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롬 14:13-18 제목:“하나님 나라는?”

 

  예수 믿는 이가 누릴 복중에 가장 귀한 복이 자유함입니다. 훗날 천국가서 영생을 누리는 것도 귀하지만, 이 땅에서도 모든 면에서 자유를 누리며 시는 것이 성도의 권리요 복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누구에게도, 무엇에도 예속되지 않는 자유인입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완전히 자유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누구나 두려워하는 죽음에서 자유입니다.‘살아도 좋고 죽어도 더 좋습니다.’마음에 다지며 따라합니다.‘살아도 좋고 죽어도 더 좋다.’사니 좋고, 죽으면 천국 가니 더 좋습니다.

 

  죽음에서 자유하니, 아픔에 매이거나 걱정하지 않고, 돈이 부족하거나, 세상에서 대접받지 못해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 어떤 형편에서도 자유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삽니다. 살아야합니다. 물론, 자유하다고 내 마음대로 다 하는 것은 아니지요. 성도가 마음껏 자유롭게 사는 바탕은 사랑입니다. 이웃을 사랑하기에 함부로 대하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뜻에 따릅니다. 모든 것에 자유를 누리되, 사랑 안에서 자유입니다.

 

  함께 갈 5:13을 읽습니다.‘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해서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종노릇하라’이 글을 쓴 바울 자신의 삶이지요. 당대 최고의 학자요, 율법을 잘 지키는 종교지도자로서, 그 길을 그냥 갔으면 이스라엘 최고의 명예와 권세와 부를 누렸겠으나, 다 내려놓고 헐벗고 굶주리며 매 맞고 옥에 갇혔습니다. 그것이 바울이 누린 자유입니다. 왜요? 예수님의 사랑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천국을 확신했습니다. 주님사랑을 갚고 싶었습니다.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의 말입니다.‘그리스도인은 모든 것에서 자유합니다. 그는 아무에게도 예속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는 모든 사람을 섬기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기 위해서, 스스로 누릴 수 있는 자유를 포기한 사람입니다.’왜 포기합니까? 오늘말씀 15절에 보면, 그들을 위해 그리스도께서 대신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은 나를 위한 동시에, 모든 사람을 위함입니다. 그것을 알 때, 우리는 그들을 사랑하며 내가 누릴 것을 기꺼이 포기합니다. 참 성도의 삶입니다.

 

  지난 주, 이웃을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을 나누었는데, 예수님이 그들을 위해 죽으셨는데, 우리가 어찌 비판합니까? 오늘말씀 13절에는 지난주 나눈‘비판하지 말고’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말라고 합니다. 요사이 학사형제들에게, 몇 차례 당부한 말씀이 있습니다. 학사에 오래 있은 형제일수록, 나중 들어온 형제들에게 거침이 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 주세요. 숭덕은 참아들 되보고자 모인 곳이라 했는데, 들어와서 며칠 지나다 보니 말 뿐이더라. 아니지요. 학사에서 참아들을 빼면 하숙집일 뿐입니다.

 

  온전한 참아들은 아니더라도, 참아들 되보고자 노력하는 모습은 보여야지요. 성도님들께도 부탁합니다. 숭덕의 사명은 오고 오는 형제들을 참아들로 양성해서 배출하는 것이니, 교우들도 참아들, 참 딸이 되기에 보다 힘쓰시길 부탁드립니다. 숭덕교회에서 참아들, 참딸 빼면 매우 작은 교회일 뿐입니다. 우리가 항상 긴장하고 살 수는 없으나, 무심코 한 말이나 행동이, 나중 믿는 자에게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마음에 담고 매사에 삼가야 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이솝 이야기에, 어떤 사람이 장난삼아 연못에 있는 개구리들에게 돌을 던졌습니다. 개구리가 도망 다니는 것을 보며, 재미있다고 웃으며 계속 돌을 던집니다. 그 때, 개구리대표가 와서 호소가 아닌 애원을 합니다.‘제발 돌을 던지지 마십시오. 당신은 장난삼아 던지는 돌이지만, 우리 개구리에게는 죽느냐 사느냐가 달렸습니다.’자주 스스로를 돌아보며, 나로 인해 실족하거나 낙심한 이가 없는지 살피며, 다른 이에게 거침이 안 되도록 힘써야합니다.

