써서 남을 끌어내리고 올라서려는 인간모습입니다.

 

  둘째로,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혀 온 여자입니다. 율법에 이런 여자는 돌로 쳐 죽이도록 되어 있는데, 지금도 세상에 많은 범죄가 끊이지 않습니다. 점점 나이가 어려지고, 흉포해지는 것이 염려되지요. 15,6세 소녀들이, 또래 여학생을 성매매를 시키고, 폭행하고 죽여 암매장할 정도입니다. 어쩌다 세상이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둘째는 죄 짓는 인간모습입니다.

 

  셋째, 예수님입니다. 하늘의 모든 영광을 누릴 분이 이 땅에 오셔서, 노숙하고 굶주리며 천국복음을 전하는데, 돌아오는 것은 모함과 박해입니다. 그런 모함과 죄를 물리치고 구원을 이루신 예수님입니다. 성전에서 말씀을 가르치시는 예수님에게,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예수선생이여, 모세의 율법에는 간음하다 잡힌 여자를 돌로 치라 했는데,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습니까?’6절에,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하는 거라 합니다.

 

  예수님이‘돌로 치라’하면, 백성들에게‘예수는 위선자요, 말로는 사랑, 사랑하면서, 돌로 쳐 죽이라 했소. 말 뿐이니 현혹되지 마시오.’또, 로마정부에 가서‘예수란 자가 법을 어기고 사람을 죽이라 했소.’당시 유대가 로마점령 하에 있어서, 사형결정은 총독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죽이라는 것은 로마법 위반입니다. 반대로, 예수께서‘그녀를 불쌍히 여겨 살려주시오.’했다면‘예수가 하나님의 선지자라면서 율법도 모르요.’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형편입니다.

 

  종교지도자들은‘예수를 완전히 옭아 넣었다, 예수는 끝이다.’쾌재를 불렀을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경우가‘로마황제 가이사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옳습니까, 그릅니까?’‘옳다’하면‘예수는 민족의 배반자다.’‘내지마라’로마정부에‘예수가 백성에게 세금거부를 선동합니다.’빠질 길이 전혀 없다 여길 때, 예수님은 유유히 빠져나갑니다.‘로마동전에 누구 초상이 있느냐?’‘가이사의 것입니다.’‘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종교지도자들이 할 말이 없지요.

 

  오늘말씀에선 땅에 글을 쓰십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모함하던 이나 군중들이 말없이 사라졌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일에서, 우리도 지혜를 얻어야합니다. 흑백논리로, 내가 옳고 너는 그르다로, 둘 중 하나로 서로 다툴 것이 아니라, 제 3의 길을 찾는 것이지요. 중국의 등소평이‘흰 고양이 검은 고양이 따질 것 없다, 고양이는 쥐만 잘 잡으면 된다.’공산주의 중국을 개방하면서 한 말입니다. 백성들이 잘 산다면, 공산주의냐 민주주의냐가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등소평의 그런 정책으로, 가난한 중국이 부강한 나라가 되어가기에, 요사이 등소평을 기리며 탄생 백 주년을 성대히 준비한답니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정치가가 나오길 바랍니다. 6절에, 예수님이 몸을 굽히고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을 쓰시는데, 한참을 그러셨는지‘이 여자를 율법에 따라 돌로 칠까요?’묻기를 마지않습니다. 답을 재촉하는 거죠. 예수님이 땅에 뭐라 쓰셨을까,

 

  왜 그러셨을까? 많은 이가 궁금해 하며, 여러 설명을 하는데, 몇 가지 소개합니다.

먼저, 시간을 벌기 위함이라 합니다. 간음하다 잡혀온 여자는 옷이 찢기고 매를 맞고 형편없습니다. 보는 이들은 한껏 흥분해 있기에, 냉정을 되찾을 짬이 필요해 땅에 글을 쓰셨다는 것입니다. 지난 화요일, 무얼 구하러 청계천에 나갔는데, 갑자기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상점의 위치를 알고자 점원과 전화를 하는데, 제가 비 때문에 마음이 다급해서 나도 모르게 말이 많았던지‘아저씨, 제 말을 좀 들어주세요.’아차, 했지요.

 

  출애굽기에 보면, 모세는 애굽왕자로 자랐지만, 유대인이란 의식이 강했습니다. 시내를 둘러보는 중에, 애굽인이 유대인을 괴롭히는 것을 보고 때려죽이고, 탄로가 나자 광야로 도망치지요? 잠시만 참았다면 그러지 않았겠지요. 다른 설명은,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려는 자들의 얼굴이 보기 싫어 땅에 글을 쓰며 외면했다는 것입니다. 적의를 갖고 흥분해 대드는 사람을 마주보면, 나도 흥분해서 잘못 대하기 쉽습니다. 상대가 흥분해서 대들 때, 맞상대하는 것보다 화장실이라도 다녀오는 게 좋지요.

