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롬 11:25-32 설교:“후회가 없으신 하나님”

 

  신문에서 본 글을 소개합니다. 미국 여고생 미건 보겔 양은 지난 6월 2일 열린 오하이오 주 육상대회 3200미터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마지막 바퀴를 돌아 결승선을 100미터쯤 앞두고 있었는데, 70 미터 앞쯤에 쓰러져 있는 한 선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냥 달려서 지나치면 꼴찌는 면할 상황이었고, 달리기 중에 다른 선수를 도와주면 자동 실격되기에, 그냥 지나쳐도 아무도 비난할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보겔 양은 멈춰 서서 쓰러진 선수를 일으켜 세우고, 그녀의 팔을 어깨에 두르고 결승선을 향했습니다.

 

  그렇게 한 발 한 발 결승선을 향하자, 관중들이 모두 일어나 박수를 칩니다. 그런데 결승선 앞에서 보겔 양이 부축하던 선수를 내려놓습니다. 처음에 의아해 하던 관중들이 왜 그런지 곧 알아차렸습니다. 쓰러지기 전까지 자기보다 앞에 달렸으니, 당연히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야한다는 것이지요. 쓰러졌던 선수가 먼저 결승선에 들어간 후, 보겔 양이 뒤따랐습니다. 대회조직위는 보겔 양이 다른 선수를 도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실격시키지 않고, 두 선수의 경기결과를 모두 인정해주었습니다. 보겔은 출전선수 15명 중 15등이나, 아름다운 꼴찌였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그런 경우였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이런 기사를 읽을 때, 저는 기독교역사가 오래된 나라일수록 삶이 다르다고 느낍니다. 보겔이라는 한 소녀의 미담일 수 있으나, 강도당한 자를 돌본 선한 사마리아인과 같지 않습니까? 교회를 다니는 데도 긴 줄을 서 있는데, 새치기를 한다던가, 작은 유익을 위해 목성을 높이는 일, 아직 많이 멀었지요? 그거와 믿는 거와 무슨 상관이냐? 안타깝습니다. 본능적으로 남을 돕는 날이 와야 합니다. 넘어진 자 일으키고, 무거운 짐을 들어주고, 그런 자신을 보게 되면, 내가 제대로 믿는구나. 왜 그런지는, 오늘말씀을 들으면 압니다.

 

  25절 말씀에, 스스로 지혜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모르기를 바울이 원하지 않는다합니다. 먼저, 성도가 알아야 할 신비는‘더러는’입니다. 저는 조선일보를 보는데, 학교폭력에 이어 요사이는 술 먹고 폭력을 행사하는 주폭의 기사가 연일 크게 납니다. 자칫 하면, 학교가 온통 폭력 투성이고, 이 땅 남자들이 대부분 주폭 같이 느껴집니다. 그렇지 않지요. 더러 그렇습니다. 많은 학생들 중에 더러, 폭력을 행사하는 학생이 있고, 더러 폭력에 시달립니다. 주폭이 더러 있습니다.

 

 ‘더러는’에 꽤 의미가 있습니다. 다 그렇다, 대부분이 그렇다면 암담하지요. 대책이 없구나, 큰일이구나, 하겠지만, 더러 그러면, 학교 폭력이나 주폭을 해결할 길이 있습니다. 지금 서울경창청장 하는 분이, 전에 충북도경국장을 했는데, 주폭 백 명을 잡아 엄하게 처벌했더니, 술 먹고 실수하면 큰일 나는구나, 하며 충북의 주폭 문제가 크게 해결되었다며, 서울은 크니까 천 명 정도 잡아 넣으면 될 것이라 합니다. 주폭이 더러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말은, 이스라엘인들이 예수 믿는 이들에게 온갖 박해를 가하지만, 그런 이들이 더러 있다는 말입니다. 이스라엘백성이 다 그런 것이 아니고, 더러 있는데, 그들을 통해 결국은 모든 이스라엘이 구원받을 날이 오리라 합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처음부터 기독교를 믿었다면, 기독교가 온 세계로 퍼져나가지 못했지만, 더러 박해하는 이들로 인해, 박해를 피해서 각지로 흩어지면서 복음이 널리 퍼졌습니다. 그렇게 세계로 퍼진 복음으로, 온 이스라엘이 믿을 날이 올 것이라는 바울의 말입니다.

