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눅 4:16-19 제목:“예수님이 하신 일, 원하시는 일”

 

  493년 전 바로 오늘 10월 31일,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시작했습니다. 독일의 비텐베르그 성문에 95개조 반박문을 내붙였는데, 루터는 천주교 신부요, 신학자로서 신앙적인 문제들을 토의하자고 공개적으로 제안한 것입니다. 라틴어로 되어 있고, 면죄부 외에는 크게 문제될 내용이 없었으나, 얼마 전 발명된 활자 인쇄술에 의해, 두 주 만에 온 독일에 독일어로 번역되어 퍼져나갔고, 많은 이들이 호응했습니다. 그냥 두면 안 되겠다고 생각한 교황청이 서둘러 루터를 파문해서, 루터는 생각지도 못한 종교개혁자가 되었습니다.

 

  부패한 교회 상황이 루터를 개혁으로 내몰았습니다. 종교개혁은, 예수를 바로 믿자,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일을 바로 알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일을 하자는 것입니다. 오늘 종교개혁 기념 주일을 지내며, 말씀제목을‘예수님이 하신 일, 원하시는 일’로 정한 것은, 예수님을 주로 믿는 성도로서, 예수님이 하신 일을 바로 알고, 원하시는 일을 하기를 다짐하려는 뜻입니다. 뜻을 생각하며 제목을 따라합니다.‘예수님이 하신 일, 원하시는 일’

 

  물이 고이면 썩고 냄새가 나듯이, 기독교가 시작해서 천 여 년이 지나자, 곳곳이 심히 부패하고 썩었습니다. 예수님 뜻대로가 아니고, 교회 뜻이라며 사람 뜻대로 하려했습니다. 그것을 고쳐 예수님 뜻대로 돌아가려는 것이 종교개혁입니다. 그런데, 종교개혁 이후 5백 년이 지나 오늘에 이르며, 개혁을 한 개신교도 썩은 곳이 적지 않습니다. 개신교의 주장은 날마다 새로워지자는 것인데, 힘들지요. 사람은 현실에 안주하는 것을 좋아하지, 변화하고 고치는 것을 내켜하지 않습니다. 좋지 않은 것도, 하던 대로, 믿은 대로만 하려합니다.

 

  예수님이 하신 일과 우리가 하기를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살피며, 오백 년 전에 왜 종교개혁이 일어났으며, 오늘날 우리가 고치고 개혁할 것은 무엇인가를 나눕니다. 존 도미닉 크로산이 쓴 글을 소개합니다.‘예수는 갈릴리의 한 작은 마을로 들어선다. 그 마을사람들은 아직 예수가 누군지를 몰랐다. 가난한 삶에 지친 백성들이 예수를 무관심한 눈으로 쳐다본다. 가난한 그들이 보기에도 예수는 영락없는 거지모습이다. 남루한 옷에 지치고 주린 모습이다.

 

  하나, 여느 거지라면 예외 없이 가지고 있을 비굴한 눈빛도, 처량 맞은 음성도, 굼뜬 걸음걸이도 그에게서 보이지 않으니 어쩜인가? 주민들은 예수가 하나님나라에 대해 말할 때 건성 듣고 있다. 그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나라가 아니라, 가난한 자, 얽매인 자, 다리 저는 아이나, 눈먼 이, 무덤 사이에서 외치는 귀신 들린 이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듣고 싶은 것이다.’크로산이 말한 대로, 예수님의 외모는 볼품이 없었습니다. 오신다는 메시야라고는 아무도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예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하던 대로, 배고픈 자들에게 떡을 먹이시고, 병든 자를 고치시고, 눈 먼 자의 눈을 뜨게 하셨습니다. 가난한 삶에, 로마의 압제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소망을 주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따르며 메시야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이천 년 전 유대 땅에서 하신 일이 예수님의 하신 일 전부일까요? 병은 나아도 또 걸리고, 죽은 자를 살려도, 다시 죽습니다. 바다의 광풍을 잔잔케 해도‘와 대단하다’잠시 뿐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이 왜 그러셨을까요? 하나님나라, 천국에는 가난한 자, 아픈 자, 눈먼 자, 귀신이 없음을 알려주는 것이고, 이적을 베푸신 것은, 이적을 보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신 일은, 천국이 얼마나 좋은 곳임을 보이며, 믿음으로 모두 천국가라고 가르치고 인도한 것이지요. 그러므로,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믿고 천국 가는 것이요, 이웃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천국 갈 것을 확실히 믿고 살면, 주위 사람들을 천국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오늘말씀은, 예수님이 세상에 나와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회당에 가서 성경을 읽은 것인데, 예수님이 읽으신 이사야서는, 칠백 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앞으로 오실 메시야가 하실 일로 적은 것을, 오신 메시야이신 예수님이 읽으시면서‘내가 이제부터 이 일을 한다.’선언하신 것입니다. 처음에,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한다고 하십니다. 가난한 자를 위해 오신 예수님입니다. 사는 것이 가난하거나 심령이 가난한 자입니다.

