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롬 12:3-8 설교:“은혜 받은 대로 은사를 따라”

 

  성자로 추앙받던 프랜시스코는 늘 자기가 악한 죄인이라 고백했습니다. 하루는, 제자가 세상에서 악한 죄를 많이 지은 이를 프란시스코 앞에 데려 와서는, 이 사람이 죄인이지, 어찌 선생님이 죄인입니까? 그저 입으로만 죄인, 죄인 하는 것 아닙니까? 프란시스코는‘만일 주께서 나에게 주신 은혜를 그에게 주셨다면, 그는 나보다 몇 배나 주님을 사랑하고 봉사했을 것이다.’받은 은혜가 큰 데, 그에 합당하게 살지 못한다는 프란시스코지요. 내가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 지금보다 더 성도답게 살아야하는데... 성도인 우리가 항상 가질 마음입니다.

 

  오늘말씀의 시작을‘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바울은 항상 자신이 받은 은혜가 너무나 큼을 고백하지요. 예수님을 비방하고 믿는 이들을 잡아 가두고 박해하던 그를 불러서, 복음을 전하는 이로 삼았으니, 바울로서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은혜 가운데 사는 바울이, 사도로서나 복음에 능한 자로서 말하는 것이 아니고, 은혜 받은 자로서 같은 은혜를 받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여러분 중에 혹, 나는 은혜 받은 것이 없는데, 그런 분계시나요? 그런 분이 있다면, 아직 은혜에 대해 바로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건강하고 부요하고 모든 일이 잘 되는 것만 은혜가 아닙니다. 치유나 방언의 은사를 받아야 은혜 받은 것이 아닙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죄 가운데 영 죽을 수밖에 없던 나를 믿게 하셔서, 천국영생을 누리게 하시고, 이 땅을 하나님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신 것이 은혜지요. 따라 하기 바랍니다.‘제 모든 것이 은혜인 줄 믿습니다.’성도의 복된 삶입니다.

 

  사도바울이, 은혜로 성도된 이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첫째로,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라, 다른 성경의 번역은‘너희 자신 또는 너희 자신의 중요성에 대하여 과장되게 취급하지 말라’사람이 자기를 아는 것, 자기의 분수를 아는 것, 참으로 중요합니다. 달리 표현하면 겸손인데, 교만하지 않고, 비굴하지도 않습니다. 내가 최고야 으스대지 아니하고, 난 아무 것도 아니야, 아닙니다. 그 중간으로, 자신을 제대로 알고, 그 위치를 잘 지키라는 바울의 권면입니다.

 

  이것을 최초로 벗어난 이가 사탄입니다. 함께 사 14:12-15을 읽습니다.‘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사탄의 시작입니다. 천사장으로 하나님 옆에서 보니까, 하나님 별 거 아니군, 내가 높아져 하나님을 해봐야지, 하다가 떨어졌고, 때가 되면 영원한 지옥에 떨어질 것입니다. 사탄은 그의 종말을 알기에, 인간을 유혹해서 함께 멸망의 길을 가게 합니다. 그 시작이 에덴동산에서 하와에게‘너 선악과를 먹어도 죽지 않아, 하나님이 네가 먹고 하나님처럼 될까봐 먹으면 죽는다고 한 거야.’하와가 넘어가 교만이 인간에 들어왔습니다. 어린 아이에게서 교만함을 보고 깜짝 놀랄 때가 있지요.

 

  벧전 5:5에‘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하나님은 교만을 싫어하시기에, 바울의 말,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라를 마음에 담고 따라야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실제 50점 밖에 안 되는데, 70점이라 생각한다면, 20점만큼 힘듭니다. 키가 170센티인데 175센티라 하면 발뒤꿈치를 자주 들어야하는 것과 같이 힘들지요. 나 스스로 있는 그대로 50점으로 인정하면 평안합니다.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않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지혜롭게 생각하라고 합니다. 앞의,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하지 말라는 것의 다른 표현입니다. 지혜롭게 생각하면 자신을 바로 생각할 수 있지요. 주어진 믿음의 분량대로 처신합니다. 반딧불이는 캄캄한 밤에 밝게 보이지만, 해가 뜨면 보이지도 않는데, 나는 왜 해처럼 밝지 못할까, 작은 채송화가 나는 저 해바라기처럼 커서 눈에 잘 뜨이지 못할까, 헛된 생각이 이지요. 이를, 잘 알려주는 말씀이 마 25장의 달란트의 비유입니다.

