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행 2:37-40   설교:“내가 어찌 할꼬?”

 

  지난 주간에 로마교황의 선출이 있었지요. 그간 유럽인들이 교황을 맡아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남미의 아르헨티나 출신이 되었습니다. 지금 천주교인들의 분포가 유럽이 20%, 남미가 40%인 것이 반영되었다합니다. 청빈하고 겸손함이 몸에 배여, 교황에 선출 된 후에, 교황차를 타지 않고 미니버스에 다른 추기경들과 함께 타고 숙소로 가서, 자기 짐을 직접 쌌답니다. 저녁식사 때 건배를 하면서‘주여, 저를 뽑은 추기경들의 죄를 용서하소서.’재미난 분이죠?

 

  교황이 되면, 자신이 원하는 성인의 이름을 따서 교황이름을 정하는데, 프란체스코를 택해 프란체스코 1세입니다. 성인 프란체스코 샤비에르는 16세기에, 당시 천주교에 문제가 많아, 마틴 루터에 의해 종교개혁이 일어나자, 천주교를 바로 세우자며 예수회를 만들었는데, 겸손, 교육, 사회정의를 강조합니다. 해외선교에 힘쓰며, 각국에 200여 개의 대학을 세웠는데, 서강대학이 속합니다. 지금 천주교내에 부정과 권력다툼과 성추문, 동성애와 낙태허용, 여성신부 임명 등, 많은 문제를 새 교황이 풀어가야 합니다. 개신교인도 이 정도는 아셔야 할 것 같아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사순절기간을 지나고 있지요. 다음 주가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종려주일이고, 31일이 부활주일입니다. 평소보다 더 거룩하고 경건하게 지내기 바랍니다. 오늘은 말씀에 의거해‘내가 어찌 할꼬?’를 나누고자 합니다. 복음서의 끝에는, 침울하고 연약한 제자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보고, 대화도 나누었지만, 수제자 베드로조차 무엇을 할지 몰라, 갈릴리바다에 고기나 잡으러 가겠다고 하자, 다른 제자들이 따라나설 정도입니다.

 

  갈릴리바다에서 밤새 고기를 잡았지만, 한 마리도 못 잡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고기에 있지 않고, 예수님과 자신의 앞날에 있기 때문이지요. 예수님은 앞으로 어찌 되실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그런 제자들이 초대교회를 시작하였다고는 도저히 생각키 어려운, 연약하고 흔들리는 모습인데, 그런 제자들이 교회를 시작했습니다. 무엇을 알려줍니까? 교회는 사람이 세우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세우십니다. 그것을 잘 알려주는 사도행전입니다.

 

  성경은 인간의 연약하고 유한한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오늘말씀의 베드로의 설교를 듣는 이들 중에 상당수는, 몇 주 전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성에 들어오실 때,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며‘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호산나’를 외쳤던 이들입니다. 호산나는 우리를 구원해주소서. 오랜 세월 기다리던 메시야가 오셨다고 그리 외치던 그들이, 불과 며칠이 지나지 않아, 로마 빌라도총독 앞에서‘그를 십자가에 죽이시오. 그를 십자가에 죽이시오.’외칩니다. 두 가지 이유입니다.

 

  하나는, 예수님이 그간에 행한 놀라운 이적과 가르침을 볼 때, 예루살렘에 들어오시면 로마군을 내쫓고 왕이 될 줄 알았으나, 아무 힘도 못 쓰고 잡혀가 빌라도 앞에 무릎 꿇려 있습니다. 예수님이 속인 것은 아니나, 그들은 우리가 속았다. 그를 십자가에 죽이시오. 또 하나는, 예수님등장에 불안해하던 종교지도자들이 뒤에서 부추긴 것입니다.‘죽이라, 외쳐라.’그들은‘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외친, 한 입으로‘그를 십자가에 죽이시오.’그런 사람들이지만, 베드로의 설교에 마음의 찔림을 받고‘우리가 어찌 할꼬’외칩니다.