 

  하나 더, 모인 사람의 마음을 흩으려는 것입니다. 군중심리라 하지요. 공산당의 인민재판의 경우, 사람을 잡아다 꿇려놓고, 공산당원이‘이 자는 악질 반동분자요, 죽여 마땅하오.’그러면‘옳소, 옳소’하며 죽기까지 때립니다. 뭘 잘못해서 죽는지 모르고, 가해자도 왜 그가 죽어야하는지 모릅니다. 6.25 때 수많은 분들이 그리 죽었지요. 예수님은 그들이 냉정을 찾고 바른 판단을 할 겨를을 주신 것입니다. 결국 하나, 둘 흩어져 사라졌습니다.

 

  예수님이 무엇이라 땅에 쓰셨을까요? 어떤 이는‘죄 없는 자가 먼저 치라’쓰셨다합니다. 이어 직접 하신 말씀이지요. 당시에 글을 아는 이는, 열에 하나도 안 될 때라, 글 아는 이가 읽고 주위에 전했고, 듣는 이의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둘째는, 간음, 살인, 도둑질, 거짓 증거, 등의 죄목과 죄목 옆에 거기 있던 사람이름을 적으셨습니다. 예수님이니 능히 할 수 있지만, 보는 이는 찔끔했지요. 아무도 모르는 일인데, 저 사람이 어찌 아는가? 며칠 전, 공무원들에게 전화해서‘당신의 불륜을 아니, 덮으려면 돈을 보내시오.’전화에 며칠 새 2천 여 만 원 이상 모였답니다. 찔리는 사람이 그리 많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치라’하시고,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십니다. 먼저 치려면, 이 자는 틀림없이 죽어야할 자라 확신이 있어야하고, 먼저 치면, 다른 이들이 따라서 돌을 던졌지요. 그 처음 역할을, 죄 없는 자가 해라. 말씀을 보면,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가고, 오직 예수와 여자만 남습니다. 예수님이 뜻하신 대로 되었지요.

 

  이 말씀을 읽을 때‘그 말을 듣고 조용히 떠나는 걸 보니, 그때 사람들은 참 마음이 착했군. 당시는 어른들이 더 양심적이었나?’그런 생각이 듭니다. 요사이 돌을 던질 일이야 없지만‘여러분 중에 죄 없는 사람이 먼저 말씀하세요.’하면 늦을세라, 먼저 말하려고 나서지 않을까요? 목사, 장로, 권사님들이‘내가 늦으면 안 되지?’앞 다투리라 봅니다. 유대인들이 어떻게 양심의 가책을 느꼈을까요? 예수님의 능력으로 가능한 일이었지요.

 

     함께 복음송 195 장 부르고 말씀을 잇습니다.

 

  성 프란체스코의 제자가 환상 중에 천국에 가니, 높은 보좌가 보입니다. 천사에게‘저곳은 누구 자립니까?’‘프란체스코 성인의 것이지요.’잠이 깨고 나니 슬그머니 질투가 납니다. 프란체스코에게 가서‘선생님은,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 생각하십니까?’‘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악한 사람이지.’제자는‘선생님 대답은 위선이고 거짓입니다. 다들 성인이라 하는데, 가장 악하다고 하면, 살인자, 강도, 사기범들은 어찌합니까?’

 

  프란체스코는 웃으면서 평안하게‘자네가 잘 몰라서 그런 말을 하는 걸세. 만약 내가 주님께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이 받았다면, 그들은 나보다 훨씬 더 훌륭한 사람이 되었을 걸세. 내가 얼마나 많은 은혜를 받고 사는지 자네는 모르네.’내가 세상에서 가장 악하다 생각하면, 남을 비판할 수 없지요. 내가 제일 큰 은혜를 받은 사람이다. 불평이나 원망하지 않고, 범사에 감사하며 삽니다. 혹, 남의 잘못을 보면, 비판하지 않고, 자신에게 그런 허물이 없나 돌아보며 고칩니다.

 

  오늘말씀은, 성경의 그 어느 말씀보다 귀하고 아름답다고 합니다. 브루스 밀른이란 신학자는‘예수님의 오병이어와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이적, 죽은 자를 살린 것, 바다 위를 걸으신 것을 다 합쳐도 이 말씀과 비교할 수 없다.’켐벨 몰간은‘주님의 사역 중 가장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것이다.’왜 그럴까요? 우리의 구원이 담겼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이적에 대한 소설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고친 문둥병자가 병이 낫자 무지 기뻤지요. 격리돼 살면서 짐승보다 못한 취급을 받다가, 가족에게 돌아오니 기쁘지요. 그런데, 며칠 가지 않아 고민에 빠집니다. 처음에 반기던 가족이나 친구들이, 혹시 나병이 재발해 옮길까 거리를 두고, 나병 걸렸을 때 함께 하던 환자들은‘너는 나았잖아’멀리합니다. 사귈 사람이 없어 쓸쓸한데다, 먹고 살 길마저 없습니다. 환자 때는 여기저기서 도와주었는데, 낫고 나니 돕는 이도 없고 벌어먹고 살 길도 없습니다.‘나병환자 때가 나았어.’

