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는 사생들에게 알립니다. 중간저장.... 꼭하세요. 크흑...
안녕하세요. 사생회장 권은성입니다. 글을 거의 완성했는데.... 사진올리기이후 사진올리기창을 끄는순간
그뒤페이지의 엑스표가 눌려 날려버렸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다시 한번 작성하겠습니다~~
저도 벌써 이글이 7번째 글입니다. 저번학기에는 자전거 여행이야기를 들려드렸는데요!
이번학기에는 제가 숭덕에 3년이상 살면서 느낀점과 저의 전공이야기를 할까합니다!
저는 2011년 서울로 대학간다는 기쁨과 함께 몸뚱아리 하나들고 숭덕학사의 사생이되었습니다.
처음하는 공동체생활이었습니다. 처음하는 새벽예배 처음하는 조회 모든것이 처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적응의동물이죠. 친한친구도 생기고 학사생활이 점점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1학년때 친한친구들을 사겼습니다. 지금의 사감 옥승일군과 지금은 없지만 김종솔이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참 일학년때 서로 의지하고 정말 심심하지않게 즐겁게 보냈습니다. 그렇게 1학년을 보내고
모두가 그렇듯 군대에 갔습니다. 저는 해군에 지원하여 서울함의 수병이되어 23개월을 보냈습니다.
시간이 흘러흘러 전역을 하고 저는 당연하단듯 다시 숭덕을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다시한번 숭덕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죠! 제가 돌아왔을때 모든것은 그대로였습니다.
식사중 장로님의 설교, 목사님설교, 집사님음식(특히부대찌개가 군대에서 생각이났었어요 ㅠㅠ),성가대까지 모두 그대로였습니다. 물론 옥승일군도 있더군요. 그렇게 다시 군인에서 민간인으로 돌아왔습니다.
열심히 학교를 다니고 학사생활도 열심히하고 하다보니 벌써 3년이넘는 시간을 숭덕학사와 함께했습니다.
이젠 거의 집같아요. 가끔 집에 내려가면 도어락에 숭덕학사 비밀번호를 치곤합니다....또 아침에 늦게일어나면 새벽예배 없었나? 갔다왔나? 미궁에 빠지기도합니다. 아무튼 숭덕학사는 이제는 저의 집이되어버렸습니다.
항상 좋은 말씀전하시는 목사님과 장로님께 감사하며 졸업할때까지 잘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원래는 더길었는데 생각이 안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이제 저의 전공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의 전공은 공간정보공학과입니다. 학과 이름만 듣고서는 공간정복하냐고 물어보십니다.
그리하여 이렇게 대대적으로 무엇을 하는지 알리겠습니다.
베이스는 측량, 인공위성 원격탐사, 지질학, 암박역학등 입니다.
제가 진행했던 프로젝트 2개를 소개해보겠습니다.
먼저 첫번째 프로젝트는 인공위성 사진을 이용하여 신도시인 세종시의 토지피복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아래사진은 미국의 인공위성 랜셋의 세종시부근 영상입니다.
이렇게 세종시부근의 위성사진을 다운받고 프로그램에 입력합니다.
다음 세종시의 경위도만 입력하여 영상을 잘라냅니다.
그리고 이제 클래시피케이션이라는것을 합니다.
만약 어떤 지역을 제가 도시로 지정하면 프로그램은 그곳의 질감, 패턴, 모양, 색등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자동으로 분류를 시켜줍니다. 그래서 이과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결과물입니다. 지금 이렇게 설명드려서 굉장히 간단하지만 수많은 시간과 많은 과정이 필요합니다.
저는 분류후에 팀원들과 직접 세종시에 내려가서 이지역이 정말 도시인지 정말 강인지 분석하여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다음 프로젝트는 산사태 예측 위험지도입니다.
먼저 산사태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논문을 보고 타당한 근거를 가지는
인자들만 추려냈습니다.
그리고 그인자들을 프로그램에서 분석하기위하여 그 지역에 맞게 디지털화 시켰습니다.
다음 수학적인 개념도 나오는데요. 산사태예측에 쓰이는 대표적인 기법인 빈도비기법입니다.
아래와같은 식을 각인자에 적용시켜 값을 얻어냅니다.
위와같은 공식을 적용시키면 다음과 같은 정확한 수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다시 가중치를 주고 분석하여 최종적인 지도를 만들어냅니다.
아래의 사진이 최종적인 산사태 예측지도입니다.
이프로젝트는 실제 저지역에서 일어난 산사태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실제산사태지역과 저희가 예측한 지역을 비교해볼수있었는데요
저는 77.5%정확도를 가진 지도를 만들어냈습니다. (석사논문 평균 75%정도)
이렇게 저의 전공을 소개해보았습니다. 이런것들을 배우면 어디에 가느냐? 하실것같은데요.
일단 저의 목표는 지적공사입니다. 또 마음이 바뀌어 석사과정을 한다면 여러 연구원으로 갈수있는
기회가있습니다. 물론 제가 무척 열심히한다는 가정하에말입니다...
정말 처음?던글이 더마음에 드는데.. 여러분은 중간저장 꼭하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참 그리고 사생들도 이 글 읽을것 같은데 제가 해주고싶은 이야기는
친구만드세요! 그럼 학사생활이 배로 즐거워집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사생회장 권은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