 

  비슷한 모습인 행 28장에 보면, 사도바울이 죄인의 몸으로 로마로 가는 중에 심한 풍랑을 만나 배가 부서지고 겨우 멜리데란 섬에 올랐습니다. 너무 추워서 나무를 모아 불을 피웠는데, 나뭇가지에 있던 독사가 바울의 손을 물었습니다. 원주민들이 보고서, 이 사람은 살인자구나, 바다에서는 구조를 받았으나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하는구나. 그런데 원주민들은 바울이 몸이 붓든지 쓰러져 죽을 줄로 알았는데, 오래 기다려도 멀쩡하자, 그들은 바울을 신이라 합니다.

 

 ‘살인자니 독사에 물려 죽는구나’에서‘그는 신이다.’그 후, 바울은 그 섬의 족장 아버지를 살려줌으로, 복음을 증거하고, 원주민들이 믿게 합니다. 인간의 유한한 모습에 하나님의 역사가 개입한 것입니다. 인간으로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도 흔들렸고, 한 입으로‘호산나’하다가‘그를 십자가에 죽이시오.’하고, 살인자라 독사에게 물려죽는다에서 신이라 했지요. 그런 인간의 한계에,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역사가 이뤄지고 교회가 세워지며, 믿음이 전해졌습니다.

 

  예루살렘사람들의 귀를 열고, 생각하게 한 것이 베드로의 설교요, 성령의 역사입니다. 구약의 메시야와 성령의 오신다는 약속이 이뤄졌음을 말한 후에, 36절에‘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고 할 때, 그들의 생각의 문이 열렸습니다.‘아 그렇구나.’다음이 무엇입니까?‘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교회를 오래 다녀도, 자신이 무엇을 믿는지를 정확히 모르는 이가 적지 않습니다. 우리만 그런 것이 아니고, 이천 년 전 초대교회도 그랬기에, 베드로사도가 권면한 말씀이 있는데, 함께 벧전 3:15 읽습니다.‘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라고 합니다. 사순절을 지나며, 내 마음의 주인이 누구인지 자주 살펴보기 바랍니다.

 

  우리 입으로‘주 예수님’하듯, 내 마음의 주인이 예수님이신가? 아니면 교회 와서 잠시 뵙거나, 아프거나 힘들 때‘주여’찾지나 않은가? 살펴야합니다. 진정‘주여’하는 이는 거룩하게 살기 마련입니다. 이어,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라고 합니다.‘왜, 교회 다닙니까? 왜, 예수를 믿습니까? 바라는 소망이 무엇입니까?’언제 누가 묻더라도, 어린자녀가 묻더라도 분명히 대답할 수 있어야합니다. 무엇인지, 답할 수 있지요?

 

  내가 예수 믿고 바라는 것은, 훗날 천국영생을 누리는 것이야. 어떻게 누리냐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에, 그를 믿으면 돼. 베드로는 이런 답을 할 때,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랍니다. 사람 앞에 온유하며, 하나님 앞에 두려움이 있어야지요. 분명히 알고, 언제 누가 묻던 그리 답하며, 그것을 마음에 담은 자답게 사는 이가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생각을 많이 해야 합니다. 별 생각 없이 그저 몸만 교회에 오간다. 한 주간 예수님을 별로 생각지 않는다. 아닙니다.

 

  재미난 것은, 불신자들의 모임 중에‘생각하는 문고’가 있습니다. 그들이 많은 문고 책을 보며, 생각하고 생각해 보니, 기독교신앙은 엉터리라 합니다. 21세기 과학시대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예수가 십자가에 죽고 부활함으로, 그를 믿는 자는 영생을 누린다, 생각해 봐라, 그게 말이 되는가? 예수 믿는 이들은 생각이 없는 이들이다. 아니지요. 그들이 생각이 짧아 그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다녀도 생각지 않으면, 불신자들의 그런 말에‘그런가?’합니다.

 

  복음송 45장을 함께 부른 후 말씀을 잇습니다.

