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저 이어 쓰겠습니다.

 

구로구에 있는 항동 철길을 가보았습니다.

한 때 기차가 다니던 철길에 이제 기차는 없고 다양한 방법으로 오가는 사람들만 남았습니다.

철길을 건너는 사람들이 이 철길을 가장 잘 표현해 줄 것 같아 사진을 찍었습니다.

 

항동 철길 옆으로 수목원이 있습니다.

수목원이 상당히 넓고 입장비도 별도로 받지 않아 여자친구 있으신 사생분들은 꼭 한번 오세요....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는 아이들을 찍었습니다.

 

 

 마지막 사진 두 장은 용산구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에서 찍었습니다.

전시실 내부의 전시물도 인상적이지만 건축물 밖의 조형물과 광장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역광을 이용하여 경계선이 뚜렷하게 강조된 사진을 찍었습니다.

부둥켜 안는 형제의 실루엣이 잘 표현되어있군요.

기념관의 기둥과 게양대 등 수직적인 요소가 뒤의 남산타워와 조화로워 함께 담아보았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가까운 사물부터 멀리 여행을 다니며 찍기까지

자신의 생활을 기록에 담게 되어 참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카메라가 있다면 한 번 시작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