 

  그런데, 종교개혁 당시의 교회와 교역자들은 너무나 부요했습니다. 수도원들이 엄청난 땅을 소유하고, 백성들을 노예처럼 부렸습니다. 주인과 손님이 바뀐 격입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구원하려던 가난한 자들을, 예수님을 전하는 성직자들이 구원키는커녕 더 가난으로 몰았습니다.‘주 예수님’입으로만 하고, 행동은 예수님반대입니다. 교회와 성직자들이 돈을 밝히니, 성직을 사고파는 일이 빈번하고, 호화롭고 음란한 생활이 난무했습니다. 백성들은 가난에 신음하는데 교회는 화려하게 꾸미고, 성직자들은 갖은 사치와 호강을 누렸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일과 너무 달랐습니다. 개혁이 꼭 필요했습니다.

 

  오늘날은 어떨까요? 며칠 전, 어느 성도님이‘교인이 오백 명만 되면, 목사는 장관 부럽지 않다.’하기에, 목사로서 부끄럽게 여겼습니다. 목사가 그렇게 비춰져선 안 되는데... 가난한 이들이 주눅 들어 가기 힘든 교회가 있다면, 예수님이 뭐라 하실까요? 그런 것이 목회자들만 잘못일까요? 예수 믿고 부자 되려는 성도들의 바람도 한 몫하고 있지 않습니까? 예수 열심히 믿으면, 부자 됩니다. 참 무책임한 말이라 생각합니다. 부자 되면 잘 믿은 것이고, 가난하면 잘 믿지 않아서 그렇습니까?

 

  종교개혁주일을 맞아, 현대교회가 개혁할 주요과제의 하나입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오셨습니다. 이 땅에서 잘 살고 못 살고는 잠시입니다. 천국의 영생은 이 땅의 것과 비교할 수 없이 좋습니다. 바로 전하고 믿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이 친히 말씀하신‘새도 둥지가 있고 여우도 굴이 있으나 나는 머리 둘 곳도 없다.’또‘부자가 천국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뜻을 이해하고, 항상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제게‘왜 예수 믿고 부자 되라는 말을 전하지 않습니까?’라는 분이 있습니다. 저도 그런 말합니다. 새벽기도에서 학사형제들에게‘공부 열심히 해서 높은 관직에도 오르고, 부자도 되세요. 그래야 더 많은 사람을, 더 크게 도울 수 있습니다.’성도가 부자 되는 것은 좋은 일이지요. 그러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고, 가난한 이웃을 위해서입니다. 그것이 주 예수님이 하신 일이고, 우리가 하기를 바라는 주님의 일입니다. 잘 믿고, 부자 되세요.

 

  이어, 예수님은‘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지금 겪는 아픔이나 가난, 주변 사람들과의 어려운 관계, 앞날의 불안, 닥칠 죽음, 등에 매여 포로 같이 사는데, 예수님은 그런 우리에게 자유를 주려고 오셨습니다. 한 마디로, 천국영생을 소망하며 다 내려놓고 자유롭게, 평안히 살라는 것이지요. 아픔, 어려움, 죽음, 다 천국소망 앞에 녹아내립니다. 교회가 그런 자유를 줘야하는데, 종교개혁 당시에는 더 얽매는 잘못을 범했습니다. 교회의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파문이나 죽음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종교개혁을 촉발시킨 면죄부판매입니다. 살면서 쌓은 공덕이 부족해서 천국에 못 들어가고, 연옥에 머무는 조상영혼을 위해, 면죄부를 사면서 낸 금화가 통에 떨어질 때 나는, 땡그랑 소리에, 조상영혼이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런 근거는, 공덕이 많았던 이들이 천국 가고 남긴 것을 사서, 천국 간다는 것이지요. 면죄부판매에는 믿음이 아니고 공덕으로 천국 간다는 천주교교리가 들었습니다.