 

  성도가 생각할 것은, 사람이 어떤 존재인가? 구약의 많은 부분은, 사람이 스스로 바로 살아갈 수 없기에, 메시야가 오셔야한다는 말씀입니다. 구약은‘오실 예수님’입니다. 소돔성을 구하려고 아브라함이 애써 노력했지만, 의인 열 명이 없어 유황불에 멸망했고요, 렘 5:1에는 예루살렘 거리에 의인 한 명이 없어 멸망한다고 합니다. 예루살렘성전이 있고, 여호와를 섬긴다는 사람이 많지만, 의인은 없습니다. 오늘날 이 땅에 천 만 성도가 있다고 하나, 의인이 몇이나 될까요?

 

  의인이 몇이고, 있고 없고가 문제가 아니라, 인간 스스로는 안 된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아들 예수님이 와서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신 것입니다. 가능성이 0.1%만 있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그 아들을 이 땅에 보내지 않았습니다. 이를 잘 알려주는 엡 2:1-5을 함께 읽습니다.‘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허물과 죄로 죽었던, 지옥에 갈 우리를 예수님이 살리셨습니다. 전에는 세상풍조를 따르고 악한 영을 따르며, 육체의 욕심에 따라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았지만,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영생을 얻게 하셨습니다.

 

  신앙생활은 이렇게 나를 알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이 자리에, 학사에 와서 처음 교회에 나와 앉은 형제들이 여럿 있습니다. 몇 형제와 대화를 해보니, 한 형제는 초등학교 때 친구 따라 두어 달 교회를 다닌 게 전부고, 어느 형제는, 고등학교 때 친구 따라 일 년 을 다녔다 합니다. 처음 이런 말씀을 듣는 형제들은 기독교가 그런 것이구나, 귀를 열고 잘 듣기 바랍니다. 오래 교회를 다니며, 신앙생활을 한 것은 분명히 좋습니다. 그러나 더 좋은 것은, 바로 알고 바로 믿는 것이지요.

 

  그러니, 교회에 나온 지 얼마 안 되어도, 이제부터 바로 믿으면 됩니다.‘난, 믿은 지가 얼마 안 돼서’결코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나를 살펴보며, 성경을 통해 인간이 어떠함을 보며, 나 스스로는 나아질 가망이 없구나, 답을 얻은 분은 반은 갔습니다. 나머지는, 그런 나를 그냥 두지 않으시고 구원하려고, 예수님을 보낸 하나님사랑을 깨닫는 것입니다. 나를 알고, 하나님을 알게 하는 분이 우리 속에 계신 성령님입니다.

 

  오늘말씀의 베드로의 설교도 훌륭했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우리가 어찌 할꼬’외치게 한 것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그런데 성령님의 역사는 오묘합니다.‘행’에 어찌 보면 베드로보다 더 자세히, 설득력 있게 설교를 한 이는 스데반인데, 행 7:54을 함께 읽지요.‘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베드로의 설교에도 마찬가지로 마음이 찔렸는데, 그때 반응은‘우리가 어찌 할꼬’인데, 스데반의 설교에는 이를 갈다가, 돌을 던져 스데반을 죽입니다.

 

  왜, 베드로의 설교에는 성령이 감화하셔서 3천 명이나 교인을 더 하게 하시고, 스데반은 돌에 맞게 두셨나? 우리 생각으론 답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이뤄진 일을 보면, 성령님의 역사를 이해하게 됩니다. 스데반은 비록 순교했으나, 그 장소에 있던 사울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후에, 바울이 되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큰일을 했습니다. 성령의 역사의 오묘함을 하나 더 행 21장에 보면, 바울이 예루살렘에 가고자 할 때, 성도들이 말렸습니다.

 

 ‘성령님이 그러시는데 이번에 가시면 잡혀서 옥에 가고 죽는다고 합니다.’실제 그대로 되었지요. 바울도 알았지만, 그것을 주님의 뜻으로 알고 감으로, 잡히고 매 맞고 옥에 갇히고 로마까지 압송됩니다. 그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룹니다. 성령께서 내게 좋은 일만 있게 하실 거야, 아니고요, 성령은 우리를 깨닫게 해서, 주님의 일을 이루십니다. 그것을 알면, 성령님 내 소원을 이뤄주세요, 기도도 하지만, 성령님, 주님의 뜻을 알고 따르게 하소서, 기도하게 됩니다.