 

  주인이 멀리 가며, 재능대로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는데, 다섯 달란트 받은 이는 다섯을, 두 달란트 받은 이는 둘을 남겼는데, 한 달란트 받은 이는 묻어 두었다가 주인에게 그대로 내놓았지요. 이 비유에서 쉽게 드는 생각이, 한 달란트는 자본이 적어서 장사하다가 본전을 날릴까봐 그랬겠지. 받은 재능이 적으니 어쩔 수 없었지, 아닙니다. 한 달란트는 약 20억 원 되니, 작아서 사업을 못할 정도가 아니지요.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주인이 적게 주었다는 불만에 그냥 둔 것입니다.

 

  난 타고난 재주가 적어서 이리 살 수밖에 없어. 누구는 많은 달란트, 재주를 주셨는데, 난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아니지요, 내게도 합당한 은사를 주셨음을 알고, 잘 사용해야합니다. 그 결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달란트를 남긴 이들에게, 주인은‘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했으나, 한 달란트 그저 들고 온 이에게‘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여러분은 어느 쪽이 되렵니까?

 

  당연히, 우리 모두 훗날‘착하고 충성된 종아’칭찬 받아야지요. 그러려면, 은사를 바로 알아야합니다. 하나님은혜대로 각자에게 합당한 은사를 주셨기에, 더 크고 작거나, 귀하고 천한 것이 없습니다. 남의 것이 더 귀하다고 부러워할 것도 없고, 내 것은 왜 이러냐고 불평할 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받은 은사가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잘 발휘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이웃에 유익하게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것을 몸으로 설명합니다. 4절에,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은 아니니, 이에 대해 고전 12:14이하에 자세히 나오는데, 고전 12장 14,15절과 21절을 함께 읽습니다. 14,15절‘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이어 21절에‘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그렇지요? 눈이 발보고 넌 저 밑에 더러운 것과 함께 하니 내가 더 귀해, 할 수 없지요. 발이 없으면 눈만 굴러다닙니까? 모든 것이 어울려 건강한 몸을 이룹니다. 바울은, 성도들의 은사도 그와 같다합니다. 더 귀하고 덜 귀하고 없이, 자신이 받은 대로 하면 됩니다. 옛날에 한 형제가 사는데, 형은 농사를 짓고, 동생은 선비로 글을 읽고 가르칩니다. 형은 동생이 몹시 부럽습니다. 같은 부모에게 태어나 동생은 옷을 잘 차려 입고, 시원한 곳에서 글을 읽는데, 자신은 땡볕에 나가 농사를 지어야 합니다.

 

  형은‘나도 못할 것이 없지.’천자문 책을 구하고, 두루마기를 입고 버선을 신고 책상다리를 하고 글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요사이처럼 몹시 더운 철이라, 앉아 있는 것이 못 견딜 고통이었습니다. 형은 참다못해 책을 던져버리고 옷을 훌훌 벗고 밭에 나가 소를 몰았습니다. 소가 말을 안 듣자‘이랴, 이놈의 소, 말 안 들으면 도포 입히고 버선 신겨 천자문 읽힐 거다.’각자 타고난 것을 귀히 여기며 열심히 살면 됩니다.

 

  사도바울이 말한 일곱 가지 은사를 살펴봅니다. 살피기 전에 아실 것은, 은사는 여기 있는 것이 다가 아니고, 성경에 스무 가지 은사가 있습니다. 말씀을 보면 지금까지 은사인 줄 몰랐던 것도 있습니다. 말씀이‘섬기는 자는 섬기는 이로’와 같이 간단합니다. 먼저,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예언이라 하면 우리가 먼저 생각하는 것이, 점쟁이 하듯 미래의 일을 말하는 것이지요.

