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행 7:54-8:1    설교:“첫 순교자 스데반”

  

  지난 월요일, 고등학교 신우회모임에서 친구와 대화하는 중에, 장로님인 친구가 교회를 오래 다녀도 사람은 참 변화하지 않더라, 변화되려면 성경을 꼭 배워야한다. 제가‘맞는 말인데, 두 가지만 내 의견을 보태자. 하나는, 성경을 공부하되, 성도다운 행함으로 나타나야지, 성경은 꽤 아는데, 삶이 영 성도답지 않다, 그래선 안 되겠지? 둘째는, 성경공부하며 자신의 고칠 것을 고쳐야지, 남을 비판만해선 안 된다고 생각해. 방학을 맞으며 감사한 것은, 예년에 비해 학사형제들이, 새벽기도에 잘 참석한 것입니다. 말씀을 깨닫고,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나누고 있는 사도행전의 종교지도자들도 구약성경에 박사들이고, 나름대로 율법을 철저히 지키는 이들이지만, 그들의 권세와 명예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길 서슴치 않습니다. 우리는 옳고, 너는 그르니, 벌을 받아야해. 스데반 집사를 잡아도 놓고도, 네가 감히 성전과 율법에 해가 되는 말을 한다지? 그러고도 살기를 바라냐? 그런 살벌한 분위기에, 스데반 집사는 전혀 기죽지 않고, 할 말을 분명히 합니다.

 

 

‘네가 하나님성전을 허문다는 말을 했다는데, 사형죄야.’에 대해, 스데반은, 너희는 여호와하나님께서 이 예루살렘 성전에만 계신다고 하며, 그런 성전에 해가 되면, 여호와께 거역하는 것이라며 죽이려하지만, 잘 들어봐. 예전 출애굽해서 광야를 다닐 때는 여러 곳에 이동해 다녔지 않냐? 예루살렘에 성전도 없었어. 그 후, 솔로몬 왕이 성전을 거창하게 지었으나, 하나님은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온 천지를 내 손으로 지었는데, 내가 한 집에 머물겠냐 하시지 않았느냐?

 

  하나님은 성전에만 계신 분이 아니지요. 성전은 여호와하나님이 계신 상징으로, 모여 예배드리는 장소일 뿐입니다. 교회건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모인 이들의 마음입니다. 이곳에 모여 정성껏 예배드리며,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날 사랑하심을 확신한 후에, 세상에 나가살면서 어디에나 계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는 것, 바른 신앙생활이지요. 여기 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나가서 내 멋대로 산다, 아니지요. 스데반의 말에는, 너희들은 뒤로 별 나쁜 짓을 다 하면서, 거룩한 하나님성전을 해롭게 하는 말을 한 자는 사형이라는 것은, 말도 안 돼, 담대합니다.

 

 

  율법에 대해서도, 너희가 율법을 매우 중하게 여기며, 조금이라도 거스르면 큰 일 나는 듯이 말하지만, 너희 스스로가 율법을 지키지 않았어. 율법을 주신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를, 너희 조상들이 잡아 죽이곤 했는데, 너희도 역시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 예수를 죽였어. 하나님이 보내신 자를 죽인 자들이, 율법을 어긴다는 말을 감히 할 수 있어? 율법을 잘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잘 따르는 거야. 스데반의 말에 종교지도자들은 마음이 찔려 이를 갑니다.

  

  여기서, 행 7:54의‘마음에 찔려’와 2:37의‘마음에 찔려’를 비교해봅니다. 행 2:37을 함께 읽지요.‘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 할꼬 하거늘’비슷한 말을 듣고, 둘 다 마음에 찔렸는데, 2장의 반응은‘우리가 어찌 할꼬’함으로‘회개하고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라는 말을 들으며 구원의 길을 갔으나, 7장의 반응은 이를 갈며 돌로 침으로 복음을 전한 자를 죽이고 멸망 길을 달렸습니다.

