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딤후 3:1-5   설교:“계속 개혁해야 함”

 

  며칠 전 티브 뉴스를 보며, 또 교회와 목사가 욕을 먹겠구나. 어느 교회의 목사와 교인 몇이 짜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보험금을 타먹다가 꼬리가 길어 잡혔습니다. 4,5년 간 약 6천 만 원을 챙겼다하는데, 사연이 좀 안됐습니다. 교인이 줄고 교회운영이 어려워서 그랬다는 거죠. 아마, 돈 많은 보험회사의 도움으로 교회를 유지한 것이 뭐 나쁘냐 했는지 모릅니다. 어찌되었건, 안 믿는 이들은 목사가 별짓 다 하는구나 하겠지요? 지금, 교회의 8할 이상이 어려움을 겪는다 합니다.

 

  교회가 어려워 제 역할을 못하는지, 제 역할을 못해서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교회가 어려우면 바르게 믿읍시다, 보다 헌금 많이 하면 하나님이 백배로 갚아주십니다. 하기 쉽지요. 이럴 때,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496주년 기념예배를 드리며, 오늘의 교회와 성도들을 돌아보는 것이 의미 있다고 봅니다. 1517년 10월 31일, 당시 천주교회의 문제점을 95개 항목으로 지적한 반박문을 독일 비텐베르그 성문에 붙임으로, 개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성문은 원래 나무문이어서 반박문을 써서 붙였는데, 100여 년 전에 청동 문으로 바꿔 달면서 반박문을 새겨 넣었다 합니다. 기독교가 시작해서 1500 여년이 흐르면서, 고인 물이 썩듯, 교회가 말할 수 없이 부패한 것을, 마틴 루터가 일어나 개혁한 것이지요. 사람이 원래 어떠해서 개혁이 필요한지를, 성경을 통해 살펴봅니다. 인간 스스로 조심하면, 바르고 거룩하게 살 수 있을까요? 성경은, 그럴 수 없다고 합니다.

 

  첫째로, 사는 여건이 좋으면 타락하는 인간입니다. 잘 알려주는 창 13:9,10을 함께 찾아 읽습니다.‘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아브라함이 조카 롯과 함께 고향을 떠나 가나안 땅에 온 후, 가축이 늘어나자 종들이 풀밭 때문에 싸웠지요.

 

  아브라함이 헤어지기로 마음먹고, 롯에게‘네가 먼저 택하면, 나는 반대 방향으로 갈게.’롯은 물 많고 풀밭이 좋은 소돔 쪽을 택하니, 아브라함은 반대 편 거친 광야로 나갑니다. 그 후의 일은, 여러분이 잘 아시지요? 소돔과 고모라는 풍요 속에 타락하여, 하나님의 유황불에 멸망하는데, 아브라함이 겨우 롯과 가족을 구합니다. 아브라함은 메마르고 거친 광야로 나갔기에, 오직 여호와만 섬김으로 믿음의 조상이 되었지요.

 

  인간은 대체로, 풍요하고 하는 일이 잘 되면 세상 따라, 육신 따라 가다가, 하나님을 멀리 합니다. 요사이 교인들의 주된 간구가 무엇일까요? 보다 잘 살게 하소서, 아닐까요? 그곳에 하나님을 떠날 수 있는 위험이 있음을 알고‘더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기도해야합니다. 둘째로, 많은 이적을 체험하고도 흔들리는 인간입니다. 민 14:1-4을 읽습니다.‘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성경을 읽다가‘아, 인간은 어쩔 수 없구나’느끼는 대목이지요. 애굽에 살던 이스라엘백성들이 종살이가 너무나 어려워 하나님께 부르짖으매, 여러 이적으로 구해내지 않았습니까?