 

  왜, 이런 소설을 썼을까요? 예수님의 이적을 바로 이해하란 뜻이지요. 주님은혜로 죽을병이 나았다, 사업이 잘 돼 큰돈을 벌었다, 기도해서 자녀가 잘되었다, 좋지만, 병이 나아도 때가 되면 죽고, 들어온 돈은 연기 같이 사라집니다. 잘 된 자녀가 속을 썩입니다. 그러기에, 그 너머의 주님 뜻을 알아야합니다. 예수님이 이적을 베풀고 병든 자를 고치신 것은, 당신이 능히 그럴 능력이 있는 하나님아들임과 하나님나라를 알리기 위함입니다. 나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아라. 세상의 그 무엇보다, 구원을 받아 천국영생을 누리는 것이, 은혜 중의 은혜입니다.

 

  10절에, 예수님께서 다들 가고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여자여’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아래의 어머니 마리아에게‘여자여’하신 것을 나눌 때, 당시 유대사회에서‘여자여’는 존중과 사랑이 담긴 말이라 했지요. 간음하다가 잡혀와 돌에 맞아죽을 처지의 여인에게‘여자여’따뜻하게 인격적대우를 하시는 예수님입니다. 사람은 죽일 죄라고 정죄하지만, 예수님은 사랑으로 대해 주십니다.

 

  그것을 알기에, 사형수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분들이 계시죠. 처음엔, 욕을 하며 사라지라고 외치던 사형수들이, 거듭되는 복음을 듣고 회개하며, 천국을 소망하는 성도가 됩니다.‘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본문은 아울러, 구원은 예수님과 나만의 일임을 알려줍니다. 가족들이 잘 믿으니 나도, 교회에 다니니까, 아니고요, 예수님 앞에 내가 홀로 섭니다.‘여자여 고발하고 정죄하던 이들이 어디 있느냐?’‘없나이다.’‘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하실 때, 사실 그 자리에서 간음한 여인을 돌로 칠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예수님이지요. 아무 죄가 없는 분입니다. 그런 예수님이, 온 인류의 구원은 어떻게 이루셨습니까? 죄인을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많이 듣고 잘 알지만, 막상 삶에 별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예수님의 십자가죽음이지요. 성도는, 자주 십자가를 보거나 마음에 그리며, 내 삶이 십자가에 부끄럽지 않은지 살피며, 부끄러운 건 고쳐야지요.

 

  그것이 예수님이 여자에게 명하신‘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를 우리가 따르는 것입니다. 여인의 본성이 음란해서 간음을 했거나, 먹고 살 길이 없어 그랬거나, 그런 죄를 다시 범하지 않기는 매우 힘듭니다. 본성을 고치기 힘들고, 당시 여성이 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추수 때, 밭에 나가떨어진 이삭을 주을 정도입니다. 여자가 어떻게 죄에서 벗어났을까요? 예수님 아니면 돌에 맞아죽었을 텐데, 살려주신 은혜를 생각하니, 어떤 유혹이나 어려움을 이길 수 있었지요.

 

  어떤 이는, 이 여자를 막달라 마리아라 합니다. 죄를 버리고, 예수님을 지극정성으로 따르며 섬겼지요. 일평생 모은 비싼 향유를 예수님 머리와 발에 붓습니다. 무덤에 계실 때, 새벽에 가장 먼저 찾아간 여인입니다. 부활의 첫 증인이지요. 그저 돌에 맞아 죽었을 여인이 예수님을 만남으로 그리 변화되고, 큰 족적을 성경에 남겼습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전해지는 것은, 너희도 전에 그런 죄인이었으나, 은혜로 구원 받았음을 믿고, 이 여인과 같이 살아라.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주님이 예비하신 복을 풍성하게 받기를 원합니다. 그 복은 내가 아무 변화 없는데, 쏟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영 죽을 수밖에 없던 내가, 예수님의 십자가로 영생을 누리게 되었음을 믿고, 세상을 좇던 옛사람을 버리고, 주님을 닮는 새사람으로 변화될 때 복을 누립니다. 그 복은 어떤 환경에서도, 평안과 감사입니다. 사랑하는 숭덕의 교우여러분, 말씀의 여인을 생각하며,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평안과 기쁨으로 살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