 

  오늘날 개신교에도 비슷한 모습을 봅니다. 강단에서‘교회에 헌신봉사를 많이 하고, 선행을 많이 해야만 천국 갑니다.’하거나, 교인이‘나는 별로 선한 일을 한 것이 없어 천국에 못 갈 거야.’한다면, 은연중에 공덕으로 천국 간다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 종교개혁주일에 분명히 압시다. 천국은 공덕으로 가는 것이 아니요, 믿음으로 갑니다. 예수를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갑니다. 요 3:16절을 함께 암송합니다.‘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를 믿는 자마다라 했지, 공덕이 있어야 영생을 얻는다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선한 일을 안 해도 천국 갑니까? 어려운 이웃을 돕지 않고, 교회에 헌신봉사하지 않아도 됩니까? 아닙니다. 선행과 헌신을 해야 하는데, 순서의 문제입니다. 선행과 헌신을 해야 천국 가는 것이 아니고, 믿고 천국가게 된 것에 감사해서, 선행하고 헌신합니다. 예수님이 날 구원해서 천국 보내신 것을 믿으니, 너무나 기쁘고 감사해서, 예수님이 원하시는 선행과 헌신을 합니다.

 

  같은 말인 것 같으나 전혀 다릅니다. 억지로 하는 것과 즐겁게 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천국 가려고, 억지로 선행하고 교회봉사를 한다. 힘들기도 하고, 내가 과연 이만큼 해서 천국에 갈 수 있을까 의심도 듭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천국 가는 것을 확신하면, 즐겁게 선행하고 봉사합니다. 가서 누릴 천국을 바라보니, 무엇이든 남을 줘도 아깝지 않습니다. 교회 일에 헌신해도 힘들지 않고, 절로 콧노래가 나옵니다. 마틴 루터가 외친 표어‘오직 믿음’입니다.

 

  마틴 루터는, 로마에 성지순례 갔을 때에, 남들이 하는 대로 영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돌계단을 무릎이 깨지도록 오르내렸습니다. 무릎이 깨지고 피가 나지만 루터의 마음에는, 주 예수님은 십자가에 피를 흘려 죽으셨는데, 이 정도로 구원받을 수 있는가, 의심이 계속 듭니다. 그런 중에, 마음에 확 와 닿은 말씀이 롬 1:17 인데 찾아 읽습니다.‘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루터는 이 말씀을 깨닫고, 내 공로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영생을 누린다고 확신하고‘오직 믿음’을 외쳤습니다.

 

  다음에‘오직 은혜’입니다. 나는 죄 가운데 뒹굴고, 한 것은 아무 것도 없는데 주님의 은혜로 구원 받음을 알고‘오직 은혜’입니다. 깨달으면, 은혜에 감사할 뿐이요, 생활에 즐거움과 감사가 넘칩니다. 헌신과 구제가 절로 이어집니다. 해도 해도, 은혜에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깨닫지 못하면, 믿어도 안 믿는 이와 별로 다를 바 없이, 참 기쁨과 평안이 없습니다.‘오직 믿음, 오직 은혜’로 천국 감을 깨닫고, 주님 주신 평안과 기쁨, 감사로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 되기를 축원합니다.

 

  이어, 예수님이 읽으신‘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생각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눈먼 자를 다시 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몇 사람이나 눈을 떴을까요? 그 후에 눈먼 자가 사라진 것도 아니요, 지금도 많습니다. 예수님이 눈먼 자의 눈을 뜨게 하신 것은, 천국에 눈먼 자가 없음을 알려주는 동시에, 우리가 하나님말씀과 영의 눈을 뜨라는 것입니다. 눈 뜬 장님은 책을 봐도 읽지를 못하고, 읽어도 뜻을 모릅니다. 종교개혁 당시에는 이런 눈먼 자가 많았습니다.

