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행 11:19-30 설교:“큰 일꾼 바나바”

 

  오는 주간에 추석입니다. 모두들 즐겁게 지내시고, 멀리 다녀오는 분들, 다 안전하기를 기도합니다. 한 서양인이, 친구의 무덤 앞에 꽃을 놓고 기도하는데, 마침 옆 무덤에 한국인들이 술과 음식을 채려놓고, 절을 올리고 있습니다. 평소, 한국문화를 우습게 생각하던 서양인이 빈정거리는 투로‘이런, 무식한 사람들하고는.. 당신 조상이 언제 나와 그 음식을 먹지요?’그 말을 받아, 옆 산소의 한국인이‘당신 친구가 일어나 꽃향기를 맡을 때쯤이요.’흔히, 내가 하는 것은 옳고, 남의 것은 그르다하지요.

 

  어느 글에, 남의 딸이 애인이 많으면 행실이 가벼워서고, 내 딸이 많으면 인기가 좋아서다. 며느리는 남편에 쥐어 살아야하고, 딸은 남편을 휘어잡고 살아야한다. 남이 아이를 셋 두면 무식한 거고, 내가 아이를 셋 두면 다복한 것이다. 동감하십니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숭덕교회는 작고 힘없는 교회다, 할 수 있고, 오래 동안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온 교회다. 우리 숭덕의 사명을 진정 귀한 일로 여기며, 함께 잘 감당하기 바랍니다. 이번 추석으로 9월 29일 창립감사예배를 드리나, 원 생일은 9월 17일이라, 한 말씀 드렸습니다.

 

  19절을 보니, 기독교 첫 순교자인 스데반 집사의 죽음으로 시작된 환난과 박해로 흩어진 이들이, 간 곳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베니게는 지금 레바논인 이스라엘 북부의 해안지역이고, 구브로는 지중해의 섬으로, 지금 키프러스라 합니다. 안디옥은, 예루살렘북쪽으로 서울 부산 거리만큼 떨어진 도시입니다. 사도행전을 나누며 앞에서, 복음이 사마리아로, 멀리서 온 에디오피아 내시에게로, 로마 백부장 고넬료에게 전해진 것을 나누었는데, 복음을 전한 분은 빌립집사와 베드로 사도였습니다.

 

  그런데, 오늘말씀에는 복음을 전한 사람의 이름이 없습니다. 무명의 평신도지요. 복음을 듣고 은혜 받은 이들입니다. 당시 그들 형편이 어떻습니까? 기독교에 대한 박해로, 살던 터전을 떠나 흩어진 이들입니다. 타향에서 살기 힘들고, 박해는 이어졌습니다. 예수 믿으면 어려움과 박해가 사라진다, 아니었습니다. 예수 믿으면 건강하고 부요해진다. 아닙니다. 예수 믿으면, 그보다 더 귀한 영생과 평안을 얻기에, 초대교회교인들은 어려움에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들은 복음이 주는 참된 평안을 알고 누렸습니다. 이웃이 보고‘복음이 진짜구나!’어느 글에‘당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면, 나도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습니다. 왜냐 하면 나도 당신처럼 살고 싶기 때문입니다.’예수 믿고 그처럼 살면, 나 좋고 이웃 좋습니다. 안 좋아도, 좋은 척 살 수 있나요? 한 두 번은 몰라도, 항상 그럴 순 없지요. 예수 바로 믿어야, 그리스도인답게 살게 되고, 주위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여러분도 복음의 참된 것을 알고 믿으며, 주위에 예수 믿어 좋음을 전하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19절 끝에‘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했다.’는 것은, 유대인들이 구약에 대해 알기 때문이지요.‘구약에 오신다던 메시야가 오셨어.’‘그래, 누군데?’상대가 관심을 갖고 물어오니‘나사렛 예수야. 그는..’복음을 전하기가 수월하지요. 구브로는 지중해의 섬이라 말씀드렸고, 구레네는 아프리카 북단의 도시입니다. 우리 귀에 좀 익은 것이,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형장에 가실 때, 십자가를 대신 진 이가 구레네 시몬입니다.

