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행 15:13-21  설교:“야고보사도의 중재”

 

  지난주의 큰 뉴스는, 북한지도자 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이 실각된 거지요. 측근 두 사람이 11월 말에 총살되었고, 본인은 갇혀서 매일 반성문을 쓴답니다. 믿는 분들은 구약의 솔로몬왕의 아들 르호보암을 생각한 분이 많을 것입니다. 아버지를 이어 왕이 되자, 백성들이 와서‘솔로몬 때 많은 공사를 하느라 몹시 힘들었으니, 좀 편히 살게 해 달라.’청합니다. 아버지를 모시던 늙은 신하들에게 물으니‘백성들의 뜻을 따르세요.’하지만,

 

  자기 비슷한 젊은 신하들은‘아버지보다 더 강하니 백성을 더 힘들게 하리라’하세요. 르호보암 왕은 젊은 신하의 말을 따르다가, 백성들이 흩어져 떠나고, 나라는 북이스라엘과 남 유다로 두 조각이 나지요. 장성택의 실각이 염려가 되는 것은, 김정은이 잘못할 때‘그러면 안 된다’할 어른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김정은의 젊은 혈기가 강경한 군인들과 맞물릴 때, 한반도가 전쟁에 휩싸일까 염려됩니다.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이 땅의 성도들이 더 힘써 기도할 때입니다. (복창)‘이 땅에 평화를 주소서.’

 

  또 하나 뉴스는, 남아공의 만델라 전 대통령의 죽음이지요. 95세나 장수하고 죽었는데 전 세계가 애도합니다. 남아공의 10% 백인이 90% 흑인을 노예처럼 다룰 때, 대항해 일어났습니다. 그의 주장은 단순합니다.‘백인도 한 표, 흑인도 한 표’같은 권리를 갖자는 거지요. 잡혀 들어가 27년을 옥살이를 했지만, 그토록 존경받는 것은 용서입니다. 몹쓸 짓을 한 백인을 용서하고, 하나 되자는 것입니다. 만델라의 죽음과 우리를 용서하러 오신 아기예수를 생각하며, 용서, 관용, 나아가 사랑을 힘써 실천합시다.

 

  2천 년 전 초대교회 때, 복음이 널리 퍼져나가면서, 유대인과 현지 이방인과의 충돌이 생겼습니다. 유대인들은 구주예수님이 유대사람이니, 구원받으려면 먼저 유대인이 되어야한다. 유대인의 표인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켜야만, 구원받을 수 있다합니다. 복음을 전하던, 바울과 바나바는 그에 반발하지요. 복음을 듣고 믿기도 어려운데, 거기다 무거운 짐을 더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해외 선교센터인 안디옥에서 격론을 벌려도 해결이 안 되자, 기독교본부인 예루살렘까지 왔습니다.

 

  예루살렘에서 교회지도자들이 모여, 여러 날을 토의해도 결론이 나지 않습니다. 지금은, 우리 같은 이방인에게 유대인처럼 되라, 말도 안 되지만, 당시는 기독교인 중에 유대인이 다수였기 때문입니다. 결론이 나지 않자,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가 나서서, 유대인들을 향해, 여러분이 믿는 하나님께서 나를 택해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어요.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시기에, 유대인, 이방인을 구별하지 않고, 예수님을 믿는 마음을 보시고 구원하십니다.

 

  그러니, 유대인인 우리도 지키기 힘든 율법을 이방인에게 지우지 맙시다. 율법이 아니라, 믿으면 누구나 구원을 받습니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이어서, 현장에서 복음을 직접 선교한 바울과 바나바가, 각지를 다니며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이 행하신 기적들을 말하니, 모두들 귀를 기울여듣습니다. 이때, 당시 예루살렘교회의 대표요, 이 모임의 의장역할을 하던 야고보사도가 말합니다.

 

  성경에 야고보가 여럿입니다. 예수님 12제자 중에도 있으나, 오늘말씀 야고보는 예수님의 친동생입니다.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는 형이 메시야인 줄 몰랐지요. 형 예수가 복음을 전하러 다닐 때, 믿고 따른 이도 많았으나, 비판하거나 심지어 미쳤다고 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형 예수를 찾아 집에 데려가려던 야고보입니다. 어려서부터 함께 자란 형이 메시야라는 것을 믿기 힘들었지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신 후에야, 메시야로 믿었습니다.

