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롬 1:16,17 제목:“오직 믿음으로”

 

  우리나라 초대교회 때의 이야기입니다. 교회에 나오면 구원받는다는 말을 들은 한 노인이‘줄라면 십 원 채워주지, 왜 구원만 주나?’구원의 뜻을 모르니, 돈 9원으로 들은 것이지요. 1원으로 쌀 한 가마 살 때입니다. 그저 웃을 수만 없는 것이, 오늘날 교회 다니는 이들이 구원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을까요? 구원이 무엇인지? 내가 구원받았는지? 구원받으면 얼마나 좋은지? 구원 받은 자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구원을 제대로 알면, 삶이 적잖게 달라져야합니다. 보다 더 평안을 누려야합니다.

 

  지난 주, 성경 중에 로마서가 가장 귀하다고 했는데, 로마서 중에도 1장 16,17절, 오늘말씀이 가장 중요하고, 로마서를 기록한 이유가 여기 다 들었습니다. 기독교신앙이 다 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예수 믿고 교회를 다니면, 교회마당만 밟는 것이 아니라, 바로 믿고, 바로 살아야 바른 성도인데, 오늘말씀이 그 바른 길을 가르쳐줍니다. 믿음, 복음, 구원, 하나님의 의, 중요한 것이 다 나옵니다.

 

  16절 시작에‘내가’하는 것은 사도바울을 말하지만, 신앙생활에 내가 중요함을 알려줍니다.‘누가, 믿음이 참 좋더라’귀한 말이지만, 그것은 나는 그만큼 믿음이 좋은가? 그렇지 않다면 왜 그런가, 나로 이어져야합니다.‘누가, 교회에는 열심히 다니는데, 말과 행동이 영 아니더라.’지적할 수 있지만, 역시 나는 어떤가, 신실한 성도로 인정을 받고 있나, 자신을 돌아봐야지요. 내가 예수를 믿고 천국 가서 영생을 누리는 것이지, 남 가는데 묻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나, 내 믿음이 중요합니다.

 

  초대교회 때, 어느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전도해서 함께 교회를 다녔습니다. 시어머니가 세례를 받게 되자, 그 전날 며느리가 세례문답을 미리 가르칩니다. 몇 가지 가르쳐드린 후에, 목사님이‘예수님이 누구 죄 때문에 십자가에 죽으셨습니까?’물으면‘제 죄 때문입니다.’확실하게 답하세요. 다음날, 목사님의 질문에 답을 잘 하던 시어머니가, 목사님이‘예수님이 누구 죄 때문에 십자가에 죽으셨나요?’묻자, 서슴치 않고‘제 며느리 죄 때문입니다. 걔가 죄가 많습니다.’

 

  내 죄 때문이지요. 예수님은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 돌아가셨고요, 내가 예수를 믿어, 구원받습니다. 주위에서 도울 수는 있지만, 내가 해야 합니다. 바울이‘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한다.’하는데, 복음은 몰라도, 교회 다니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이들이 간혹 있지요. 제 친구 하나는, 교회에 가면서 성경찬송을 신문지에 싸서 가곤합니다. 교회 가는 것을 부끄러워하기보다는, 자신의 평소 삶이 부끄러운 것이지요. 보는 이가‘아니, 너도 교회 다녀?’할까봐, 마음 쓰이는 것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부끄러워할만 했습니다. 복음,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신이, 복 받는 것이 아니라, 매 맞고, 굶주리고, 욕먹고, 옥에 갇히고, 강도당하고 온갖 수난을 당했으니, 복음이 부끄러울 수 있지요. 오늘날, 성실히 신앙 생활하는 데, 집안에 우환이 이어지면 부끄러울 수 있잖습니까? 내가 이런데 누구에게 복음을 전해? 바울은, 믿고 나서 안 믿을 때보다 오히려 더 비참하게 살면서도,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어찌 그럴 수 있나요? 복음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그러니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자랑할 것입니다. 우리도 복음을 분명히 알고 자랑하며 살아야합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기쁜 소식입니다. 눅 2:10,11을 읽습니다.‘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예수님이 오심으로, 믿는 자가 구원받는 것이 복음, 온 백성에게 미칠 기쁜 소식입니다.