 

  아프리카 북쪽 구레네에서 유월절 절기를 지키려 멀리 예루살렘에 왔다가 그 흉악한 십자가를 대신 졌지만, 하나님섭리는 묘해서 그와 아들들이 초기 기독교의 큰 역할을 했습니다. 구레뇨와 구브로에서 안디옥에 와서 헬라인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안디옥은 로마와 알렉산드리아에 이어 세 번 째로 큰 도시로, 인구가 50만 명이 넘고, 유대인이 7만 명이나 되었다합니다.

 

  여기‘말씀을 전하는데’에 쓰인 원어의 의미는, 일상적인 대화, 여행객의 대화라 합니다. 거창한 설교나 웅변이 아니란 말입니다. 어디 강단에 서서‘예수를 믿으세요. 믿으면 영생의 복을,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갑니다.’외친 것이 아니라, 길가다 만난 이에게 다정하게‘내가 예수를 믿으니 참 좋아, 너도 믿어볼래?’정이 담긴 친근한 대화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어요? 내가 믿으니 정말 좋으니까 그렇지요. 억지로, 겨우, 교회 다녀선,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예루살렘교회에서 저 멀리 안디옥에, 예수 믿는 이들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에 보냅니다. 보낼 수 있기까지, 행 10장, 11장의 말씀이 필요했지요. 유대인들은 예수를 믿고 나서도, 자기들만 구원받는다고 철썩 같이 믿었습니다. 수제자 베드로부터 그랬기에, 기도할 때 환상을 통해‘내가 깨끗하게 한 것을 더럽다 하지 말라’보여줌으로,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함을 알려주셨기에, 베드로가 이방인 고넬료와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베풀 수 있었습니다.

 

  11장 앞에, 베드로가 고넬료에게 세례를 베풀고, 예루살렘에 돌아오자‘당신이 어찌 이방인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을 수 있는가’비난한 것은, 당시 유대인들의‘자기들만 구원’을 잘 알려줍니다. 이방인과는 함께 먹어서도 안 됩니다. 베드로가 그간의 일을 소상히 말한 결과, 18절 끝에‘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비로소 이해합니다. 그런 일이 있었기에, 바나바를 파송할 수 있었지요. 만일, 10,11장의 일이 없었다면‘안디옥에 예수 믿는 이들이 있다던데’‘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어찌 그들이 믿을 수 있어’외면했을 것입니다.

 

  주일학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대해 가르쳤습니다.‘여호와하나님은 전능하셔서 못하실 일이 전혀 없단다.’수업을 끝내면서‘하나님이 못하시는 일이 있는지, 생각나는 대로 말해 봐요.’아이들이 조용합니다. 잠시 침묵이 흐른 후에, 한 아이가 손을 듭니다.‘저 아이가 아직 전능이라는 말뜻을 이해하지 못했구나.’생각하며‘그래 다솜아, 하나님께서 할 수 없는 일이 뭐지?’‘전능하시면, 왜 안 믿는 이가 있나요?’선생님이 띵했지요. 요새 아이들 똑똑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니, 사람들이 모두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하셨으면 좋겠으나, 그러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그럴 능력이 없어서? 아니고요, 하나님은 우리를 그만큼 귀히 여기시기 때문이지요. 예수 믿고 구원받는 선택이나, 믿지 않고 영벌에 빠지는 선택이나, 다 인정하십니다. 내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죽게까지 했는데, 너희들 안 믿을 수 있어? 아닙니다. 이런 시간을 통해, 또 성경말씀을 통해‘오라, 오라, 내게 오라’권하실 뿐, 선택은 여러분 몫입니다.

 

  예수님을 믿을 기회가 없다가 학사에 온 형제분들, 이 시간 여기 앉은 것은 하나님의 여러분을 향한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내미신 손을 잡고, 안 잡고는 여러분에게 달렸으나, 저는 여러분 모두 하나님 손을 잡고 참 좋은 것을 누리기 바랍니다. 바나바가 예루살렘 교회의 지시를 받아 안디옥에 가본 후, 23절에‘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무슨 말입니까? 듣던 대로 안디옥에 믿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의 삶에 기쁨과 행복, 평안이 넘친 겁니다. 오늘, 우리 성도의 삶에, 기쁨과 평안이 넘치면, 보는 이들이‘과연 하나님의 은혜가 있구나’할 것입니다.

