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갈 5:1 설교: “주신 자유를 누려요”

 

  오늘 광복절 66주년 기념예배로 드리는 것은, 우리 민족이 일제의 36년 식민 지배를 벗어난 것도 기념하지만, 그 일에 믿음의 선배들이 감당하신 귀한 역할을 이 땅의 성도로서 마음에 새롭게 담기 위함입니다. 요사이 그로발 시대라고, 온 세계가 하나 되어간다지만, 자기민족을 사랑하는 것을 잊어선 안 되고, 사랑하기 위해선 민족이 지나온 길을 알아야합니다. 특히, 요즈음처럼 나라가 국내외로 혼란스러울 때 더욱 그러합니다.

 

  일본이 독도를 자기 땅이라 하고, 동해바다를 일본바다라고 하는데, 미국도 옳다고 합니다. 저는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며칠 전, 인터넷을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어헤야 어호디아 그님이 오시는 그날이 어서 왔으면.. 어이 그리 오랜만에 오셨나요?’누가 무엇을 기다린다는 말일까요? 북한이 연평도 앞바다에 포격을 하자, 국내 친북세력이 올린 글입니다. 그님은 김정일이고, 그날은 북한에 의해 통일되는 날인데 기다린다합니다. 포격을 왜 오랜 만에 하셨나요? 어찌, 그럴 수가 있나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한 이 나라를 더 사랑하기 위해, 숭덕의 성도로서 알았으면 하는 연도를 주보에 실었습니다. 함께 주보 오른편을 봅니다. 1885년은 선교사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이 땅을 처음 밟은 해지요. 당시, 미국서 대학을 갓 나온 25,6세의 젊은 청년들이 주님의 사랑과 진리를 깨닫고, 이곳에 와서 자신을 희생하며 헌신했기에 지금 천 만의 성도가 있고, 이렇게 예배드립니다. 학사형제들, 눈을 더 크게 뜨고 분발해야합니다. 선교사들을 보내신 것과 이후의 모든 역사는 하나님이 하셨지요. 하나님사랑입니다.

 

  1905년은, 을사보호조약으로 일제가 우리나라의 외교, 국방권을 빼앗은 해지요. 그 일에 앞장섰던 이등박문을 안중근 의사가 총으로 죽였고, 나는 대한제국의 군인으로 나라를 위하고, 동방의 평화를 위해 거사했다고 재판 중에 당당히 외쳤습니다. 1907년, 나라가 바람 앞의 등불 같을 때에, 한반도에 성령의 대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다가올 시련을 대비한 격입니다. 1910년 일본에 합방되어 나라를 잃은 백성이 되었지요. 36년간 온갖 고생을 한 것이,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아이가 울면‘일본순사 온다’고 겁줄 정도였습니다.

 

  1919년 삼일운동에 이 땅의 기독교인들이 앞장섰던 것은 여러 번 말씀드렸지요. 삼일운동이 있었기에, 상해임시정부가 수립되고 국제적인 독립운동을 했고, 1945. 8. 15. 해방이 가능했습니다. 삼일운동에 믿음의 선배들의 피 흘림이 없었다면, 8.15 해방도 없었다고 봅니다. 숭덕의 교우로 기억할, 1935년은 일본 동경에서 숭덕교회와 학사가 설립된 해이지요. 고 박 목사님이 고학생으로 매우 고생하셨기에, 조선서 온 유학생을 위해 학사를 설립하시고, 기독지도자로 양성키 위해 교회와 함께 했습니다.

 

  1945년 8월 15일, 한반도에‘대한독립만세’의 외침과 기쁨이 넘쳐났지만, 북은 소련, 남은 미국이 진주하며 38선으로 분단되었고, 1950년 6.25사변으로, 수백만이 죽고 다치고, 온 땅이 폐허가 되었습니다. 6.25사변 중에, 거의 망해가던 이 나라를 지켜주신 것도 주님은혜입니다. 유엔 16개국을 보내 지켜주지 않았다면, 아마도 지금 제주도에서‘대한민국’하고 살았을 겁니다. 그 이후, 전쟁의 폐허 속에 처참한 가난의 시대가 이어지지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습니다.

