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마 16:24-26   설교:“생즉사 사즉생 ”

 

  8월을 지나며, 우리사회가 두 큰 신드롬을 겪었습니다. 하나는, 프란체스코교황의 방한이지요. 저는 천주교에 고마운 것은 고맙다하고, 우리와 다르거나 틀린 것은 바로 알고 바로 믿고, 교황의 말과 삶에서 좋은 것은 배우자했습니다. 개신교회가 좀 더 가난한 자에게 다가가고, 존중받는 분이 많이 나오길 소망합니다. 교황이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한 기자가‘한국에서 참 인기가 좋으셨습니다.’하자‘인기는 잠시입니다. 저는 평범한 목자일 뿐입니다.’

 

  아쉬운 것은, 제 생각과 다른 분들을 보았습니다. 교황은 이단의 수괴로서 쇼를 한 것이라 하며, 광화문행사 시간에, 천주교에 반대하는 집회를 청계천에서 열었습니다. 그분들의 신념에 따라 그럴 수 있으나, 남의 좋은 점을 보며, 내 삶을 바꿔나가야 하지 않습니까? 또 하나는, 영화 명량인데 입장객이 역대최고로 1,600만 명을 넘어서고, 수입이 처음으로 천억 원을 넘었습니다. 교황방문과 명량에 열광하는 현상은, 세월호 참사이후 사회에 깊게 드리워졌던 어둠을 거둬내고자 하는 바람이라 생각합니다.

 

  프란체스코교황을 통해, 종교와 지도자의 새로운 모습을 보며 감동하고, 임진왜란의 환난에서 민족을 구한 이순신 장군과 같은 지도자를 갈망하는 마음이지요. 박근혜 대통령과 많은 고위층이 명량을 보았는데, 큰 깨달음이 있기 바랍니다. 물론, 백성들로서의 역할도 잘 해야지요.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외에 별로 존경받는 분이 없지요. 별로 없으니, 이순신장군을 좀 더 알아야겠습니다.

 

  이런 말을 종종 듣습니다.‘이순신 장군은 지금 천국에 있을까요, 지옥에 있을까요?’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이순신 장군이 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예수 안 믿었으니, 지옥에 갔을 거야. 그리 생각할 수 있지요. 이 땅에 복음이 전해지기 전에, 살다가 죽은 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복음이 전해지지 않아 몰랐는데, 지옥에 갔을까요? 그에 대한 답인 롬 2:14을 읽습니다.‘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에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 말씀을 쉽게 풀이하면, 예수를 모르더라도, 바르게 살았다면, 믿은 이와 마찬가지란 거지요. 복음이 전해지기 전에, 선하게 살며 이웃에 사랑을 베푼 자는 천국에 간다. 그래야 옳지요? 복음이 전해진 후, 알고도 믿지 않은 자는 어떻게 될까요? 일단,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구원의 결정은, 인간이 교리에 따라‘누군 구원을 못 받아’아니고요, 주님 뜻에 맡겨야 옳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믿지 않는 가족이나 친구의 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믿음의 좋은 본을 보이는 것이지요.

 

 ‘난, 예수를 믿느라, 교회 다니며 많은 시간을 헌신봉사하고,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도 못했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이 천국 간다면, 내가 억울하잖아요?’교인 중에 그런 생각하는 분이 있으나, 잘못된 생각이지요. 예수 믿고 성도로 사는 것 자체가 가장 평안하고 복입니다. 세상의 좋은 것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천국영생을 소망하며, 이 땅을 천국 같이 사는 것이지요. 예배드리기 힘들다, 아니고요, 예배드리니 즐겁다.

 

  이제, 이순신 장군에 대해 나눕니다. 영국의 넬슨제독은, 적은 수의 함대로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무찔러, 영국을 대양제국으로 이끌었는데, 그가 한 말이‘난 스페인보단 적지만, 여러 책의 군함이 있었기에, 몇 척 안 되는 배로, 일본의 많은 함대를 물리친 이순신 장군에게 감히 비할 수 없습니다.’이순신 장군에게 여러 번 패한 일본장수 와가자까는, 고향에 돌아간 후 매해 이순신장군 제사를 지내는데, 수백 년을 이어옵니다. 그런 이순신장군을, 한국 사람이 잘 모른다, 말도 안 됩니다.