 

  옛날에 먼 곳의 소식을 전할 방법이 사람이 직접 가는 수밖에 없을 때, 이웃나라와의 전쟁결과가 몹시 궁금한 백성들에게, 전령이 달려와‘우리가 이겼소.’외치는 것이 복음입니다. 전쟁에 패하면, 끌려가서 비참한 노예로 살아야합니다. 이겼다는 것은 자유인으로 평안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의 그 무엇보다 기쁜 소식이지요. 복음입니다. 우리에게도 복음은 같은 의미입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복음은, 죄에, 죽음에 종살이 하던 몸이 자유함을 얻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로 인해 영 죽을 수밖에 없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신 죽음으로 구원을 받고, 영생을 누리게 되었으니, 이 어찌 기쁜 소식, 복음이 아니겠습니까? 예전, 영국에 크롬웰이란 장군이 있었는데, 모든 일에 엄격했습니다. 전쟁터에 나갔다가, 어머니가 많이 아프단 소식에 염려가 되어, 잠시 집에 다녀온 병사를, 부대를 이탈했다고 사형언도를 내렸습니다.

 

  그 병사에게 사랑하는 약혼녀가 있어, 크롬웰장군을 찾아가 눈물로 호소해도, 손톱도 안 들어갑니다. 내일저녁 종소리가 울리면 사형한다고 합니다. 약혼녀는 언덕 위의 교회로 달려갔습니다. 그 교회에는 늙은 종지기가 평생을 종을 치며 살았는데, 이젠 귀가 먹어 잘 들리지 않습니다. 약혼녀는 종지기에게 제발 내일만 종을 치지 말라고 사정을 해도, 그럴 수 없다고 거절합니다. 다음날 저녁, 종칠 때가 되자, 눈을 가린 병사가 사형대에 서고, 군인들이 총을 겨누었습니다. 종이 울리면 죽습니다.

 

  크롬웰 장군이 지켜보는 중에, 종지기는 시각이 되자 종을 쳤습니다. 그런데, 군인들의 귀에 종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크롬웰 장군이 부하를 보내, 어찌된 일인지 알아보니, 약혼녀가 종각에 올라가 추와 종 사이에 끼어있어서, 종을 쳐도 추가 사람 몸에 부딪쳐 종소리가 울리지 않은 것입니다. 크롬웰 장군은 자기 앞에 피투성이 몸으로 꿇어앉은 처녀를 보면서 그 사랑에 감동해서‘오늘 저녁 종은 울리지 않는다’선언했고, 병사는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사형선언은 이미 내렸습니다.‘죄를 지은 자는 영벌이다.’심판의 종이 울릴 때, 우리 모두는 영원한 멸망을 당할 수밖에 없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막았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의 피 흘려 죽은 것을 보시고‘이제 누구든지 이 피 흘림을 믿는 자에게는 죽음이 없다. 심판도 없다.’죽는 줄 알다 살아난 그 병사와 약혼녀는 얼마나 기뻤을까요? 우리의 기쁨은 그 이상입니다. 병사는 죽다 살았더라도 훗날 죽었지만, 우리는 영생을 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이 땅은 잠시 머무는 나그네 삶이요, 영원을 누릴 천국은 세상의 그 무엇과도 비길 수 없는 좋은 곳이기에, 구원은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이 귀합니다. 그런데, 구원받은 성도에게는 영생을 누리는 것 외에도 좋은 것이 많습니다. 믿는 성도는, 세상에 살면서 겪는 아픔이나, 죽음이나, 어려움이나, 갖은 유혹에서도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 잘 믿으면 병이 안 걸리나요? 아닙니다. 아파도, 생활이 어려워도, 억울한 일을 당해도, 죽음이 다가와도, 천국영생을 누릴 것을 믿기에 평안합니다. 구원입니다.

 

  오직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만이, 영벌을 내리는 것, 죄 사함,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죽게 하심, 사흘 만에 부활, 그를 믿는 자는 누구나 멸망치 않고 영생을 누림, 모두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하나님의 능력이라 한 것입니다. 하나님만 하실 수 있고, 하나님이 하시기에, 세상의 그 무엇이나, 마귀 사탄도 감히 방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능력으로 믿는 자는 확실한 구원을 누립니다.