 

  바나바가 그들에게 당부한 것이‘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를 잘 알려주는 말씀인 요 15:5,6을 읽습니다.‘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항상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나뭇가지가 잎에서 햇빛으로 만든 양분을 나무로 보내고, 나무에서 물과 양분을 받아, 많은 열매를 맺듯, 성도는 항상 기도하며 성경 읽고, 이렇게 예배드리며, 주님과 연결되며 성도답게 살 때에, 주와 함께 머무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이 주시는 참된 평안을 누리며, 기쁨과 감사가 이어집니다.‘항상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바나바의 당부는 오늘 우리를 위한 당부입니다. (복창)

 

  복음송 134장 함께 부르고 말씀을 잇습니다.

 

  어제 신문에, 지방세 37억 원이 미납인 신동아그룹의 회장이던 최순영 씨 집에 세금징수반이 갔답니다. 금고 안에 5만 원 권으로 500만 원이랑, 수천 만 원이 든 통장과 고급시계가 나와 압류하는데, 부인인 이 모 권사가‘하나님께 바칠 헌금을 빼앗으면, 벌 받아요.’외치자, 나간 공무원이‘세금내시면 하나님이 잘 했다하실 겁니다.’세금을 못내는 사연은 모르나, 기사를 보는 이들이 기독교를 욕하겠지요? 세금 안 내고 호화생활을 하며, 하나님께 헌금할 돈이라 하면, 하나님은 뭐라 하실까요?

 

  바나바에 대해 살펴봅니다. 바나바가 소개 된 행 4:36,37절을 함께 읽습니다.‘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 하니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바나바의 고향이 구브로입니다. 앞에서, 구브로 사람이 안디옥에 가서 복음을 전한다고 했는데, 그래서 예루살렘교회에서 같은 고향출신인 바나바를 보낸 것 같습니다. 같은 고향사람이면, 금방 마음이 통하지요.

 

  레위 족은 제사장 집안이라, 유대교에 더 열심인데, 그런 바나바가 예수 믿고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원 이름은 요셉이고, 바나바는 사도들이 지어 준 새 이름입니다. 그 뜻이 위로의 아들, 남을 잘 위로한 바나바였지요. 그가 가진 밭을 팔아, 그 값을 사도들 발 앞에 두었습니다. 24절에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라 합니다. 성경에 착하다는 것은, 예수를 믿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거절하고, 예수님의 자리에 세상의 것을 먼저 놓는 사람을, 하나님은 착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바나바는 예수를 믿고 성령과 믿음이 충만해서, 착한 자입니다. 또, 바나바는 청지기로서 착한 자입니다. 초대교회 때의 성도들은 대개가 가난한 사람들이었지요. 거기다, 예수를 믿는다고 가정이나 일터에서 쫓겨나 살기가 더 힘들었습니다. 아무도 강요한 사람이 없었지만, 바나바는 땅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데 사용하도록, 교회에 모두 바쳤습니다. 바나바가 그럴 수 있은 것은, 하나님이 그에게 모든 것을 주셨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자신도 무언가 드리려한 것이지요. 착한 사람의 표시입니다.

 

  바나바는 친구로서도 착한 사람입니다. 사울이 회개하여 예루살렘교회에 참여하고자 했으나, 제자들이 그를 싫어했습니다. 그의 손은 박해의 피로 물들었고, 교회의 가장 큰 적이었으니까요. 그러나 바나바는 사울의 편을 들어 그를 변호했고, 사울을 위해 자신의 위험을 무릅썼습니다. 결국, 교회가 사울을 받아들였지요. 그 뿐만 아니라, 오늘말씀에는, 박해가 심해 피하려고 그랬는지, 그때 사울이 고향인 다소에 가서 숨어 지내는데, 바나바가 찾으러갑니다.

 

  25절에‘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할 때‘찾으러’란 원어의 뜻은‘열심히 뒤져 찾아낸다.’어느 곳에 있는지를 알고 간 것이 아니라, 다소에 가서 뒤져내듯 찾은 것입니다. 왜 그랬나요? 바나바는 안디옥 시에 교인들이 늘어나자, 자신의 힘만으로는 안 되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착하지 않습니까? 한국인의 단점의 하나는 자기가 못 하면서도, 더 나은 사람을 끌어내리려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추켜세우며 나를 밟고라도 올라서 더 귀한 일을 하시오, 하지를 못합니다.