 

  임진왜란은, 1592년 일본의 풍신수길이 조선과 중국을 점령할 야심으로 일으킨 전쟁이지요. 대비가 없던 조선은, 변변히 싸워보지도 못하고, 전국이 유린되고 왕이 한반도의 북쪽 끝인 의주까지 도망칩니다. 나라가 위태로울 때, 전국 곳곳에서 일어난 의병과 명나라의 도움과, 바다에서 이순신 장군의 승리로 나라를 지켰지요. 명과 일본이 평화회담을 벌였지만 실패하자, 1597년 다시 침공해 왔는데, 전쟁은 풍신수길이 병으로 죽고나서야 끝납니다.

 

  이순신은 서울에서 나서 자랐는데, 할아버지와 형이 사화에 연루되어 죽고, 아버지가 관직에 나가지 않아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27세에 무과시험에 응시했다가 말에 떨어져 낙방한 후, 4년 후인 31살에 급제해서 관직에 나갔지만, 올곧은 성격과 바른 말로, 승진이 늦고, 변방에 주로 근무했습니다. 그러다, 늦게야 실력을 인정받아 임진왜란 1년 전에 고속승진으로 전라좌수사에 부임합니다. 믿는 이로서, 하나님이 이 나라를 사랑하사 도우셨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당시 형편이 꼭 그렇습니다.

 

  이 순신은 전쟁에 대비해서 전함과 거북선을 만들고, 화포를 준비했지요. 전쟁이 터지자 싸움마다 승리를 거두어, 총 23번 전투를 모두 승리했습니다. 일본수군은 이순신이란 말만 들어도 떨었지요. 그런 중에 원균의 모함으로 인해, 파직되어 서울로 끌려와 심문을 당한 후, 백의종군의 명을 받습니다. 장군이던 사람이 계급 없이 근무하란 것입니다. 원균이, 이순신장군이 키웠던 전 함대를 이끌고 나가 참패를 해서, 배와 수군을 다 잃고, 원균도 전사했지요.

 

  그때, 배설이란 장수가 도망치면서 끌고 간 배 12척이 조선수군의 전부였습니다. 그리 되자, 왕이 이순신을 다시 원래 자리로 명하는데, 가서 보니 참담하지요. 적의 배는 300척이 넘습니다. 정부에서도, 배 12척으로 싸우는 것이 무의미하다여겨, 수군을 해체하고 육군에 합치라합니다. 그런 어명을 거역하면서, 장군이 답을 쓴 것이‘저에게 아직 배 12척이 있나이다.’여기서 우리도, 나는 아무 것도 없어, 아니고요, 있는 것을 찾아, 나는 무엇, 무엇이 있나이다. 장군에게 배울 삶입니다. 환경이 어려워도, 제게 젊음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믿음이 있습니다.

 

  전쟁은 누가 봐도, 무모한 짓이지요. 영화에는, 아들이 보다 못해‘아버지 누구에게 충성하는 것입니까? 임금은 아버지를 버렸고, 백성들은 자기유익에 따라 이리저리 붙는데, 왜 무모한 싸움으로 죽음을 자초합니까?’‘그래도 내 나라의 왕이요 백성이다. 군인으로 충성할 뿐이다.’충성스러운 부하들도‘장군께서 굳이 전투를 하시려거든 저희를 먼저 죽이세요. 무모한 전투에 나가지 못합니다.’그때 장군이 한 말이‘생즉사 사즉생’이 말은, 전투에 나가는 자가 살려하면 죽지만, 죽자고 싸우면 산다는 말인 동시에, 우리가 죽음으로 싸우면 온 나라가 산다는 뜻이라 봅니다.

 

  장군은 무모하지 않았습니다. 울돌목이란 곳을 전장 터로 택했지요. 국어사전에 울돌목은‘물이 울부짖듯이 큰소리로 소용돌이치는 물목’한자로 명량입니다. 바다의 폭이 좁아, 밀물과 썰물 때에는 물살이 몹시 빨라, 바닷물이 바위에 부딪칠 때, 마치 우는 듯한 큰 소리를 냅니다. 전쟁하는 날 오전에는, 일본 배들이 바닷물이 들어올 때 쉽게 전진하는데, 바다 폭이 좁으니 여러 척이 오지 못합니다. 전쟁이 벌어지고, 배가 불타고 깨질 때, 물의 방향이 반대로 바뀌니, 일본 배는 앞으로 나올 수 없고, 깨지고 불탄 배들에 부딪쳐 피해가 커집니다.