 

  지금 21세기 초과학 시대에도 점집들이 장사가 잘 되는 것은, 앞날에 궁금한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입니다. 어느 권사님은, 신통하게 잘 맞추는데 안 가볼 수 있어. 그런데, 여기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을 맡아 전하는 것입니다. 과거, 현재, 미래가 다 성경에 들어있습니다. 하나님말씀은 말씀대로 이뤄졌고, 지금 이뤄지고 있고, 그러니 앞으로도 이뤄질 것입니다. 구약에 메시야 예수님이 오실 거라 했고, 오셨고, 복음이 땅 끝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때가 되면 예수님이 심판주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성경을 잘 읽으면 앞날을 보다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예언을 믿음의 분수대로란, 하나님말씀을 말씀대로 이해해야지, 자기생각을 보태지 말라는 것입니다. 계시록 끝에 보면, 말씀에 보태면 재앙을 보태고, 제하면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한다고 합니다. 하나님말씀대로입니다.

 

  다음은, 섬기는 일, 즉 봉사에 대해 말합니다. 섬기는 일이 무슨 은사냐? 영어성경을 보면, 봉사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 합니다. 바울은 보통 귀한 것부터 순서대로 적는데, 봉사는 예언에 이어 두 번째로서, 그만큼 귀한 것입니다. 섬기는 일은 섬기는 일로, 순수하게 섬겨야지, 나 이렇게 섬겨요. 내가 이런 천한 일을 할 사람이 아닌데 하고 있소, 아니란 말입니다. 남이 알아주기를 원하거나, 칭찬 받기를 바라거나, 보상을 원하지 않고, 섬기는 일은 섬김으로입니다.

 

  다음은‘가르치는 자는 가르치는 일로’가르치는 것은, 이미 있는 진리를 설명하는 것으로,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 잘 설명한 고전 14:26을 함께 읽습니다.‘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까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가르치는 자는, 모든 것을 덕을 세우는데 목표를 두라고 합니다. 잘못 가르쳐 실족케 한다, 두려운 일입니다.

 

 ‘위로하는 자는 위로하는 일로’위로하고 권면하는 은사를 말합니다. 교회에서는 권사님들이 주로 그 일을 감당하는데, 우리 총회 헌법에‘권사는 궁핍한 자와 환난당한 교우를 심방하고 위로하며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해 힘쓴다.’권사님이 하실 일이자, 위로에 대해 잘 설명합니다. 위로하는 일을 연세든 권사님에게 맡긴 이유는, 세상에서 쓴 맛, 단 맛을 많이 보았기에, 상대를 잘 이해할 수 있고 바로 위로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때로, 위로하려다가 적잖은 상처를 주는 경우를 봅니다. 주일 교회에 못 나온 이에게, 예배에 빠지면 벌 받아요, 아니고요, 왜 못 나왔는지를 먼저 들어야합니다. 내 생각에 옳은 대로 말하며 위로한다, 아니고요,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고, 그 형편을 이해하며 위로해야합니다. 위로하는 자는 상대가 제대로 위로 받도록 해야 합니다.

 

  다음에‘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남을 돕는 것이 좋은 일이나 결코 쉽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붉어질 일이 있었습니다. 몇 년 전, 길에서 청소하는 노인들의 수고에 감사해서 점심을 대접하려고, 쉬고 있는 노인에게‘제가 숭덕교회 목사인데, 점심을 대접하고 싶습니다.’했는데, 여기저기서 볼멘소리가 나옵니다.‘우리가 길 청소를 하고 있으니 밥도 못 먹는 줄 아나보지’당황했지요. 나중에, 그 노인들을 잘 아는 분들을 중간에 세워, 점심을 대접했습니다.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다스린다, 위에 있다고 해서 내 마음대로 한다가 아니고, 더 부지런해야 합니다. 모범을 보이라는 것입니다. 나는 하지 않으면서, 내 말대로 하시오, 아닙니다. 마 23:3에‘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믿는 이가 말하는 것은 듣고 행하더라도,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뜨끔한 말씀입니다. 교인들이 알게 모르게 이런 일로 지적을 받습니다.