 

  26절에‘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바울의 소망이자 믿음입니다. 더러를 축소해, 한 사람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흉악한 범인이라도, 그 마음이 더러 악한 것이지, 몽땅 악한 사람은 없습니다. 악한 사람도 착한 면이 있고, 착한 사람도 더러 악한 구석이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강조해서 51:49라고 말합니다. 악한 사람은 거의 비슷한데 1% 악한 것이 더 드러난 것이고, 선한 사람은 1% 선한 것이 더 드러난 결과란 거죠.

 

  악한 사람에게 선한 면이 많이 있고, 선한 사람도 악한 면이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학사형제들, 여자친구 사귈 때에 참고하세요. 처음에는 남자나 여자나 서로 좋은 면만 보이려하지만, 시일이 지나며 점점 좋지 않은 것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아, 속았잖아.’아니고요, 51:49 기억하세요. 사랑은 나쁜 것을 보면 덮어주고, 좋은 것을 더 키워나가는 것입니다.

 

  복음전도도 그렇습니다. 안 믿는 이에 대해‘저 사람은 도저히 예수 믿을 사람이 아니야.’아니고요, 그의 성품 속에 안 믿으려는 것이 더러 있을 뿐입니다. 그것을 알고, 내가 믿음의 본을 잘 보임으로, 안 믿으려는‘더러’를 지우면, 믿게 되지요. 우리 삶에도, 내 삶은 모두 어려워, 도저히 길이 없어. 그런 마음이면 낙심하고 어둠 속을 방황할 수밖에 없지만, 어렵지만‘더러’그런 거야. 길이 있습니다.

 

  노만 필이 쓴‘적극적인 사고방식’이란 책에, 어떤 사람이 사업에 실패하고 빚쟁이들에게 시달리다 보니, 살 의욕이 사라졌습니다. 자살을 하려다가, 죽기 전에 노만 필을 찾아가보자. 가서 만나, 사정을 이야기 하니, 가족이 있습니까? 부인과 아들과 딸이 있습니다. 그들을 사랑합니까? 그럼요. 건강합니까?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았습니다. 교회 다닙니까? 예. 취미가 무엇입니까? 등산도 좋아하고, 가족과 여행도 즐깁니다.

 

  이렇게 물은 후에, 노만 필은 당신은 지금까지 제가 물은 열 가지 중에 아홉 가지를 좋게 대답했고, 단 한 가지 사업에 실패했다는 것뿐인데, 한 가지 때문에 아홉을 버리고 죽겠습니까?‘더러’도 아니고, 한 가지였습니다. 그는 깨닫고, 새 힘을 얻어 재기에 성공했다 합니다.‘더러는’꼭 마음에 담아야합니다. 살면서 겪는‘더러 어렵고’‘더러 속상하고’‘더러 아프고’그런 일에 온 마음을 빼앗겨, 나는 이제 아무 가망 없어, 아니지요. 다가 아니고‘더러’입니다.

 

  두 번 째로, 여러분이 아실 신비는 하나님은 후회하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후회는 어떤 경우에 하나요? 자신이 바랐던 것과 결과가 다를 때 하지요. 요사이 수박 철인데, 내 딴에는 잘 익었다고 생각하고 수박을 사와 집에서 갈라보니 덜 익었다면 후회를 하지요. 전에는 수박을 살 때, 세모꼴로 수박을 따서 안을 보고, 잘 익은 경우에 사니 후회가 없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따지 않고 그냥 사니까, 때로 후회를 합니다. 마누라 자랑은 팔푼이라고 하지만, 제 집사람은 수박을 잘 고르기에, 별 후회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후회가 없으신 것은 왜 그럴까요? 하나님은 신이니까, 미리 다 아셔서 그럴까요? 수박 속을 훤히 볼 수 있으니 잘못 고를 리 없지요. 아닙니다. 우리를 택해 자녀 삼으실 때, 우리가 착하고 흠이 없어서 택하신 것이 아니라, 죄가 있음을 알고도 택하셨기에 후회가 없으십니다. 수박으로 치면, 속을 생각하지 않고 택했습니다. 저 사람은 정직한 줄 알았는데 영 아니구만, 아니고요, 정직하지 않고, 허물이 많은 줄 알면서도 택하셨습니다.

