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숭덕학사에서 4학기 째 생활하고 있는 김세원 사생입니다. 지금은 AT Kearney라는 컨설팅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2년 전 겨울방학때 아르바이트와 과외를 하면서 방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우연히 학교 홈페이지에서 숭덕학사 신사생 모집 공고를 보게된 것을 인연으로 지금까지 생활하고 있습니다.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이라 생각했기에 기쁜 마음으로 학사 생활을 시작했고, 감사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제 꿈은 대학생활을 하면서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도전적 목표의식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실행에 옮긴다면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는 소중한 인생의 교훈을 배웠습니다.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대학 생활을 마칠 예정이고, 현재 컨설팅 쪽으로 취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기회를 통해 Deloitte와 AT Kearney에서 RA를 하면서 컨설턴트라는 직업이 세상을 좀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직업 군이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학사 생활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부모님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드리고 싶은 분

 · 어머니의 밥상 만큼 맛있는 밥을 아침, 저녁으로 드시고 싶은 분

 ·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싶으신 분

 · 삶의 고민을 선배, 친구, 후배와 함께 해결해 나가고 싶은 분

 · 기독교 신자이거나, 기독교 신자는 아니지만 주님을 알아가고 싶은 분

 

숭덕학사가 일제시대에 선조들이 일본 동경에서 힘들게 공부하실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전통있는 학사이기 때문에 그만큼 책임감도 따르는 것 같습니다. 선조들이 그랬듯이, 우리 또한 사명감을 가지고 후배 또는 후손들에게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성숙한 '참아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대학생활을 이곳 숭덕학사에서 멋지게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