 

 ‘하나님능력은 대단하구나’여러 번 놀라며 찬양했으나, 금방 잊습니다. 가나안 땅을 둘러보고 온 정탐꾼들이 보고하는데, 열 명이, 그 땅이 좋기는 하나, 성이 튼튼하고 주민들의 등치가 커서 그들이 보기에 우리는 메뚜기 같을 것이니, 싸워봤자 개죽음이요. 두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이‘여호와가 함께 하시면, 그들은 우리의 밥이요.’아무리 외쳐 봐도, 백성들은 열 명의 말에 따라 낙심하여, 여호와께서 왜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내어 죽게 하는가, 모세 대신 지도자를 세워 애굽으로 돌아가자 합니다.

 

  여호와하나님이 이적을 베풀어,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해주신 것은 까맣게 잊습니다. 그저 옛날이야기만 아니고, 우리가 나눌 중요한 의미가 있지요. 출애굽은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받은 것이고, 갈라진 홍해바다를 건너는 것은, 죽음의 땅에서 생명의 땅으로 옮긴 것입니다. 애굽의 종살이에서 벗어난 이스라엘백성이, 여호와를 의지하며 약속의 땅을 향해 가는 것은, 예수 믿은 성도가 주님을 의지하며 천국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은, 믿기 전으로 돌아가 지옥에 떨어지는 것이지요. 사랑의 하나님은 결코 그럴 수 없기에, 성경 곳곳에 다시는 애굽에 돌아가지 말라고 엄명합니다. 애굽에는, 인간중심이고, 물자가 풍부하고, 쾌락이 넘쳐나지만, 그러다 멸망하는 곳인데도, 인간은 그런 애굽을 바라지요. 아닙니다. 예수 믿은 성도는,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하나님이 예비하신 하나님나라로 향해 가야합니다.

 

  셋째로, 타락한 인간의 모습은, 살만하면 죄를 짓고 방탕하다가, 하나님의 징계를 당해 어려우면‘회개하오니, 용서해주세요.’하나님이 회복시켜주시면 얼마 안가 또 죄를 짓는 반복으로 삽니다. 그런 인생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것이 사사기인데, 2:18,19을 찾아 읽습니다.‘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사사들을 세우실 때에는 그 사사와 함께 하셨고 그 사사가 사는 날 동안에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대적에게 압박과 괴롭게 함을

 

  받아 슬피 부르짖으므로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셨음이거늘 그 사사가 죽은 후에는 그들이 돌이켜 그들의 조상들보다 더욱 타락하여 다른 신들을 따라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그들의 행위와 패역한 길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므로’어려움 속에 부르짖는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여호와께서 사사들을 통해 대적의 손에서 구원했으나, 사사가 죽고 나면 조상들보다 더 타락하여 다른 신을 섬기며 패역한 길을 갔습니다.

 

  오늘날도 비슷한 일을 간혹 듣지요. 어떤 이가 몸이 안 좋아 병원에 가니, 말기 암으로 병원에서는 더 치료할 길이 없다합니다. 원래 교회를 다니던 분이기에, 기도원에 가서 금식하며 매달립니다.‘주여, 저를 용서하시고 살려주소서. 살려주시면 오직 주만 섬기겠습니다.’다 그렇진 않지만, 그분은 기적 같이 나았습니다. 1,2년은 주님께 한 약속에 따라 착실히 신앙생활을 했는데, 바쁜 사업 때문에 점점 교회를 멀리하다가, 병이 재발되어 죽고 맙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놓친 것이지요.

 

  넷째로 생각할 것이, 신앙생활을 하더라도 인간본성을 버리지 못합니다. 함께 렘 5:1을 읽습니다.‘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예루살렘은 여호와를 모신 성전이 있는 곳이지요. 여호와를 믿으며, 계속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고, 많은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사는 곳인데도,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가 단 한 사람도 없다합니다. 멸망할 수밖에 없지요.