 

  그것은 우리자신이 잘 압니다. 미련하고, 부족하고, 완악합니다. 어찌 전능하신 하나님이 이런 나를 택하셨을까? 하루를 지나고 잠자리에 들 때, 오늘도 하나님을 섭섭하게 한 일이 한 둘이 아니네, 내 고집대로 밀어붙이고, 내 기분대로 화를 내고, 어찌 나를 택하셨을까? 한편 부끄러우나, 고맙지요. 이렇게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는 성도가, 하나님은혜를 더 깨닫습니다. 그러나, 다 그렇게 살잖아, 나는 그래도 꽤 성도답게 잘 살아. 아직 멀었습니다.

 

  또, 하나님이 후회가 없으신 것은,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보다 우리를 사랑하심이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허물이 많아도 택하시며 점점 나아질 것을 바랐는데, 5년, 10년이 지나도 그대로라면, 사람은 실망하지요, 하나님은 그럼에도 사랑하시기에 후회가 없으십니다. 남녀가 만나서 사랑할 때에, 처음에는 만나기만 해도 좋으니까, 후회란 생각을 안합니다. 사랑하니까, 여자 친구가 재잘재잘하는 것도 좋았는데, 어느 날부터 재잘재잘이 귀에 거슬립니다. 웬 말이 이리 많아, 피곤하구만, 노란불이 켜진 거지요. 후회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한없이 사랑하시기에, 그렇지 않습니다. 함께 롬 5:5,6,8을 읽습니다.‘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우리가 연약할 때에, 죄인일 때에 그리스도께서 죽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그 아들을 죽게 하셨습니다. 바울은 사랑을 부은바 되었다, 사랑을 확증하셨다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고, 독생자를 주셨으니 더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최선을 다하셨으니, 후회하지 않고 기다리십니다. 마치, 부모들이 자녀를 사랑하기에 주고, 또 줘도 아깝지 않고, 자식이 때로 빗나가도 후회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부모의 소망이 자식이 잘 되는 것뿐이듯, 하나님도 그렇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사랑을 바로 알아야합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신다고 해서, 항상 건강하고, 부요하고, 하는 일이 형통한 것만 아닙니다. 그러니, 아프다고, 살기 어렵다고, 하나님은 날 사랑하지 않나봐, 내가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 않으니까 그렇지 뭐. 아니지요. 하나님은 사랑하기에 때로 징계를 하십니다. 히 12:8에‘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하나님이 사랑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니라, 친아들이기에 고난을 주기도 하십니다.

 

  어느 믿는 가정에 잘 생기고 공부 잘 하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이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부터 빗나갑니다. 좋지 않은 친구들과 어울려 술과 담배를 하더니, 마약도 손을 댑니다. 미국의 이야깁니다. 대학에 가서는 마약 살 돈을 위해, 마약을 팔다가 잡혔습니다. 경찰에서 연락이 와서, 아들이 잡혀왔는데 죄가 무거워 3년은 감옥살이를 해야 한다며, 보석으로 나오려면 꽤 큰돈을 내야한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며칠을 울며 기도한 후에, 마음 아프지만, 아들을 보석으로 나오게 하지 않고, 죄 값을 다 치르게 했습니다. 아들이 처음에는‘엄마가 그럴 수 있냐고, 도저히 견디지 못하겠다고..’원망의 편지를 보냈지만, 형기를 마치고나온 아들은 완전히 변했습니다. 어머니 품에 안겨 울면서‘어머니, 제가 잘못했어요. 감옥에서 제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며 간절히 주님을 찾았어요. 이제 더 이상 방황치 않고, 주님 뜻을 따르며, 어머니를 기쁘게 살겠습니다.’

 

  기도하는 어머니를 둔 아들은 잘못되지 않습니다. 당장에는 옥살이하는 아들로 마음이 아팠지만, 참고 주님께 맡기며 기도할 때, 사랑의 하나님은 아들을 완전히 변화시켰습니다. 요사이, 어느 집이나 자녀를 하나 둘만 나아, 소중하게 키우는데‘더러’자신을 망치고, 주위에 적잖은 피해를 줍니다. 부모가 감싼 것이 오히려 자녀에게 큰 해가 되지요. 아낌없이 베풀며 키운 자녀가, 왜 날 이렇게 키웠느냐 원망합니다. 하나님은 자녀를 사랑하기에 힘든 시련도 주십니다.