 

 

  교인들 중에도, 같은 말씀을 들으면서‘내가 어찌 할꼬?’스스로를 살피며, 주님께 더 가까이 가는 이가 있는가 하면, 들어도 듣는 둥 마는 둥 별 반응이 없는 이가 있고, 때로 듣고 흥분하거나 화를 내는 이도 있습니다. 이런 글을 보았습니다. 어떤 분이, 친구를 전도해 함께 교회를 다녔는데, 수요기도회 날 바쁜 일로 자신은 가지 못하고 친구만 교회가게 했습니다. 다음 날 만나니‘너 정말 나한테 이럴 수 있어?’‘왜, 그래?’‘어제, 목사님 하시는 말씀이 내 잘못을 꼭꼭 집어내더라.’

 

‘그래서?’‘네가 목사님께 다 일러바쳤으니 그렇지, 아니면 목사님이 내일을 어찌 그리 잘 알아?’물론, 그 친구가 목사님께 전혀 말을 안했지요. 듣는 이가, 저 말을 나를 향한 것이구나, 생각한 것이지요. 열심히 잘 들었는데, 그렇게 마음이 찔릴 때‘내가 어찌 해야 합니까?’해야지‘네가 고자질했지?’아니지요. 2장의 베드로나 7장의 스데반이나 같은 말씀을 전했고, 마음의 찔림까진 같았지만, 듣는 이의 마음이 달라, 결과가 달랐습니다.

  

  오늘날, 교회에 다니는 이들 중에, 예배드려도 마음이 열리지 않고, 삶에 별 변화가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데반 집사가 종교지도자들을 향해 한 51절‘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이 답이라 봅니다. 자신들은 제사장이요, 율법학자요, 공회원으로 일반백성들보다 뛰어나다는 교만한 생각만 했지, 하나님이 앞에 허물이 있다는 겸손한 생각은 하지 않는 이들이지요. 왜, 거기에 머물까요? 스데반이 51절 끝에 말한 대로, 항상 성령을 거스르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잘 이해하려면,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육에 속한 자가 영에 속한 자가 되는데, 그렇게 영의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 성령님이지요. 그러니, 그런 성령님을 거스르면, 말씀이 내 속에 스며들지 않고, 삶에 변화가 없습니다. 요 3장에 유대관원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찾아와 묻자‘네가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니고데모는 성경학자였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못 알아듣고‘나이든 사람이 어찌 다시 태어납니까?

 

 

  어머니 배에 다시 들어갔다 날 수는 없지 않습니까?’예수님의 가르침은 성령으로라야 거듭난다는 것이지요. 성령이 육의 사람을 영이 사람이 되게 한다는 말입니다. 예수를 오래 믿어도, 영의 사람으로 변화되기에 힘쓰지 않으면, 성령을 그저 도깨비방망이로 여깁니다. 내가 변화될 생각은 않고, 성령님 내 소원을 이뤄주세요, 금 나와라 뚝딱, 고 3자녀 수능대박 뚝딱, 아직 육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영의 사람이 되어가는 것을 아는 성도는,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영의 사람으로 살기에 힘씁니다. 성령이 그리 중요하기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구원의 길을 여신 후에, 성령을 보내주셨지요. 성령이 없이는 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이 성령의 이런 역사를 바로 알았다면, 이를 갈며 스데반을 돌로 쳐 죽이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영의 사람으로 살려 않고, 성령에게 육신적인 도움만을 구한다면, 예수님의 십자가를 헛되이 하는 것입니다.

  

   복음송 117장 함께 부르고 말씀을 잇습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 성도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성령 충만한 스데반 집사가 잘 보여줍니다. 먼저 55절에, 공회에 모인 70 명의 지도자들은 분노가 치밀어 이를 가는데, 스데반은 하늘을 주목하여 봅니다. 만일, 스데반의 눈이 공회원들을 향했다면, 그도 인간인지라 두려워 떨며‘이젠 죽었구나’했겠지요, 하늘을 보니 다릅니다. 여러분도 아프거나 어려울 때,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면 새 힘을 얻습니다. 할렐루야! 스데반은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하나님우편에 서신 것을 봅니다.

  

  여기 예수님이 서셨다는 것에, 예수님의 안타까움과 사랑이 담겼다고 합니다. 스데반이 담대히 복음을 증거하고, 공회원들에게 진리를 전한 후에, 돌에 맞아 죽게 된 것을 보며, 가만 앉아있을 수 없어 서신 예수님입니다.‘아아, 스데반이...’이 말씀에 어떤 이는, 예수님이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지 않도록 할 수는 없었나? 그러나, 우리는 압니다. 스데반은 비참하게 돌에 맞아 죽었지만, 몇 십 년을 더 산 것보다 더 귀한 일을 했음을... 오래 사는 것만 좋은 것이 아니지요.