 

  지금 천만명 이상의 교인과 십만에 가까운 교회가 있는 이 땅은 어떠할까요? 하나님은 뭐라 하실까요? 이스라엘백성들은 하나님을 등지고 온갖 죄를 범하면서도, 하나님의 백성이니 지켜주실 거라 합니다. 마치, 오늘날 예수 믿고 교회를 다니니, 하나님이 지켜주고 인도하실 거라는 교인과 비슷합니다. 아니지요. 하나님께 순종해야 그 자녀이고, 지켜주십니다.

 

  예수님 때 종교지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서 정죄하신 마 23:13을 함께 읽지요.‘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그들이, 백성들을 정죄하고, 온갖 위세를 부리지만, 그들 자신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들어가려는 이도 못하게 한다합니다. 우리를 돌아보게 하지요. 나로 인해, 누군가가 예수 믿고 구원받을 길이 막힌다면 큰일 아닙니까? '누굴 보니, 난 안 믿어.'

 

  학사에 와서 처음 기독교, 예수님을 듣는 형제를 위해 말씀드립니다.‘우리가 이스라엘과 무슨 관련이 있어서 이스라엘의 일을 말합니까?’저 역시 예전에, 우리나라 역사도 제대로 모르면서,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이 야곱을 낳고, 왜 그런 것을 알아야하는 거야? 알아야하는 것은, 인간의 연약한 모습을 성경을 통해 잘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란 원래 그렇구나.

 

  인간의 부정적인 모습을 모아놓은, 오늘 읽은 말씀 딤후 3:1-5에 보면, 이천 년 전의 모습이 오늘과 다를 것이 없지요.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않다고 합니다. 3절에, 무정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사랑하기 것보다 더하다 합니다. 이천 년 전 것이라, 지금과 다른 케케묵은 것이 있나요? 제가 보기에 없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이스라엘이나 한국이나 같습니다.

 

  5절을 유의해 보면,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 예수를 믿는데, 믿는 이다운 면이 없다는 말입니다. 교회에 다니면서도, 세상과 어울려 살며, 딤후 32,3절의 나쁜 짓을 하는 것은 안 믿는 이와 거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오늘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의 이미를 잘 나누기 위해, 우리 인간의 어떠함을 나누었습니다. 그런 인간이 모인 교회이기에, 세월이 흐르면 썩기 마련입니다. 주후 천 년을 지나며, 전 유럽을 교회가 마음대로 주물렀을 때, 역사는 암흑시대라 합니다.

 

  예수님이 빛으로 오셨는데, 교회가 암흑으로 만들었지요. 많은 개혁의 노력이 있었으나, 힘이 모자라 실패했으나, 드디어 1517년 마틴 루터에 의해 개혁이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개혁 후 오백 년이 흐르며 여러 면에서 많은 허물이 교회에 쌓이며, 주위에서 개독교니, 목사가 아니라 먹사니, 때로 예수 믿는 것이 부끄럽지 않습니까? 어찌 해야 하나요? 종교개혁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마틴 루터는 종교개혁을 하며, 세 가지를 외쳤지요.

 

 ‘오직 믿음’(복창) 이는 당시 천주교에서 행함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당시 가장 이슈가 되었던 것이, 면죄부판매지요. 헌금함에 금화를 던져 넣을 때 땡그랑 소리에 천국에 못간 조상의 혼이 천국에 들어간다 합니다. 그 근거가 행함입니다. 훌륭한 성인이 좋은 일을 많이 행해서 공덕이 창고에 쌓였는데, 금화로 그걸 사서 천국에 간다는 것이지요. 앞에서 살폈듯, 타락한 인간의 행함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기에,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셨고, 예수를 믿음으로만 천국갑니다.