 

  남에게 거침이 안 되는 것이, 상대방에게 유익할 뿐만 아니라, 내가 바로 믿는 길이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가 남에게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두지 않도록 조심할 때, 주님이 기뻐하십니다. 어거스틴은‘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리고 네가 원하는 것을 하라. Love God, and do what you like’성도는 자유합니다. 무엇이나 할 수 있습니다. 단, 하나님을 사랑하는 안에서입니다.

 

  14절에, 속된 것이 나옵니다. 원래 속된 것은 없지요. 돈이 속되거나 나쁜 것이 아닙니다. 돈, 돈 하며 돈의 노예가 될 때, 돈은 속되고 사람은 추해집니다. 칼도 외과의사의 손에 들리면 병을 고치나, 강도의 손에 들리면 흉기가 됩니다. 같은 환경이나 사물이라도, 우리가 어떻게 보는가가 따라, 달리 볼 수 있고, 달리 보입니다. 한 청년이 미국 동부의 한 작은 마을로 이사를 왔습니다. 마을의 한 노인을 만나자‘이 마을에는 어떤 사람이 살고 있습니까?’노인이 되받아 묻습니다.

 

 ‘자네는 어떤 마을에서 살다가 왔나?’‘말도 마십시오. 그 동네는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동네랍니다. 미움과 시기와 다툼이 가득한 인간 지옥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사 온 것입니다.’노인이 혀를 차며‘안 됐네, 청년. 이 마을도 자네가 살다 온 동네와 별로 다르지 않네.’얼마 후, 다른 청년이 그 마을로 이사를 왔습니다. 노인을 만나게 되어‘이 마을에는 어떤 사람이 살고 있습니까?’노인이 같은 질문을 합니다.‘자네는 어떤 동네에서 살다 왔나?’

 

  청년은 쾌활한 어조로‘할아버지, 그곳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네일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고 아끼고 도와주며, 남의 일을 내일 같이 해주는 동네입니다. 나는 떠나지 않고 싶었는데 직장 때문에 이사를 왔습니다.’노인은 벌떡 일어나며, 청년의 손을 꼭 잡으며‘자네가 살다 온 동네에 못지않게 이곳이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동네라네’어느 동네나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내가 사랑으로 보면 사랑스런 마을이고, 내가 그렇지 못하면 아니지요. 교회와 학사, 좋은 것도, 좋지 않은 것도 있지요.

 

  새로 들어온 형제가 고참에게‘학사가 어떤 곳입니까?’성도님에게‘숭덕교회가 어떤 곳입니까?’묻는다면 뭐라 답하시렵니까? 제가 바라는 답은‘귀한 사명을 갖고 힘을 모아 실천해가는 교회입니다. 예수님을 바로 믿으려 하며, 이 땅의 젊은이들을 참아들로 양육하려 노력합니다.’교회나 학사의 부족한 점에 눈을 감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부족한 것만 보다보면, 교회와 학사가 초라해 보입니다. 여러분에게, 숭덕학사가 주님이 주신 사랑의 보금자리, 교회도 영혼의 안식처로 보이길 축원합니다.

 

  15절에, 음식으로 말미암아 네 형제가 근심하게 되면 네가 사랑으로 행하지 않은 것이라 하는데, 말씀에 먹는 것에 대해 거듭나오는 것은, 사람들은 매일 먹어야 살기에, 음식은 곧 매일의 생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음식의 문제, 곧 삶의 문제입니다. 초대교회 때부터 먹는 것이 많은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무엇은 먹을 수 있고, 없고로 심히 다투기도 하고, 여유 있는 이들은 맛있는 것을 준비해 와서 자기들끼리만 먹음으로, 굶주린 가난한 이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먹는 문제가 계속 언급되며, 먹는 것으로 형제가 근심하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대신 죽으신 형제를 망하게 하는 것이라 합니다. 고기는 우상제물이라 먹으면 큰 일 나는 줄 아는데, 오래 믿은 이가 맛있게 고기를 먹는 것을 보면, 저럴 수가 있나, 기독교는 가짜인가? 가난한 이가 배를 곯고 교회에 왔는데, 저편에 모여서 음식을 먹으며, 부르지도 않으면, 입으로 사랑, 사랑하면서 이게 뭐야, 먹는 꼴 보기 싫어서 교회 안 갈 거야. 음식으로 망하게 하는 거죠.