 

  바울이, 이 구원이 먼저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한 것은, 예수님께서 유대인 가운데 오셨기에 먼저고, 헬라인, 우리 같은 이방인은 다음입니다. 그런데 지금 어떻습니까? 유대인들은 예수 믿는 자가 얼마 안 되고, 이방인의 기독교가 되었지요. 유대인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혈통과 율법을 중요시하며 믿지 않았으나, 우린 믿었기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믿음이 중요함을 알려줍니다.

 

  17절에, 복음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복음은, 우리 구원을 위해 예수님이 대신 십자가에 죽으셨다고 하지요. 왜 그래야만 했을까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2011년 7월 10일 11시 45분에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죄를 사해주니, 모두 천국에 들어와도 좋다. 하실 수 없나요? 없습니다. 왜요?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기 때문에 죄인을 그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택하신 방법이 그 아들을 대신 십자가에 죽게 하신 것이요, 복음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 것입니다.

 

  우리는 저 십자가를 볼 때마다, 날 구원코자 그 아들도 내어주신 하나님사랑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동시에, 아들을 죽이기까지 할 수밖에 없는 의로우신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며 의롭게 살기에 힘써야합니다. 롬 1:17 말씀이 우리 개신교도에게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마틴 루터가 이 말씀을 붙들고 종교개혁을 했기 때문입니다. 루터는 천주교의 신부로서, 로마교황청에 성지순례를 갔습니다.

 

  그곳에 가면 다들 하는 대로, 루터도 성 베드로성당의 돌계단을 맨 무릎으로 기어서 오르내리는데, 무릎이 피가 나면 구원에 도움이 된다고 믿었습니다. 루터는 무릎이 깨지고 피가 날 때, 아 아프구나, 생각보다는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모진 고통 속에 죽으셨는데, 이까짓 무릎 깨진다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단 말인가? 아니야, 깊이 생각하던 중에, 확 떠오른 것이 롬 1:17‘오직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이것을 깨닫고, 루터는 종교개혁을‘오직 믿음으로’시작했습니다.

 

  원시시대, 인간의 머리가 깨치기 시작한 옛날부터, 고민하고 궁리한 것은 사람이 왜 죽는가? 죽은 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 깊은 산에 들어가 도를 닦고, 금식이나 고행을 하고, 학문을 깊이 연구하고, 선한 일을 많이 하는 등, 죽음을 이겨 보려했으나, 아무도 성공치 못했습니다. 어떤 노력이나, 희생, 연구로 할 수 없고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기에, 더 큰 은혜가 됩니다. 내가 무엇을 해서 구원받는다면, 저도 이만큼 수고했다고 할 텐 데, 아니고 오직 믿음이니, 은혜에 감사할 뿐입니다.

 

  그런데‘오직 믿음으로’할 때, 내 믿음대로, 내가 중심에서, 아니고요, 예수님을 주로 모시면서, 천국을 소망하는 오직 믿음이어야합니다. 어떤 권사님이 일평생 교회예배 출석은 물론이요, 십일조를 빠뜨리지 않고 하며, 몇 십억 원짜리 빌딩을 장만했을 때, 십일조 몇 억 원을 아낌없이 냈습니다. 그런데, 외아들이 교통사고로 갑자기 죽고, 얼마 후 남편도 죽었습니다. 건물을 잘 관리하지 못해, 경매에 넘어가 반값에 팔리게 되자 은행 빚도 정리를 못하고, 길에 나 앉게 되었습니다.

 

  딸들을 잘 키워 시집보냈는데, 한 딸도 와서 엄마를 걱정하는 이가 없습니다. 권사님은‘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내가 평생 교회에 헌금한 돈이 얼마인데, 내게 이런 불행이 찾아옵니까? 세금도 내야하고 돈 쓸 곳이 많은데, 많은 헌금을 받은 교회는 아는 체도 안 합니다. 불쌍히 여기고 도와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무엇이 문제일까요? 열심히 믿는다고 했지만, 현세만 보았습니다. 돈에 속았습니다. 넉넉한 돈이 항상 내 곁에 있는 줄 알았고, 돈 없어 고생한다는 생각은 조금도 안 했습니다.

