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4년 1학기에 대학 신입생으로 숭덕학사에 입사하여 3학년이 된 재사생 김현진입니다. 매일 새벽예배를 드리면서 아침마다 숭덕사가를 부릅니다. ‘참아들 돼보고자 뭉친 숭덕은’을 외치며 아침을 시작합니다. 가정의 참아들, 겨례의 참아들을 매일 아침마다 2년간 외쳤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숭덕과 조금이라도 인연이 있으면서 제가 생각하기에 숭덕의 참아들 정신을 실천하신 분들을 신문기사를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1. 장준하 선생과 숭덕학사  

[기획연재] 장준하는 누구인가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497

 

‘장준하가 일본신학교 예과에 다니던 시절 도쿄에는 목사 박영출이 조선인 학생들을 위해 운영하던 ‘숭덕학사(崇德學舍)’가 있었다. 그곳은 ‘배일 민족정신을 고취하는 목회를 여는 장소’로 유명했다. 숭덕학사에 열심히 나가던 장준하는 거기서 평생 동지가 되는 게이오대 학생 김준엽(전 고려대 총장)을 만났다. 장준하는 숭덕학사의 교회위원이 되어 주일학교 선생으로서 동포 어린이들에게 찬송가와 동요를 가르치면서 조국의 역사에 눈을 뜨게 하려고 애썼다.‘

2. 김구 선생과 숭덕학사

동아일보 1947년 4월 15일자 기사

 

崇德學舍(숭덕학사)에 物心(물심)의援助(원조)

金九先生談話(김구선생담화) 시내충무로에있는 숭덕학사(崇德學舍(숭덕학사))는 이번에 후원회를 설치하고 강력한 운영에 매진하고 있는데 이번동학사의 고문에 취임한 김구(金九)선생은 다음과같은담화를 발표하였다

“국정이 어지럽고 백성이 도탄에 빠진 오늘날 숭덕학사가 민족애에불타는 열성을 산적한 三백학도를 양육함은 민족장래의 유일한 포망이라고 안이할 수 없다. 정신적 물질적으로 각끼의 성의 있는 협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참아들의 대표적인 롤모델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 어머니인 마리아를 사도요한에게 부탁하며 마지막까지 어머니를 위하고 걱정하는 효자였습니다. 또한 공생애의 첫 시작을 마리아의 부탁을 통해 시작하셨습니다. 이로써 가정의 참아들 정신을 실천하셨고, 당시의 혼란한 시대에 유대민족과 인류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써 민족과 겨레의 참아들 정신을 실천하셨습니다. (일부 박창근장로님 말씀 인용)

   가정의 참아들로써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께 효도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어떠한 시대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21세기 이 시대에 필요한 참아들 정신은 무엇인지 앞으로 고민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