 

  1961년 4.19. 이승만 정권을 몰아낸 4.19의거, 1962년 5.16. 군사혁명과 박정희대통령의 독재정권이 이어집니다. 여기서 공과를 따질 것은 없으나, 극심한 가난 속의 이 나라가 그 기간 경제성장의 계기를 마련한 것은 사실이지요. 부패와 빈부의 차가 극심해진 것도 맞고요. 1988년 서울올림픽을 적은 것은, 그를 계기로 국내의 많은 부분이 발전했고, 어디 있는지도 모르던 극동의 작은 한국이 세계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2002년 월드컵대회도 그렇지요.

 

  이 민족이 매우 어렵고 가난했을 때, 한국교회는 위로와 소망의 안식처 역할을 하며 크게 부흥했습니다. 2011년을 적은 것은, 그런 역사를 거쳐 오늘을 사는 우리입니다. 광복절 66주년을 맞으며, 오늘을 살게 하신 어른들, 신앙의 선배들, 역사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면서,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잘 감당해서, 좋은 나라를 후손들에게 넘겨줘야 합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해를 적은 것은, 잘 준비해서 멋진 올림픽을 개최하자는 바람도 있으나, 그때쯤이면 이 땅의 성도들이 앞장서서 모든 백성이 더불어 잘 사는 나라, 공의와 정의, 사랑이 강물 같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이루어지기를 소망해서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이제 광복절, 광복의 의미를 생각합니다. 광복은 빛을 되찾았다는 것이지요. 나라가 일본에 먹혔다가 다시 국권을 되찾은 광복입니다. 잃었던 자유를 회복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같습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는다는 것은 잃었던 빛을 되찾는 것이고, 잃었던 자유의 회복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속에 에덴동산에서 함께 할 때에, 고난, 두려움, 죽음이 없었지요. 그런 곳에, 뱀의 형상으로 나타난 마귀가‘하나님말씀을 안 들어도 돼, 너희가 하나님처럼 될까봐 그게 싫어서 선악과를 먹지 말란 거야. 먹어봐, 안 죽어.’그에 따라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에덴낙원을 쫓겨났습니다. 그런 만화 같은 이야기를 내가 어떻게 믿나? 그런 분에게 묻지요. 죽음과 그 이후의 답이 있습니까?

 

  구원받는다는 말은, 에덴을 회복하고 하나님과 함께 영원을 누린다는 것이지요. 죽어도 다시 산다는 것입니다. 오늘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아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고, 우리는 택함 받아 성도가 되었으니, 그렇게 주신 자유를 마땅히 누려야지요.

 

  요 8:32,33에‘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진리를 알지니, 진리를 예수님으로 바꿔 읽어도 좋습니다. 예수님을 알지니 예수님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듣던 유대인들이‘무슨 말이냐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 하나님의 택하신 선민이라 다 자유롭게 사는데, 새삼 자유롭게 된다는 말이 무엇이냐’

 

  현대화하면‘우리가 지금도 자유롭게 사는데, 무슨 자유를 누리라는 말이야?’우리를 돌아볼 때 진정 자유를 누리며 살고 있습니까? 마음에 평안과 감사가 넘칩니까? 그렇지 못하다면, 주님이 주신 자유를 누리기 위해, 벗어야할 멍에가 무엇일까요? 먼저, 불신앙의 멍에입니다. 아예 안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 믿고 교회를 다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심, 천국영생을 믿지 않는다면 불신앙, 안 믿는 것과 같습니다. 불신앙으로 교회를 다니면, 신앙생활이 짐이 됩니다.

