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설기현이 활약하고 있는 영국의 레딩에 살고 있습니다.

또 박 형근 목사님과는 군대에서 ROTC출신 장교로 만 2년을 같은 방에서 동고동락했던 동거인 이었습니다.

제대후에도 같은 회사에서 근무도하는등 아주 친하게 35년을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아직도 초신자 입니다.

군대에서 박 목사를 만나서 기독 장교회라는데도 가입했지만 주일마다 교회에 가기싫어 고생했었습니다.

제대후에도 저는 나름대로 성공적인 사회 생활을 하였고 남들이 부러워하던 영국 지사로도 나와 괜찮은 실적을 올리며 하나님이 필요 없는 생활을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독립하고 잘나가던 사업이 어려워지고 실패도 하는등의 결과, 제가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하나님의 영역이 있다고 깨달게 되었고 마침(6년전) 제가사는 영국 레딩에 한인교회가 생긴다하여 교회에 들어 왔습니다.

물론 요즘은 천당에 가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끔 서울에 가면 여러분들을 뵙기도 하지요.

짧은 신앙생활이지만 제가 들어본 여러목사님들의 설교보다는 우리 박 목사의 설교가 현실적이고 마음에 와 닫는것 같습니다. 훌융한 학력/경력이 토대가 되었겠지요.

저희 교회는 어른 40명 가량에 어린이가 20명인 작은 교회입니다. 주로 레딩대학의 석사/박사 과정을 포함한 학생들이었으나 졸업후 여기에 정착한 사람들과 영국인 남편을 가진 여자분들의 가정, 요즘은 한국회사의 주재원들이나 영국회사에 취직한 가정도 늘고 있습니다.

제가 교회에서 나이가 제일 많기 때문에 재정 담당 서리집사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매주 박 목사님의 설교로 은혜도 받아야 겠고 한국에 출장가서는 섬길 숭덕 교회의 멤바가 되고 싶으니 받아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영국 레딩에서 조 신구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