 

  16절 말씀에‘너희의 선한 것이 비방을 받지 않도록 하라.’나는 선한 마음으로 말했는데, 상대가 오해를 하고 비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유 있는 이가 별 생각 없이‘내일 조선호텔 뷔페 갑시다.’하면, 어려운 교우가 마음에 상처를 받지요.‘제가 좀 산다고 남의 형편은 생각도 않네. 내가 뷔페갈 형편이 되나?’사도바울의 글은‘남을 비판하지 말라, 남의 앞에 거칠 것을 두지 마라, 네가 좋은 생각으로 하는 일이라도 남의 상처를 줄 수 있으니 조심해라.’점점 더 단계가 올라갑니다. 성도다운 삶입니다.

 

  이어서, 우리가 꼭 기억할 17절입니다. 마음에 새기며 다시 읽습니다.‘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먼저, 하나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요, 이에 두 가지 해석이 있습니다. 맛있는 것을 먹고 마시는 것,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이 하나님 나라가 아닙니다. 또 하나는, 무엇을 먹고 안 먹고로 하나님나라에 가는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달리 말하면, 율법을 잘 지켜야만 천국 간다, 아닙니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다른 사람 앞에 거칠 것으로 두었습니다.‘너희는 율법을 못 지키니 천국 못 가’예수님이 야단치시기를‘그들이 천국 문 앞에 서서 자신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는 이도 막는 구나’율법을 잘 지키고, 성도로서 할 일은 하고, 해선 안 될 일을 하지 않는 것은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런다고 천국 가는 것이 아닙니다.

 

  어떠해야 한다고요? 의와 평강과 희락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교인으로 지킬 것을 다 지키며 살더라도, 삶이 의롭지 않고, 평강이 없고, 기쁨이 없다면, 하나님나라를 누릴 수 없습니다. 의로움,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것이기에, 의로움에는 바르게 사는 것 외에, 이웃사랑이 들어갑니다.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지 않는 자, 주님 앞에 설 수 없지요. 잘 믿는다는 이들 중에, 이웃에 냉랭한 이들이 있습니다. 고쳐야합니다.

 

  음식과 사랑을 잘 알려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천국과 지옥을 다녀왔습니다. 천국에 가보니, 온갖 맛난 음식이 상에 수북이 채려져 있습니다.‘과연 천국이구나.’지옥에 가보니 지옥에도 똑같은 상이 채려져 있습니다.‘거 이상하다, 이렇다면 굳이 천국 가려고 애쓸 것이 없잖아.’그런데 좀 더 살펴보니, 천국사람들은 살이 피둥피둥하고 얼굴에 기쁨이 있고 입으로 연신 감사하다고 하는데, 지옥사람들은 빠짝 말랐고, 얼굴에 악이 가득하며 입에서 온갖 욕설을 쏟아져 나옵니다.

 

 ‘거 이상하다. 웬 일일까?’몇 년 전에 말씀드렸는데, 기억하시는 분, 왜 그렇지요? 천국이나 지옥이나 맛난 음식은 똑같이 차려져 있는데, 천국사람은 살이 피둥피둥, 기쁨 충만, 지옥사람은 빠짝 말라 원망 충만, 왜 그렇습니까? 실제로 사람이 돌아가시면 팔이 뻣뻣해집니다. 천국이나 지옥이나 다 팔이 뻣뻣한데, 천국에서 그 팔로 남을 먹입니다.‘뭐 줄까?’‘삼겹살’‘또?’‘상추 하나 줘’입에 넣어줍니다. 서로 즐겁지요. 반면에 지옥은 뻣뻣한 팔로 제 입에 넣으려니 들어가지 않습니다.

 

  음식을 집어오다 옆에 사람과 부딪쳐 욕하고, 배가 고파 소리 지릅니다. 저 세상 말할 것 없이, 남의 입에 넣어주는 곳이 천국입니다. 하나님나라는 의와 평강과 희락임을 잘 보여 주는 이야기라 봅니다. 의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가 이루어지고, 이웃과 평화롭게 살아가는 사람은, 그 가슴 속에 참된 기쁨을 소유합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이가‘내게 기쁠 것이 뭐 있어, 몸은 매일 아프지, 하루하루 살기 힘들지, 자식들은 골치 썩히지, 그런데도 기뻐하라면 그건 위선이야.’아닙니다.