 

  함께 히 11:6을 읽습니다.‘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이런 믿음이 있어야 멍에를 벗습니다. 또, 온갖 욕망을 벗어야 합니다. 요일 2:15,16 에‘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육체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은 나쁘다고만 할 수 없는 인간의 본능이라, 그리 살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그것이 나를 메는 멍에임을 알고 믿음으로 벗어버려야 합니다. 정욕을 멀리 해야 합니다. 며칠 전, 이십 대 아가씨가 오만 원 권과 십만 원 수표를 위조해서 쓰다가 잡혔습니다. 명품에 눈이 멀어 산 것이, 빚이 수천만 원에 이르자, 빚 독촉에 그런 짓을 했다합니다. 명품에 눈이 먼, 안목의 정욕이 죄를 범하게 했습니다.

 

  짐을 내려 논 아름다운 이야기도 있습니다. 85세 할머니가 작년 말 평생 모은 전 재산 10억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채소행상을 하며 오남매를 키우면서, 안 입고 안 먹고 모은 것입니다. 기부하고 나오면서 딸에게 이제 짐을 내려놓아 홀가분하다며, 노인요양소에 입원해 있는 남편을 찾아가 함께 기쁨을 나눴다고 합니다. 그녀는 천주교인데, 일평생 주님은혜만 받고 산 것이 짐이었는데, 재산을 기탁하고야, 그 짐을 내려놓았다 합니다. 받은 사랑을 짐이라 여기고, 그렇게 짐을 내려놓는 것, 아름답지 않습니까?

 

  또, 벗어야 할 멍에는 두려움입니다. 지금 두려움, 앞날에 대한 두려움, 아픔이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품고 살기에, 그것에 내리눌려 자유함이 없습니다. 함께 요일 4:18을 읽습니다.‘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두려움의 멍에를 내려놓는 길은 주님의 사랑, 서로 간의 사랑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은 누구나 나의 죽음, 사랑하는 이의 죽음과 영이별을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주님의 사랑으로 죽어도 천국에서 영생을 누림을 확실히 믿을 때, 그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오히려 천국소망으로 삽니다. 주님의 사랑을 확실히 믿지 못하는 이는 두려움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두려움의 멍에를 지고 두려움 속에 떨며 삽니다.

 

  또, 우리가 벗어나야 할 굴레는 우리의 과거입니다. 우리의 오늘이 있기까지 우리가 살아온 과거가 있습니다. 오래 간직할 좋은 체험이 있는가 하면, 나를 뒤로 잡아당기며 어려움을 주는 과거도 많습니다. 누구나 내 과거를 벗어나기 힘듭니다.‘나는 이렇게 살아왔고 이렇게 살 수밖에 없어.’‘옛날의 그 일 때문에 난 어쩔 수 없어.’아닙니다. 벗어버려야 합니다. 예수 믿어 좋은 것은, 믿어 새 피조물이 된 것이지요.

 

  고후 5:17에‘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얼마나 좋습니까? 예수님은혜로 주신 자유를 누리려면, 과거 중에 덕 되지 않는 것은 버려야합니다. 원망과 감정도 털어야합니다. 뒤를 보지 않고 앞을 봐야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어린아이와 같아야 천국 간다.’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어린아이는 별 과거가 없지요. 날마다 보는 것이 새롭습니다. 원망 없지요. 나이 들어도, 어린아이같이 살아야합니다.

 

  지난 주, 그저 다님, 열심, 참된 믿음을 말씀드렸습니다. 기왕 믿고, 교회 다니는 것, 참된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믿자는 것이지요. 내년에 주위 아파트에 입주하는 때를 계기로 삼아‘여기 참된 믿음을 갖고자 하는 숭덕교회가 있습니다.’제시할 수 있는 참된 믿음을 갖기에 한 마음으로 힘썼으면 합니다.

 

  무엇이 참된 믿음인지는 앞으로 계속 말씀드리겠지만, 먼저 오늘말씀에 따라, 주님이 주신 자유를 누리며 사는 것이 참된 믿음입니다. 주님의 사랑 속에, 정욕, 두려움, 과거의 매임을 벗어나며, 날마다 새로워지는 믿음, 참된 믿음입니다. 또, 참된 믿음은 어떤 형편에서든, 평안과 감사와 기쁨, 찬양으로 사는 것입니다. 평안치 못하더라도 평안하고, 감사할 일이 없더라도 감사하며 사는 삶, 참된 믿음입니다. 어찌 그리 살 수 있는지는 나중에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한 번 생각해보세요. 지금 어떻게 사십니까? 교회를 다니는데, 두려움이나 욕심, 원망 때문에 평안이 없다, 그것은 아니지요.