 

  마지막으로‘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남을 불쌍히 여기며 아낌없이 돕는 긍휼은, 사람이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개, 나는 지금 매우 어려워서, 바빠서, 남을 신경 쓸 여유가 없다. 어려운 사람이 한 둘인가, 내가 돕는다고 얼마나 돕겠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야. 교회를 다녀도, 긍휼히 여기지 못하는 이들이 하는 말입니다. 믿으니 억지로 긍휼, 아니고요, 즐거운 마음으로, 내 시간과 물질을 아까워하지 않고 베풀어야 참 긍휼입니다.

 

  그러면, 내가 은혜로 받은 은사가 무엇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예수를 믿으니, 모든 은사를 다 해야지, 아닙니다. 우리 몸에 눈이, 코가, 입이, 다리가 있어 각기 제 일을 하듯, 각자 받은 은사가 다르니, 내 은사가 무엇인지 알고 행해야 됩니다. 먼저, 자기가 받은 은사는, 남보다 잘할 수 있는 일입니다. 남을 잘 이해하면 위로하는 일을, 청소를 잘 하면 청소를, 가르치기를 잘 하면 가르칩니다. 남의 은사를 부러워할 것은 없고요, 내가 잘 하는 것을 하면 됩니다.

 

  두 번째로, 기쁨으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설거지를 하는데 콧노래가 난다, 남의 위에 서는 것보다 밑에서 섬기니 기쁘다, 주니까 신난다. 설거지하고 섬기고 퍼주면, 은사입니다. 기쁨이 없어 억지로 하면, 오래 가지도 못할 뿐 아니라, 남에게 억지로 하는 일로 비쳐져 역효과가 납니다. 저 사람 하는 척 하느라 애쓰는군. 여러 일을 해보며 가장 즐겁던 일을 자기 은사로 알고 행하세요.

 

  하나 더 살피자면,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내게 기쁨이 있고 잘 할 수 있더라도 열매가 없다면, 그 일을 하지 말고 다른 일을 찾아야 합니다. 나는 기쁘게 위로를 하는데, 위로 받는 이가 위로받지 못한다면 그만 두어야 합니다. 그 사람 탓이지 내 탓인가, 아닙니다. 내가 하는 일로 상대에게 유익을 주며, 교회가 든든히 서가야 은사입니다.

 

  여러분에게 각기 은사가 있는데, 그 은사를 찾는 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피아노의 재능을 타고 났더라도, 대가가 되려고 하루 열 시간 이상 연습하는 것과 같이, 내 은사가 무엇인지 알더라도, 그 은사를 자주 발휘해야 은사가 더 커져가고 많은 이에게 유익을 줍니다. 받은 은사라도 쓰지 않으면 사라집니다. 성도는, 난 아무 은사도 없어, 아니고요, 내가 힘써도 별 효과가 없네, 아닙니다. 꾸준히 행하고, 행하면, 좋은 열매를 볼 것입니다. 내게 귀한 은사가 있구나!

 

  말씀을 마치면서, 신학자 라인홀드 니버의 기도문을 소개합니다.‘하나님이여, 나에게 내가 변화시킬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평정을 주시고, 내 힘으로 고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그것을 고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그리고 이 두 가지 차이를 깨달아 알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참 귀한 기도문입니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알고, 못한다고 속상하지 않고, 마음에 평안을 주시고, 할 수 있는 것은 할 용기를 주옵소서. 할 수 없는 일과 있는 일을 분별할 지혜를 주옵소서.

 

  오늘말씀 처음의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라는 말씀과 같습니다. 여러분은 숭덕교회를 이루고 있는 지체입니다. 각자 받은 은혜대로 주신 은사를 알고 기쁘게 잘 감당해나갈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우리가 자랑할 만한 숭덕교회가 될 것입니다. 주 안에서 함께 이루며, 함께 즐거워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