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일)는 고 김영애권사님의 11주기였습니다.

1907년 생으로 올해 103세가 되시겠네요.

지금도 산골인 경북의성군 춘산면에서 남편따라 고향을 떠나

숭덕교회와 학사를 섬기시며, 많은 이들로부터 '어머니'로

부름받으셨습니다.

 

  성도의 추모예배는 제사와 달리, 고인에게 함께 하셔서

역사하신 하나님을 기리며, 고인이 그 뜻에 순종하심을 나누며,

우리도 그와 같이 살기를 다짐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산자의 하나님이시며, 모든 사람(죽은 자나 산자)은

하나님 앞에 산자라는 성경말씀을 기억하며, 고인을 살아계신 분으로

항상 마음에 품고, 그 못다 하신 일을 이루다가, 때가 되면

하나님 앞에 가서 고인을 만나 영생을 함께 누릴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이요, 우리가 살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