 

  이순신 장군이 노린 대로 되었지요. 일본군은, 이순신이 다시 복직했지만, 배 12척은 아것도 아니라 여기고, 대군을 몰아 그 빠른 물살로 서해바다로 진격해 서울까지 공격하려 했습니다. 그랬다면 조선이 망했지요. 장군이 막아줌으로, 일본은 전쟁을 더 이상 확대하지 못하고 철수합니다. 이순신 장군은 물러나는 일본군과 싸우다가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셨지요. 임금 선조는, 임진왜란이 나자 도망치기 바빴는데, 이순신장군이 연승을 하자, 임금자리를 빼앗길까 두려워해서 파직하고, 온갖 방해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장군은 왕과 백성에게 충성했습니다. 오늘날, 너무나 이해타산이 빠르지요? 조금이라도 유익이 있어야 나섭니다.‘내가 바보야, 내게 아무 것도 돌아오지 않는 일에 왜 끼여.’그런 시대를 살아가지만, 이웃과 나라를 위해, 바보짓을 해보면 어떨까요?‘명량’영화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뽑힌 것이, 장군이 탄 배가 물 회오리에 휩쓸려서 빙빙 돌며 빨려들 때, 백성들이 작은 배들을 타고 와서 밧줄을 연결해 장군의 배를 구해냅니다. 나라사랑으로 목숨을 건 장군에 대한 보답이지요.

 

    복음송 170장을 부르고 말씀을 잇습니다.

 

  전쟁으로 나라가 폐허가 되었으나, 백성들의 마음을 되살리고 모은 이순신 장군입니다. 유지들에게 편지를 보내 도움을 청하니, 이불을 수백 벌 보내와, 물에 적셔 배의 난간에 걸침으로 일본 조총을 막아냈습니다. 사회가 어려울 때, 서로 잘못을 지적하고 비난해서는 앞날이 없지요. 잘못을 덮자는 것은 아니나, 나라를 살리는 방향으로 마음을 합해야합니다. 작은 일이라도, 내가 있는 자리에서, 성도가 먼저 자신을 희생할 때, 다른 이들이 배우며 함께 일어서게 됩니다.

 

 ‘명량’은 비교적 사실에 근거해 제작되었답니다. 영화의 초반에 장군의 배 한 척이 일본의 많은 배와 싸우기에, 촬영의 어려움 때문인가, 장군을 부각시키려는가, 너무 심하다. 12척 대 133척도 말이 안 되는데, 1척이 싸우다니..그런데 자료에 보니, 초반에 다른 배의 장수들이 두려워서 저 뒤편에 보고만 있다가, 장군이 잘 싸우니 힘을 내 참여했답니다. 배설이란 장수는, 도망치다가 잡혀서 참수되었는데, 생즉사요 사즉생이라 말이 딱 맞지요. 죽자고 전투에 참여한 자들은 몇 안 죽고, 후일 나라를 구한 충신으로 영화를 누렸으나, 살려고 도망친 배설은 잡혀서 죽고, 부끄러운 이름을 남겼습니다.

 

  오늘말씀을 봅니다. 25절 말씀은, 이순신장군과 거의 같지요. 아마 중국성경에는 생즉사 사즉생으로 나와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묻자, 베드로가‘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대답하자 크게 기뻐하시며 축복하신 후, 이 정도 알면 내가 당할 일을 말해줘도 이해할 거라 생각하시고, 당신이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알리십니다.