 

  그런 일을 한, 착한 바나바에게 배워야합니다. 바나바는 사울을 찾아, 안디옥에 돌아와서 둘이서 일 년 간 큰 무리를 가르쳤고, 안디옥교회는 두 사람을 해외선교사로 파송하지요. 성경을 보면, 바나바와 바울이 하던 것을, 바울과 바나바로 쓰는 순서가 바뀝니다. 바울이 더 중요해진 거지요. 그리 만든 것이 누구입니까? 바나바입니다. 오늘날, 대체로 바울은 알고, 바나바는 모르지만, 여러분은 바나바가 없이는, 바울이 없다, 마음에 담기 바랍니다. (복창)

 

  그런 바나바가 행 15장에 바울과 크게 다투는 기사가 나옵니다. 행 15:39을 읽습니다.‘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그렇게 훌륭한 두 분이 어찌 심히 다투었을까요? 발단은, 두 번 째 선교여행을 떠날 때, 바나바는 조카인 마가를 데려가려 하고, 바울은 지난번에 같이 가다가 힘들다고 돌아갔으니, 함께 못 간다며 다투었지요. 바나바는 사람중심에 정이 있었고, 바울은 일 중심에 냉정합니다.

 

  바나바는 행 15장의 기사를 끝으로, 성경에 더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나바가 감싼 마가가 훗날 세계선교에 열심히 수고했을 뿐만 아니라, 마가복음을 남겼습니다. 사울이 바울이 되게, 연약한 마가가 귀한 전도자가 되게 한, 바나바는 과연 착한 사람 아닙니까? R.G. 리 박사는‘바나바는 제 2 바이올린을 연주했으나, 너무나 잘 연주했기에 하나님나라를 번창시켰고, 복음의 두 번 째 마차를 탔으나 겸손함과 기쁨으로 했기에, 하늘이 영원히 기뻐한다.’

 

  26절 후반에,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다합니다. 그리 불린 것이 좋은 의미보다, 저들은 이상한 사람이야, 모이면 그리스도를 배우자, 닮자하고, 바르게 살며, 이웃을 사랑하려고 해, 우리와 다른 이상한 사람이야. 존중보다는 좀 비아냥한 것입니다. 항상 그리스도, 그리스도 하니 그리스도인이라 부르자 한 것이지만, 오늘 우리가 마음 쓸 귀한 것을 담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우리 믿는 이들은 안 믿는 이들과 구별되게 살기에 힘써야지요. 성도는 거룩한 무리, 거룩은 구별되었다, 다르다 했습니다. 세상이나 안 믿는 이를 닮으려하지 말고, 달라야합니다. 예로, 돈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고, 아프거나 어려워도 평안합니다. 안 믿는 이들도, 그리스도인이 자신과 다르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인이 스스로 말하는 대로, 참되고, 이웃을 사랑하고, 자기를 희생하고, 겸손하길 바라는데, 그렇지 않아, 우리와 다를 바 없어. 말뿐이야.. 교회가 손가락질 받는 이유이지요.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다를 수 있나요? 복음을 바로 깨달아야지요. 예수 믿고 이 땅에서 건강하고 부요하게 사는 것보다, 천국영생을 누리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를 잘못 믿어, 기도 안 해, 이렇게 어렵고 아픈가봐, 아닙니다. 믿으면 천국영생을 누림을 확실히 믿고, 천국백성답게 이 땅에서 의롭게 살며, 이웃을 사랑하며 삽니다. 아프고 힘들어도 천국을 바라니 평안이 옵니다. 기쁨과 감사가 이어지지요. 우리가 힘쓸 믿음이요, 항상 주 안에 머무는 길입니다.

 

  정리합니다. 스데반이 돌에 맞아 순교한 후, 잇따른 박해로 여러 곳으로 흩어진 평신도들이 가서 사는 곳에서 예수복음을 전했습니다. 내게 복음이 너무 좋아, 복음 따라 살았고, 다른 이가 그 모습을 보고 믿었지요. 삶이 전도였습니다. 착한 바나바의 생활의 총결산은‘많은 무리들이 주께 더하더라’인데, 우리 삶은 어떻게 결산될까요? 어떤 이가 자신의 묘비에‘나는 되는 대로 인생을 살다가 아무 것도 한 일 없이 죽었노라’아니지요? 여러분 모두 바나바처럼 착한 누구라고 기억되게 살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