 

  자식에게 속았지요. 아들이 먼저 죽는 것이나, 딸들이 외면하는 것, 상상도 못했습니다. 자기 헌신에 속았습니다. 열심히 교회헌신하면, 주님이 나를 안전히 지켜주시리라. 내가 잘 믿고, 교회에 헌신하고, 돈이 많으니, 자식을 잘 키웠으니, 남은 삶은 평안하고 행복하리라, 깨졌습니다. 오직 믿음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았음을 믿는 성도는, 세상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천국영생 누릴 것을 소망하며, 날 구원해주신 주님은혜에 감사하며, 주님 뜻대로 살기에 힘씁니다. 내게 이럴 수 있어요? 아니고요. 살다가 어려움을 당할 때도, 잠잠히 주님과 내세를 바라봅니다. 오직 믿음입니다.

 

  이어,‘믿음으로 믿음에’란 말은, 믿음이 자란다는 뜻입니다. 주보 안의 << 아버지의 자랑 >>을 함께 읽습니다.‘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들에게 그분은 거듭남을 약속하셨다. 거듭나면 옛 본성이 다시는 추악한 고개를 다시 쳐들지 않을까? 거듭나면 곧바로 모든 유혹을 이겨 낼 수 있을까? 궁금한가? 그렇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사람을 새로 태어난 아기로 생각해보라. 신생아가 걸을 수 있는가? 혼자 음식을 챙겨먹을 수 있는가? 노래하거나 읽거나 말할 수 있는가? 전혀 아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그럴 수 있다. 자라려면 시간이 걸린다. 혹여 분만실의 부모가 아기를 창피해할까? 읽지도 걷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아기를 엄마가 부끄러워할까? 당연히 아니다. 부모들은 아기가 장차 성장할 줄을 알기에 부끄러워하기는커녕 더없이 자랑스러워한다. 하나님도 그러신다.’여러분의 믿음의 시기는 어느 때쯤일까요? 아기입니까? 청년입니까? 아기가 자라나는 것은 당연히 여기는데, 믿음이 자라지 않는 것은 이상하게 생각지들 않습니다. 아기가 때맞춰 자라야하듯, 믿음도 자라야합니다.

 

  또 하나, 믿음으로 믿음에는, 내 믿음을 다른 이에게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믿음으로 다른 이에게 믿음을 심어줍니다. 성경에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했습니다. 듣지 않으면 믿을 수 없습니다. 주위에 혹 이런 분이 없을까요?‘누군가 내게 복음을 전해주었더라면..’주위를 둘러보세요. 믿음의 복음을 전하세요. 전해야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바울은 17절 말씀을 구약 하박국서에서 인용했는데, 하박국 선지자 때의 이스라엘은 죄 가운데 멸망을 앞두고 있습니다.

 

  적의 병사들과 병마가 달려오는 소리가 가까이 들립니다. 곧 참화를 당하고, 죽고 포로로 끌려갈 것입니다. 그런 이스라엘백성이 찬양을 합니다. 합 3:17,18을 읽습니다.‘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믿음의 사람의 고백이자 찬양입니다.

 

  대부분 사람에게, 복 받는 것은 건강하고, 사는 것이 윤택하고, 자녀들이 잘 되고, 근심걱정이 없는 것이지요. 그러면 감사하고 찬양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백성들은 적군의 공격이 임박하고, 수확할 것도 키울 가축도 없는데도 즐거워하고 기뻐합니다. 어찌 그럴 수 있습니까? 구원의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 땅이 전부가 아니요, 영원한 하나님나라가 있음을 믿기 때문이지요.

 

  믿으면 환난이 없는 것이 아니고, 예수를 잘 믿어도, 몸이 아프고, 살기 어렵고, 마음 아픈 일이 많습니다. 우리 힘으로는 어쩌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성도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즐거워합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고, 때가 되면 천국 가, 영생을 누릴 것을 확실히 믿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할 일은, 믿음으로 구원받았음을 확신하며 점점 더 큰 믿음으로 키워가면서, 주위에 안 믿고 멸망 길을 가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주 안에서, 평안과 감사로 삽니다.

 

  사랑하는 숭덕의 교우 여러분, 여러분 모두 구원받았음을 믿습니다. 때가 되면, 천국에 가서 영생을 누릴 것입니다. 그 믿음이 이 땅에서도 천국과 같이 살게 합니다. 날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예수님이 마련하신 평안, 소망, 즐거움을 누리며, 언제나 성도답게 살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