 

‘오직 성경’(복창) 성경말씀으로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당시 천주교는 성경 외에 교회회의에서 결정된 것을 중히 여겼습니다.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말씀입니다. 성경을 밝히 알고, 따라 살아야합니다.‘오직 은혜’(복창) 내가 예수를 믿기로 결정하고, 내가 애를 써서 잘 믿고, 좋은 일을 많이 했으니 내가 구원을 받는다. 아닙니다. 주님의 은혜로 나 같은 죄인이 예수를 믿고 구원받았습니다. 내가 직분을 맡고 수고하는 것도 오직 주님의 은혜입니다.

 

  정성껏 헌금하는 것이나, 주위의 어려운 이를 돕는 것도 내가 아니라, 주님의 은혜입니다. 성가대찬양도 주님은혜입니다. 내 노력, 내 정성으로 한 걸로 여길 때는 감사가 없으나, 주님은혜에는 감사가 넘칩니다.‘주님 저 같은 것을 이렇게 성도답게 살게 하시는군요. 감사합니다.’내가 무엇을 했다고 여길 때는 교만하지만, 오직 주님의 은혜라 생각할 때 겸손합니다.

 

  이렇게 마틴 루터가 강조한‘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힘쓸 때, 성도인 우리가 나아갈 길이, 믿고 육신의 요구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영의 사람으로 변화하며 자라가는 것임을 깨닫고, 그리 힘씁니다. 함께 고전 3:1,2을 읽습니다.‘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갓난아기가 자라며 네 다섯 살이 되어도 젖이나 먹겠다고 하면, 부모가 얼마나 걱정하겠습니까? 바울은 그런 자를 육신에 속한 자라 합니다. 예수 믿고 10년이 넘도록, 육신에만 매달려서‘주여, 주시옵소서’아니지요.

 

  예수를 믿으며, 육을 점차 내려놓으며 영으로 변화 성장해야 하는데, 그를 위해 예수님이 성령을 보내주셨지요. 우리 뜻과 노력만으로 안 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열심히 잘 믿어보겠다, 좋으나 부족합니다. 성령의 도움으로 잘 믿겠다, 옳습니다. 성령이 기적적 방법으로 내 필요를 채워주길 간구한다, 아니고요, 성령의 도움으로 더 영의 사람이 되어 가리라, 그래야합니다.

 

  영의 사람의 모습을 소개드리며 말씀을 마칩니다. 요한 웨슬레는, 뜨거운 영혼구원의 사명감을 갖고 영국서 미국으로 건너가 복음을 전했으나, 믿는 이가 나오지 않습니다. 낙심하고 영국으로 돌아오는 배를 탔는데, 이백여 년 전이니 크지 않은 범선이지요. 대서양의 큰 풍랑에 걸려 배가 곧 깨질 것 같습니다. 모두들 죽는다며, 울고불고 야단이 났고, 웨슬레도 이렇게 죽나 두려움이 엄습했지요. 그런데 어디선가 은혜로운 찬양소리가 들립니다.

 

  소리를 따라가니, 한 선실에 수십 명이 모여 평안하게 찬송 373장을 부르고 있는데, 우리도 뜻을 생각하며 찬송 373장을 부릅니다. 2절에, 남들은 풍랑으로 죽는다 하나, 더 빨리 감을 찬양합니다. 알고 보니 모라비안 교도들인데, 어려운 시련에 두려움 없이 소망의 찬송을 부르는 것이 영의 사람이요, 우리가 갈 길 아닌가요? 웨슬레는 거기서 깨닫고, 영국에 돌아와 감리교를 일으켰습니다.

 

  사랑하는 숭덕의 교우여러분, 인간이 있어온 이래, 인간이 스스로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산다. 불가능함을 나누었습니다. 이는, 내가 할 수 있다, 아니고요, 저 사람 뭐 저래, 남을 비판할 것도 없습니다. 예수를 믿어도, 인간이 가진 어두움을 쉬 떨치지 못합니다. 떨치며, 살아갈 길은 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은혜로 살면서, 세상과 육신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영의 사람으로 계속 변화, 성장해가는 것입니다. 그런 성도는‘주여 제가 무엇을 하리이까?’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