 

  바로 믿는 이는 하나님과 바른 관계로 삽니다. 만사에 평안합니다. 항상 기쁩니다. 기쁨이 없으면, 평안이 없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가 아닙니다. 고쳐야지요. 하나님과 바른 관계라고 모든 일이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것을 잘 알려주는 이야기 하나 소개합니다. 어느 할아버지가 고등어가 하도 먹고 싶어서 푼푼이 돈을 모아 시장에 가서 고등어 한 마리를 샀습니다. 이것을 들고 오면서 생각하니 어찌 기쁜지, 생선 굽는 냄새만 생각해도 군침이 돌고, 그걸 먹을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먹는 상상에 싱글벙글거리며 집에 오는데, 그만 돌에 걸려 넘어지며 생선을 놓쳤습니다. 마침 지나던 개가 얼씨구나, 물고 달아납니다. 멍하며 쳐다보면 노인이 털고 일어나며, 아주 기쁜 얼굴로‘하나님 감사합니다.’옆에서 쭉 보던 사람이, 하도 기가 막혀서‘뭐가 그리 감사하고, 그렇게 기뻐요?’노인의 대답이 걸작입니다.‘내가 비록 생선은 잃었지만, 입맛은 살아있음을 알았으니 어찌 기쁘지 않겠소.’고등어가 수십 마리 있어도 입맛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여러분 삶에 적용하면, 기쁨이 두세 배 늘어납니다.

 

  참 성도는 아끼는 것을 남에게 주고 기뻐합니다. 내 믿음이 이렇게 자랐구나. 줘보니,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 되도다는 말씀이 맞네. 여러분도 줘보세요. 더 심각한 이야기는, 교회사를 보면, 순교자들이 화형을 당하면서도 기뻐 찬양했습니다. 예수님 고난에 동참하니 기쁘고, 천국에 들어가니 감사합니다. 거기 비하면, 현대성도들이 너무 편하게 믿고 있지요.

 

  하나님나라가 무엇입니까? 어디에 있습니까? 눅 17:20,21에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하나님나라가 언제 임합니까?’‘하나님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너희 안에 있느니라.’너희 안에, 두 가지 뜻입니다. 하나는, 우리 각자마음 안에 있습니다. 마음이 의롭고 평강과 희락을 누리면 하나님나라입니다. 성도는 내 안에 하나님나라가 있음을 믿고, 의롭게 평강으로 기쁘게 삽니다. 또, 우리 교회 안에 하나님나라가 있습니다. 힘을 모아, 의롭게, 평강으로, 기쁨으로 살아가면 하나님나라가 됩니다.

 

  하나님나라는 죽은 후에 가는 곳이 아니라, 이 땅에서 하나님나라를 이루며 살다가, 때가 되면 저 영원한 하나님나라에 갑니다. 이 땅은 저 천국의 연습장이요, 천국을 맛보는 곳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연약해서 하나님나라 백성처럼 의롭게, 평강과 희락으로 살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17절에‘오직 성령 안에 있는’이라 한 것입니다. 내가 힘써서 의롭게, 평강과 기쁨으로 살아야지. 유감스럽게도 불가능합니다. 성령님께 의지하며 순종해야 하나님백성답게 살 수 있습니다.

 

  18절에,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라 합니다. 여기서‘섬긴다’는 봉사하고 일한다는 정도가 아니라, 옛날의 종처럼 일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신앙생활을 좀 더 잘하기 위해, 성가대봉사도 하고 교회청소, 이웃전도를 해야지, 귀하지만, 아직 부족합니다. 여기 섬기는, 종으로 섬긴다는 것은, 내가 없습니다. 내 뜻이 없습니다. 내가 무엇을 수고했다, 아니고요, 주인의 뜻대로 따라하고, 끝나면 무익한 종입니다. 제가 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섬기는 것은 무엇일까요? 남을 비판하지 않고,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두지 않습니다. 내가 선하다고 생각한 것으로,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안 합니다. 나아가, 성령님의 도움을 받으며, 어떤 형편에서도 의롭게, 하나님 앞에 선 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누구와도 평강으로, 어떤 형편에서도 기쁘게 삽니다. 그리 살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겠지요? 다른 사람들이 칭찬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행복합니다. 숭덕의 교우 여러분, 이 땅을 천국 같이 살다가, 다 영원한 저 천국을 누리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