 

  하나 더 참된 믿음의 모습은, 여호와께나 이웃에 향기로운 냄새를 풍기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던 중에 레위기서에‘향기로운 냄새’란 말이 이어 나오는 것을 보고, 새삼 놀랐습니다. 레위기는 제사 지내는 것이 많아 지루한데, 그 중에 빤짝이는‘향기로운 냄새’입니다.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지요. 레위기 3:5 입니다.‘아론의 자손은 그것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 위의 번제물 위에서 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1장 13절, 2장 2절, 9절에, 12절에 계속 나옵니다.

 

  고대의 제사는 우리의 예배와 삶입니다. 예배와 우리의 삶이, 여호와께와 이웃에게 향기로운 냄새가 되어야지요. 사랑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이 향기로운 냄새입니다. 예수 안 믿는 이도 믿는 이에게 향기로운 냄새를 바랍니다. 말로만 말고, 삶으로 향기를 풍겨다오. 그러려면, 참된 믿음으로 자라가야 합니다. 주님 주신 자유를 누립니다. 언제나 평안과 감사, 기쁨과 찬양으로 삽니다. 그러면, 여호와께, 이웃에게 향기로운 냄새를 풍깁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흔히 생각나는 구절이‘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여’생각은 그러한데 몸이 따르지 않는다는 거지요.

 

  그런 생각을 하는 분을 위해, 어떻게 참된 믿음의 성도가 될 수 있는지를 나눕니다. 참된믿음은 믿고 주위가 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변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바라는 것이 세상에서 천국으로 바뀌어야합니다. 세상에서 더 잘 살아야겠다보다 내가 갈 저 좋은 천국을 바라며 삽니다. 세상만 바라봐서는 자유를 누릴 수 없습니다. 오히려 좀 더 많이, 좀 더 높이, 하다보면 멍에를 벗지 못하고, 더 큰 멍에를 집니다. 자유하지 못합니다.

 

  이어, 참된 믿음을 가지려면, 나, 내 가족 중심에서 주님중심으로 옮겨야합니다. 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십니다. 말로만 하고, 예수님을 도우미로 부려선 안 됩니다. 내 뜻을 이뤄주세요가 아니라, 주님의 뜻을 알려주시고 행할 능력을 주옵소서. 참된 믿음의 성도가 할 기도입니다. 또 하나, 내가 육체에서 영으로 바뀌어가야 합니다. 그러면, 세상에서 천국으로, 내 중심에서 주님중심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육체를 갖고 살기에 육체를 따르기 마련이나, 참된 믿음의 성도는 우리를 얽매는 육체를 벗기에 힘쓰며, 영의 사람으로, 영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갑니다. 롬 8:5,6절에‘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예수님께서 부활승천하시면서, 성령을 보내주신 것은, 우리가 육신을 따르지 않고 영의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열심히 믿으며 점점 더 영의 사람이 되어 가는 것, 참된 믿음입니다. 함께 하신 성령님이 돕습니다.

 

  사랑하는 숭덕의 교우 여러분, 사랑의 주님은 세상 살기도 어려운 여러분에게 신앙생활의 무거운 짐을 더 지우지 않습니다. 참된 믿음, 지금보다 더 힘들게 신앙생활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믿자는 것이지요. 예수님은 진리를 알고 진리 안에서 자유하라 하십니다. 자유를 누리며 다시는 멍에를 메지 말라고 하십니다. 자신을 돌아보며, 내려놓을 것 과감히 내려놓고, 멍에를 벗고, 참된 믿음생활하며 향기로운 냄새를 풍기며 살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