  

  성령이 충만한 스데반은 자신이 본 하나님나라 모습을 전했지요. 56절에‘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스데반의 말에 공회원들은 그 말을 감당치 못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달려들어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쳤으나, 우리에게 참 귀한 증언입니다. 스데반 집사가 본 하나님나라를, 우리도 볼 줄 믿습니다. 세상에 살며, 훗날 누릴 저 천국을 눈앞에 그리는 것, 성도가 누릴 큰 복입니다. 위로받고, 회복됩니다.

  

  둘째로, 스데반은 돌에 맞으면서도‘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말은 쉽지만, 막상 죽는 자리에서 하기는 어렵습니다. 상상해보세요. 많은 이가 둘러서서 주먹만 한 돌을 던집니다. 머리에, 팔다리에 맞아, 터지고 피가 튑니다. 고통이 말할 수 없지요. 대부분‘아이고 나 죽네. 아이고 아파’할 텐데, 아니고‘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세요.’믿는 이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며, 힘들 때‘주여, 도우세요.’하세요. (복창)‘아이고 죽겠다.’아닙니다.

  

  셋째로, 스데반은‘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역시, 믿는 이가 보고 배우고 행할 귀한 본입니다. 자기를 향해 돌을 던지는 자들을 용서하옵소서. 오늘저녁 조용한 시간에, 스데반이 한 말을 기억하며, 삶을 돌아보기 바랍니다. 내가 아직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가, 용서받거나 화해하지 못한 이가 있는가, 무엇 때문인가? 내 고집, 자존심, 때문은 아닌가? 교회와 학사 홈페이지에 몇 번 글을 올린 강 모형제가 있습니다. 여기도 몇 분은, 그 글을 본 줄로 압니다.

  

  한 15년 전 쯤에 학사에 있었는데, 이곳생활이 몹시 힘들었던 가 봅니다. 왜 그랬는지 밝히지는 않았으나, 다른 형제들이‘너 같이 살아서 뭐해, 유서 쓰지 말고 죽어.’했다는 말을 지금도 품고 삽니다. 어떤 경우라도, 그런 말을 했다면 너무 심하지요. 제가 밑에 댓글을 달았습니다.‘지금 교회를 맡은 이로 대신 사과를 드립니다. 속에 든 좋지 않은 과거들이 글을 씀으로 씻어지길 바랍니다. 학사에 한 번 들르세요. 다시 사과드리며..’

 

 

  그 형제의 글에, 주님의 참아들이라며 별 짓을 다한 숭덕학사라 했는데, 요사이는 그런 일이 없겠지요? 암튼, 그분처럼 15년 이상 된 옛일을 계속 담고 있으면 괴롭지요. 아마 그분이 거명한 이들은 벌써 잊었을 것입니다. 용서하지 못하면, 상대보다 내가 더 괴롭기에, 용서는 참 필요하고 귀합니다. 그런 면에서, 스데반 집사의‘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처럼, 돌을 던진 사람을 용서한다면, 용서 못 할 일이 없지요. 여러분 삶에, 꼭 적용하세요.

 

 

  하나 더 생각하면, 스데반의 죽음을 통한 사울의 등장입니다. 58절에, 돌을 던지는 이들이, 겉옷을 벗어 사울 앞에 둠으로, 사울은 스데반의 죽음이 옳다는 증인이 되었습니다. 8:1에 사울은 그가 죽임을 당함이 마땅하다 하지요. 그런데 이것으로, 복음전도의 사명이, 스데반에서 사울에게 넘겨집니다. 스데반의 역할은, 공회원 앞에서 그들의 옳지 못함을 증거하고 돌에 맞아 죽는 것까지고, 그를 이은 사람이, 스데반의 죽음이 마땅하다던 사울입니다.