 

  22절에, 베드로가 붙들고 항변하여‘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베드로로선,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있고, 예수님이 왕이 되면 높은 자릴 바랐는데, 예수님이 그리 되면, 우리는 어떻게 삽니까? 하는 마음이지요. 예수님께서‘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17절의 칭찬과 이 말씀 사이에 2,3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 16절 이하 말씀해석이 천주교와 개신교가 다르다했지요. 천주교에선 그 고백을 한 베드로를 귀히 여겨 1대 교황으로 모시고, 후대교황들은 베드로의 능력을 받았다합니다. 그에 반해, 개신교는 예수님의 칭찬과 축복이 베드로란 인간이 아니라, 그 고백에 주어져, 고백 위에 세워진 교회가 축복을 잇습니다. 개신교의 주장이 옳은 것이, 인간인 베드로는 금새‘사탄아’질타를 당하지 않습니까? 역대 266명의 교황 중에 입에 올리기 부끄러운 이들 많습니다.

 

  베드로로선, 주 예수님이 고난을 당하고 죽는다, 말도 안 되지요. 예수님도 사람의 몸으로 오셨기에, 베드로의 말에 잠시 마음이 흔들렸습니다.‘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다. 도 고난당하고 죽는 거 싫어' 그러나, 곧 '나를 이 땅에 보내신 것은 고난당하고 죽었다가 다시 사는 거고. 그래야 모든 인류를 구원할 수 있어. 그런 하나님의 뜻을 이뤄야 해.'

 

  24절에‘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하시며, 이어 하신 말씀이 생즉사 사즉생입니다. 살려면 죽고, 죽으려면 산다. 교회 다니며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누려야지, 죽는다. 주님을 위해 나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죽으면 죽으리라, 그러면 산다. 영생이지요.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세상에서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더라도, 지옥에 가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을 위하여 목숨을 잃는다는 삶이 어떤 것일까요? 주보 안에‘신앙생활의 3대 원리’로 담았습니다. 보시면서 들으세요. 먼저, 예수님을 따르는 생활입니다. 예수님이 인간의 몸으로 오신 큰 이유는, 우리가 따를 수 있게 함이지요. 하늘에 계신 하나님으로‘나를 따르라’하셨다면 불가능하지요. 1) 히 11:2,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따르려면, 예수님을 바라봐야지요. 세상이나 돈을 봐선 예수님을 따를 수 없습니다.

 

  2) 롬 14:8,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신앙생활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믿어도 좋고, 안 믿어도 괜찮아, 아닙니다. 3) 고전 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사도바울의 권면입니다. 저도 그리해야 하지만,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이 힘쓸 일이 이것이지요. 예수님을 본받는다, 내가 바로 믿는 길이요, 그리 삶면 남에게 유익합니다.‘저분을 보니, 예수를 참 잘 믿네, 나도 믿어야지.’특히, 안 믿다가 온 숭덕형제들에게 예수님을 따르는 좋은 모습을 보여야합니다.

 

  둘째로, 자기를 부인하는 생활입니다. 소크라테스가‘너 자신을 알라’했는데, 자기를 부인하려면, 나는 원래 어떤 인간인지 자신을 알아야합니다. 엡 2:3에,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다 그렇습니다. 그런 나임을 알아야, 자기를 부인하려고 힘씁니다. 예수님도 인간의 몸이기에, 막 14:36‘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이 겟세마네기도는‘나를 부인하게 하소서.’입니다.

 

  셋째로, 자기 십자가를 지는 생활입니다. 우리가 져야할 십자가는, 태어난 환경 (가난, 장애, 용모...) 이나, 살면서 겪는 아픔, 경제적 어려움, 갈등이 아닙니다. 성도가 져야할 십자가는,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내가 포기할 것과, 힘쓸 것이요, 이 땅에 하나님나라를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예로,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어간다. 그대로 살기 힘듭니다. 그러니 십자가라 할 수 있으나, 그리 살면 풍성한 복을 받습니다.

 

  왜, 이렇게 살아야합니까? 예배를 시작하며 읽어드린, 사 40:6-8이 잘 알려줍니다.‘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얼마 안 가 마를 풀에 온갖 장식을 해봤자, 소용없는 일이요, 떨어질 꽃을 위해 힘써 봤자 헛일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헛 일하며 삽니다.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다 누린 솔로몬 왕의 말년고백이‘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인생의 그러함을 알고, 나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죽으려 하면, 영원한 생명을 누립니다. 나만 누리는 것이 아니고, 주위를 살립니다. 여러분 모두 그리 살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