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8년 1학기에 숭덕학사에 신사생으로 들어온 

23살 지예찬입니다

저는 고려대 심리학과에 17학번으로 다니고 있는데

남들보다 나이가 두 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삼수를 했기 때문입니다(으허어허러유ㅠㅠ)

그래서 군대도 아직 가지 않았습니다

보통 삼수생은 삼수한 만큼 1학년 1학기나 2학기 마치고


빨리 가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놀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좀 더 하고 가고 싶어서

2학년 마친 직후인 2019년 1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카투사 가고 싶습니다....제발....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 제가 특징이 머리가 좀 깁니다

살면서 이렇게 긴 머리를 해본 적이 없는데

작년 10월쯤에 삶의 무료함과 공허함에 지쳐서


동기부여도 하고, 한번 쯤 인생에서 해보고 싶은 일들을 적은


'1년 기간의 버킷리스트'를 만들었는데요

죽기 전에 한번 쯤은 머리를 장발로 길러보고 싶어서

-머리 어깨까지 기르기

라고 적고 기르고 있습니다


(군대가기전 11-12월에 자를예정입니다!

그때까지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예수님도 장발이셨으니 진정한 참아들...!)


그밖에도

-책 36권 읽기(지난 몇년동안 3권도 안읽었었을 겁니다..)

-피아노 배워서 바람에 쓰는 편지라는 곡 연주하기(현재 바이엘 수준..)

-배타고 일본여행 가기(방사능 공부하고 심하면 못가겠지만..)

-풀업 20개(8-9개까진 했었는데 방학때 살쪄서 현재 3-4개..)

-54키로까지 다이어트(인데...방학때 67키로까지 쪄버렸더라구여 흑)

-JLPT N2 취득(일본어에 관심생겨서 자격증 따놓고 싶었슴다!)

-버스커버스커 정류장 부르기(음도 안올라가고 노래도 너무 못부르지만..)


등등이 있습니다

얼마나 이룰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열심히 이루고 싶고 이루려고 노력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성격이 많이 소심하고 낯을 많이 가려서

처음에 많이 어색어색합니다 ㅠㅠ

(학기촌데 학교에서도 엄청 어렵네요 ㅠ)


그래도 친해지면 많이 편하고 재밌을 테니

그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끔 점심에 밥 같이 먹을 사람을 구한다거나

코노나 펌프(처음해봤는데 은근 재밌던..!)하러 같이 갈 사람

구해서 같이 가면서 더 친해지고 재밌게 놀았음 싶습니다

 

또

 

저는 경상남도 합천의 시골에서 쭉 자랐고

 

아버지가 목사님이셔서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하지만, 

 

성경에 대해,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숭덕학사에 있는 동안에는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이해하는 생활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제 소개는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주신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