 

  알고 나면, 아프거나 어려울 때에 낙심 않고 주님을 더 의지함으로, 고난 가운데 더 성도답게 거듭납니다. 모여서 기도할 때마다‘아프거나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너무 낙심치 말고, 더욱 주님을 찾고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옵소서.’우리는 눈앞만 보고, 그것에 마음을 쓸 수밖에 없는 유한한 인간이지만, 하나님은 무한하시며 후회가 없으신 분입니다. 그런 하나님이심을 믿고 의지할 때, 우리는 후회 없는 충만하고 복된 삶을 살 것입니다. 할렐루야!

 

  또 하나, 성도된 우리가 알아야 할 하나님의 신비는 긍휼입니다. 가엽게 여김이요, 영어로 mercy, pity라 합니다. 오늘말씀 30절에서 32절에 4번 나옵니다. 긍휼은, 앞에서 말씀드린 하나님의 값없는 사랑의 다른 표현입니다. 우리가 사랑을 받을 만하지 않지만, 그냥 두면 영벌에 빠질 것이기에 자녀 삼으신 것이 긍휼이지요. 30절 이하의 말씀은, 이스라엘백성이 아닌 이방인에게 긍휼을 베푸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들에게도 긍휼을 베푸실 것이라 합니다. 모두 믿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셔서 멀리, 넓게 보시는 분입니다. 이스라엘백성의 불순종과 믿지 않음을 통해 기독교가 널리 퍼져가게 하고, 그 결과 유대인들이 믿을 것도 아셨습니다. 우리는 2012년 6월, 이 말씀을 나누며, 지난 이천 년 간 이뤄진 일을 압니다. 바울이 기록한 대로, 하나님이 뜻하신 대로 모든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남은 일은, 유대인들을 포함해서 복음이 땅 끝까지 전해질 때, 예수님이 재림하시고 심판하실 것입니다. 지금까지 모든 일을 이루신 주님께서, 앞으로 일도 능히 이루실 줄 믿습니다.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가 한 말에‘하나님은 사랑할 대상을 찾지 않고, 사랑할 대상을 창조하신다.’사람들은 사랑할 만한 대상을 찾아 사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허물이 많음에도 택하시고 사랑하시면서, 사랑할 대상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이것이 긍휼입니다. 거룩하고 신실해서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가여워서, 사랑하시며, 구원받고 천국영생을 누리게 하십니다. 이를 아는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하나요?

 

  어느 글에‘숟가락은 국 맛을 모른다.’보고서, 아하 그렇지. 아무리 맛있는 국이고, 국그릇에 계속 들락거렸어도, 숟가락은 국 맛을 모릅니다. 그런데, 교인 중에 숟가락 같은 이들이 있지 않나요? 교회에 오래 다녔습니다. 들락 날락을 수천 번 했는데도 국 맛을 모르는 숟가락 같이, 하나님은혜의 맛을 모릅니다. 그러니 삶에 별 변화가 없습니다. 우리는 감각 없는 쇠붙이 숟가락이 아니라, 사람이고, 그것도 하나님의 택하신 자녀이니, 그래선 안 되지요.

 

  말씀을 시작하며, 달리기에서 넘어진 자를 부축하다 꼴찌한 미건 보겔 양은, 몸에 벤 기독정신이 순간적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미국이나 구라파보다는 짧지만, 우리나라도 기독교전래 백 년이 넘으니, 이제는 하나님 믿는 이들이 삶에 본을 보여야 합니다. 교회에 잘 다니고 헌신봉사하고 성경을 많이 알고, 기도 오래하고 다 좋습니다. 그러나 긍휼이 없으면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국 맛을 모르는 숟가락과 같습니다. 국 맛을 맛보고 즐겁게 먹듯, 긍휼을 베풀면 베풀수록 하나님은혜 맛을 알게 됩니다.

 

  정리합니다. 세상에 살며 문제와 어려움이 많지만, 다가 아니고‘더러’그러함을 알고, 믿음으로 이겨나갑시다. 사랑의 하나님은 후회가 없으신 분입니다. 부족한 나를 택해주신 주님의 긍휼에 감사하며,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팔복의‘긍휼히 여기는 자가 복이 있나니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주님의 긍휼을 이미 받은 성도로, 긍휼을 베풀며 살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