 

  그러면 성령의 도움으로 깨닫는 것이 무엇일까요? 세 가지를 생각합니다. 하나는, 베드로가 한 설교처럼, 우리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으나, 하나님이 다시 살리시고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이천 년 전에 예루살렘에서 죽으신 예수를 내가 죽였다니요? 우리가 믿고 그리스도인이 되었는데, 그 믿음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죽으셨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를 믿는 자는 누구나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습니다. 모든 인류를 위해, 날 위해, 죽으신 예수님입니다. 이를 믿는 자가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그저 교회를 다니고, 거룩한 체 하고, 정직하고, 사랑을 베풀고, 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나 대신 죽으셔서, 나는 그 은혜로 천국영생을 누린다, 감사하다, 그러니‘나는 어찌 할꼬?’바른 그리스도인입니다.

 

  두 번 째로 성령의 도움으로 깨달을 것은, 우리가 누리는 것이 얼마나 귀한가입니다. 함께, 주보 안의“충만한 사랑”을 천천히 읽습니다.“충만한 사랑”가끔, 하나님은 우리를 보고 매우 기쁘신 나머지 우리가 구하지 않은 것까지 전부 주신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들은 감히 엄두조차 나지 않는 일이다.‘하나님, 제가 여태껏 저지른 모든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매달리시면 안 될까요? 세상에 감히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다음과 같이 덧붙일 수 있는 철면피는 더더욱 없으리라.‘저를 용서해주신 다음, 주님의 집에 영원히 거할 장소까지 마련해주시면 안 되나요?’‘이왕이면 제 안에 거하시면서 저를 보호해주고 인도해주고, 복까지 덤으로 주시면 안 되나요?’솔직히, 아무리 얼굴에 철판을 깐 인간이라도 이런 요구는 할 수 없으리라.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가 청하기도 전에 다 이루시고, 들어주셨다. 예수님은 한없는 은혜와 용서를 베푸신다. 왜일까? 그분의 마음에 사랑이 충만하기 때문이다.

 

  참 재미나고 유익한 글입니다. 주보를 꼭 가져 가셔서 두 번, 세 번 읽어보세요. 난 예수를 믿어도 누리는 것이 없구나, 아니고요, 이렇게 큰 은혜를 누리는구나. 내 죄를 용서하셨을 뿐만 아니라, 훗날 천국영생을 누리게 하셨고, 그때까지 성령이 함께 하시며 보호,인도하신다. 그보다 더 큰 복이 있을까요? 우리가 요구하지도 않고, 우리가 그럴만한 일을 한 것도 없는데, 사랑의 주님이 다 이루어주셨다. 남은 일은 알고 누리며, 그에 합당하게 사는 것이지요.

 

  세 번 째로, 성령님의 도움으로 깨달을 것은, 이런 은혜 받았음을 알면 회개하는 것입니다. 회개는 흔히 알기를, 내가 죄를 지었으니 용서해주세요. 틀린 것은 아니나 그것만 아닙니다. 회개의 바른 의미는, 지금가지 살던 길에서 돌아서서 주님께로 향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다녀도, 내가 어떤 존재인 줄 모르고, 하나님사랑을 모르고, 천국영생의 확신이 없어, 세상의 안 믿는 이들과 거의 다를 바 없이 살았습니다.

 

  이제 바로 알고 나서,‘내가 어찌 할꼬’고민하며, 주님은혜를 보답하는 삶으로 돌아서는 것이 회개입니다. 작은 예로, 전에는 벌써 주일이야, 또 교회 가야해? 회개한 사람은, 어서 교회에 가서 기쁘게 예배 드려야지... 사랑하는 숭덕의 교우 여러분, 조용한 시간에 자신을 돌아보기 바랍니다.‘나는 어찌 할꼬?’내 믿음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누가‘왜 예수를 믿나요? 소망하는 것이 무엇입니까?’물을 때, 분명히 답하실 수 있는가? 그리스도인은 그저 교회를 오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나의 약함을 알고, 주님은혜로 영생을 누림을 아는 자입니다. 알 뿐만 아니라, 영생은 누릴 자답게 살므로, 주위에서‘저 분 같으면 나도 예수 믿어야지.’여러분 모두 그리 살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