 

 

  스데반 순교 후, 사울은 앞장 서 다니며, 예수 믿는 이를 잡아가두고 온갖 박해를 합니다. 열두 살에 예루살렘으로 유학가서 최고 석학인 가말리엘에게 공부한 사울, 성경에 정통하며, 율법을 스스로 철저히 지켰던 사울로서, 예수라는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라곤 도저히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 예수를 따르는 이들을, 끝까지 다 찾아내 없애야 한다는 것이 사울의 신념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잘 섬긴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그런 사울에게 항상 떠나지 않는 것이 스데반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사울에겐 말도 안 되는, 예수가 메시야라고 주장하던 스데반이, 죽는 순간까지 어찌 그리 평안하며, 자신에게 돌을 던지는 자들을 용서해달라고 할 수 있단 말인가? 그가 눈을 들어 하늘을 보며 하나님의 영광과 인자를 보았다는 말은 정말인가? 사울이 생각하기를, 그것이 거짓이라면 죽는 순간까지 그럴 수 있는가? 사실이라면, 예수가 메시야라면, 예수를 박해하고 다니는 나는 어찌 되는가?

  

  여러분도,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보면 좋습니다. 예수님이 정말 하나님의 아들로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나? 지난 이천 년 간 많은 이들이, 죽음도 불사하며 믿은 이유는 무엇일까? 죽은 후에 천국이 정말 있나? 있다면, 지금 나 같이 살아서 천국 갈까? 특히, 학사에 와서 처음 복음을 들은 형제들은 이런 생각을 해보세요. 사울은 그런 생각을 자기 전이나, 조용한 시간, 길을 갈 때, 계속했을 것입니다. 그런 사울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셨지요.

 

 

‘사울아 사울아, 어찌 하여 나를 박해하느냐?’하늘에서 들리는 음성이고, 자기이름을 부르니, 사울은 놀라 땅에 엎드려‘주여 누구십니까?’할 수밖에 없습니다.‘네가 박해하는 예수니라.’사울이 그간 마음에 품었던 의문에 대한 답입니다. 사울은 예수를 믿는 사람을 박해했으나, 예수님은 그것이 곧 자신을 박해한 것이라고‘왜 나를 박해하느냐?’하십니다. 사울은 그 시각 이 후 박해자 사울에서, 복음전도자 바울이 되었지요. 의문을 품는 분은, 예수님을 만날 줄 믿습니다.

  

  앞에서, 예수를 믿는 것은 육에서 떠나 영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라 했지요. 사울은 예수를 믿지 않았으면, 당시 최고 종교지도자로, 학자로 명예와 권세, 육적이고 세상적인 것을 누렸을 것이나, 예수님을 만난 후에, 그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오직 주님과 복음을 전하기에 일생을 바쳤습니다. 온갖 호화로움 대신에, 굶주리고 옥에 갇히고 매를 맞고, 숱한 죽을 고비를 넘기다가 결국 로마에서 도끼로 목이 잘리는 참수를 당합니다. 바울은 영의 사람이기에, 그런 삶을 기뻐하며 감사했습니다. 육의 사람, 영의 사람의 차이를 아시겠습니까?

  

  바로 믿으려면, 육적인 나를 내려놓고, 성령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알고, 영적인 사람이 되어가야 하는데, 이를 잘 알려주는 갈 2:20을 함께 읽습니다.‘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마음에 담고, 몸을 갖고 살지만 영으로 살기를 축원합니다.

  

  주보 안의 글 ‘디오그네투스에게 보낸 서신’ 은, 2,3세기경에 써진 것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신앙생활을 한 초기 기독교들의 아름답고 거룩한 삶을 보여주는데, 이런 삶을 본받기를 바라며 함께 읽습니다. ‘그들은 (=초기 기독교인) 육체를 갖고 있으나, 육체의 정욕에 따라 살지는 않는다. 그들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면서도, 모든 사람으로부터 박해를 받는다. 그들은 가난하지만, 많은 사람을 부요케 한다,

  

  그들은 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이 넘친다. 그들은 항상 험담을 들으면서도, 옳다고 인정을 받는다. 그들은 책망을 받으면서도, 축복한다. 그들은 모욕을 받으면서도, 그 모욕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처벌을 당하면서도, 생명을 곧 얻을 것처럼 즐거워한다. 유대인들과 헬라인들이 그들을 미워하면서도, 무슨 이유로 그렇게 미워하는지, 까닭을 밝히지 못한다.’ 함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