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덕교회에 출석하시는 성도님들은 다 아시지만,

제가 갑상선암의 수술을 지난 3월 24일 받고, 27일

퇴원하여 집에서 회복중입니다.

 

 작년 가을, 종합검진에서 병이 발견된 후에,

진료하는 서울대병원에 환자가 많이 밀려서

이제야 시술을 받았습니다. 갑상선종양이 시작한 것은

꽤 오래 전이나, 그래도 더 악화되기 전에 발견하여

주위에 별로 전이되지 않아, 수술은 잘 끝났다고 합니다.

 

 남은 일은, 떼낸 종양을 조직검사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추가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지금은 수술후유증으로

말을 하지 못하는데, 서서히 회복되리라 합니다. 교회의

주일예배는 강사문목사님, 오후와 수요, 금요기도회는

이훈영장로님, 매일 새벽기도회는 박창근장로님,

중고등부 설교는 박원근장로님, 정수현집사님께서

수고하십니다. 감사드립니다.

 

  교우들과 지인들이 병상을 찾고, 기도해주시고, 도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픔 중에 함께 하신 주님은혜에

감사드리며, 보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남은 삶을

살기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박형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