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여러분 모두 즐거운 설을 쇠시기 바랍니다.
일년에 새해를 두 번(신정, 설) 맞으니, 좀 헷갈리기도 합니다만,
유익한 점도 여럿 있다고 봅니다.
1. 사람은 누구나 작심삼일하기 쉽습니다. 2008년을 시작하며 마음 먹었던
일들이 한 달을 지나며 잊혀지고 흔들릴 때입니다. 설을 맞으며,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는 유익이 있습니다. 새해 뭘 하시려고 했나요?
2. 설은 특히 조상님들 은혜에 감사하는 의미가 강합니다. 안 믿는 이들은
정성스런 제사상을 차려, 받은 은혜를 기리지만, 성도들은 제사상은 없더라도
받은 은혜에 더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주 안에서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조상님들 은혜에 감사하며, 같은 동기간들의
우애를 다지는 설, 참으로 유익합니다.
3. 설을 지나며, 믿지 않는 친척들과 모여, 제사 등의 문제로 갈등을 빚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에 합당한 성경말씀이 '비둘기 같이 순결하고 뱀처럼 지혜로워라.' 불필요한 마찰을
할 필요는 없지만, 신앙의 순수함을 지키며 성도의 사랑을 드러내는 길을 행하세요.
내 지혜로 안 되면 기도하세요. 성령님이 도와주십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설을 잘 지내시고, 안전하게 귀가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세배는 이 화면으로 서로 주고 받읍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을 맞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