 

  왜냐 하면, 당시 천주교에서 하나님말씀이 귀하다며, 각 나라말로 번역을 금해서, 오직 라틴어로 써진 성경만 있고, 신부들의 설교도 라틴어로 했습니다. 독일이나 불란서사람의 경우, 독일어, 불어를 알더라도 성경을 읽지 못합니다. 주일날 교회에 와서도, 신부가 라틴어 성경을 읽고 설교를 하니, 뜻은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고, 참 아름다운 하늘의 소리라고만 여겼습니다. 성경을 읽지도, 이해하지도 못하니, 바른 믿음이 자라겠습니까? 자라지 못하지요. 성경말씀의 깨달음과 감동이 전혀 없습니다.

 

  성령이 역사하겠습니까? 성경을 읽지도 이해하지도 못하면, 성령의 도움도 받지 못합니다. 당시 교인들은 교회의 명을 따르지 않으면 벌 받는다고 해서, 아무런 감동도 없이 억지로 따를 뿐이었습니다. 은혜도 모릅니다. 그래서 루터는 서둘러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해서, 눈먼 자의 눈을 뜨게 도왔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일을 알고, 원하시는 일을 하려면 성경을 읽어야합니다.

 

  오늘, 종교개혁 기념 주일을 지내며 우리가 개혁할 중에 하나는, 우리 손에 읽을 수 있게 쥐어진 우리말성경을 읽는 것입니다. 성경이 옆에 있어도, 읽어야 성령이 역사하고 은혜 받습니다. 읽을 시간이 없다면 무엇에 바빠 그런지 스스로를 살펴보세요. 연로하신 분들, 몸이 아프거나 눈이 침침해서 읽을 수 없다면, 하루 한 두 절이라도 읽고 마음에 새기세요. 무슨 일이 있을 때, 성경말씀이 가장 먼저 생각나야 합니다.

 

  하나님말씀이 중요하기에, 루터는 세 번 째 구호로‘오직 말씀’을 외쳤습니다. 루터가 종교개혁을 하면서 외친 구호들이‘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말씀’입니다. 무엇을 해야 천국 가는 것이 아니고, 예수를 믿기만 하면 천국 갑니다. 나는 죄가 많고, 도저히 천국 갈 수 없으나, 주님은혜로 갑니다. 은혜에 감사해서 선행과 구제를 즐거이 합니다. 세상의 학문이나 가르침이 아니고, 오직 여호와 말씀만이 우리를 진리로, 영생으로 인도합니다.

 

  종교개혁 당시에, 천주교는 막강한 힘을 가진데 반해, 루터는 백성들이 그의 개혁을 옳다고는 여겼어도 직접 도울 힘은 없었습니다. 바람 앞에 등불 같았지요. 그런 때, 교황청이 루터가 종교지도자들 앞에서 재판을 받게 했습니다. 루터의 친구들은 그곳에 가면 이단으로 몰려 죽을 것이니 피하라했지만, 루터는 법정에 서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나는 달리 할 수 없다. 나는 여기에 서 있다. 하나님 나를 도우소서. 아멘.’주님의 도우심 속에, 루터는 탈 없이 법정을 나와, 개혁을 계속했습니다.

 

  세상에 죄악이 많습니다. 믿고 따를 교회나 성도가 별로 없습니다. 그런 중에, 성도답게 살려면, 여러분 스스로 루터처럼‘나는 성도로서 달리 살 수 없습니다. 나는 이 세상에 서 있습니다. 주님 내가 성도답게 살게 도와주옵소서. 아멘’주님이 성도답게 살도록 도와주십니다. 종교개혁이 이룬 큰 결실의 하나는, 여러분 모두 제사장으로 언제든 직접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 것이지요.‘하나님, 아버지’부르면 하나님 앞입니다. 남들 잘 안 믿는데, 난들 별 수 있나, 하지 말고,‘하나님 아버지’부르짖으며, 하나님의 도움을 청하세요. 예수님이 원하시는 삶을 능히 살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지난 10년간 통계가 개신교인 수는 늘지 않았는데, 천주교는 이백만 명에서 오백만 명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천주교가 옳지 않다고 개혁을 했는데, 천주교는 늘고 개신교는 준 의미를 잘 새겨야합니다. 우리의 교리가 옳고, 우리 손에 성경이, 우리가 직접 주님 앞에 나갈 길이 열렸는데, 수가 왜 줄었을까요? 한 마디로, 예수님이 하신 일을 잘 모르고, 원하시는 일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말씀’을 기억하면서, 예수님이 하신 일을 알고, 원하시는 일을 하기에 힘쓰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