 

  믿은 정도만 아니라, 무릎이 낙타처럼 군살이 박히도록 열심히 기도해 낙타무릎이란 별명을 얻었고, 예수님을 가장 잘 아는 분으로서 예루살렘교회의 최고지도자가 되어, 교회가 겪는 풍랑을 잠재우는 귀한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신약성경 끝부분에 있는 야고보서를 통해‘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는 귀중한 가르침도 남겼지요. 말로만 아니고, 믿음이 삶에 나타나, 다른 사람들이‘저 사람은 참 그리스도인이야’해야지요.

 

  야고보사도가‘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그저 들으라는 정도가 아닌, 내 결론을 잘 듣고 따르라는 힘 있는 말입니다. 먼저, 베드로를 언급합니다. 야고보가 베드로를 시므온이라 부름에서, 함께 한 유대인들을 배려한 것이 보입니다. 헬라어로 시몬이고, 시므온은 유대식 발음입니다. 야고보는 지금 유대인들을 설득해야 할 형편이기에, 시몬 대신에, 그들 귀에 더 친근한‘시므온’이라 한 것입니다. 우리는 땅이 좁지만, 사투리를 서로 이해하지 못할 경우가 있지요.

 

  서울출신인 목사님이 경상도에 가서 목회를 하는데, 어느 주일날 예배를 마치고 나오며 교인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한 여 집사님이 저편에서‘목사님 예, 목사님 예’해도 목사님이 돌아보지를 않습니다. 가까이 와서‘목사님, 제가 여러 번 불러도 왜 돌아보지 않습니까?’‘예? 저를 불렀습니까? 저는 목사님, 예, 하기에 저분이 왜 혼자서 부르고, 혼자 답하나 했어요.’‘목사님 예’하면 경상도사람끼리 더 친밀감이 들듯이, 시므온하면 유대인끼리 더 친밀감이 들지요.

 

  친근하게 한 후에, 야고보는 시므온이 한 일을 언급합니다.‘하나님이 이방인 중에 자기 이름을 위한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은’이 말은 고넬료에 대한 것이지요. 예수님의 수제자 시므온조차 이방인이 구원받을 수 있음을 이해하지 못할 때, 하나님께서‘내가 깨끗하게 한 것을 네가 속되다 말라.’내가 이방인도 구원할 것이니 너는 따르라는 말이지요. 고넬료와 그 가족에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 일은 시므온이 이미 예루살렘교회에 보고한 것이라, 그 자리의 사람들이 다 아는 것입니다.

 

  그런 실제 일어난 일을 언급한 후에, 야고보는 구약성경을 인용해서, 오래 전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이방인구원을 알려주셨음을 말합니다. 16,17절은 구약 아모서의 9장 11,12절을 인용한 것으로‘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다윗 왕이 세운 이스라엘나라가 이미 망해 무너졌으나, 하나님이 다시 세우신다는 것이지요. 누구에 의해? 보내실 메시야 예수님이 하십니다. 마 1장에 족보가 길게 나온 것은, 예수님이 다윗 왕의 후손임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그러니, 뭐 이리 긴 족보가 나왔어, 통과, 아니고요, 아! 예수님 조상이 다윗이네. 오늘은 대림절 둘째주일로 아기예수가 오심을 기다리는데, 아기예수가 베들레헴에 나셨지요? 갈릴리 나사렛에 살던 부모가, 왕이 호적하라 명하자, 다윗 왕의 고향인 베들레헴까지 먼 길을 왔다가, 산기가 있어 예수를 낳았습니다. 베들레헴에서 낳다,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다, 오늘말씀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일으키신다, 다 연결이 됩니다. 이어‘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나를 찾게 함이라’즉, 이방인이라도 그리스도인이 되면,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감리교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레가 꿈에 천국을 갔습니다. 천사에게‘여기 감리교신자가 몇이나 됩니까?’‘한명도 없어요.’깜짝 놀라서, 내가 헛짓을 했나?‘그러면 장로교신자는요?’‘한 명도 없소.’종교개혁이 실패했나?‘그러면 천국에 온 사람이 다 천주교신자란 말입니까?’‘천주교신자도 없소.’‘그럼 대체 천국에는 누가 있는 거요?’‘여기는 그리스도인만 있소.’그리스도인,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입니다. 옛날에는 유대인, 이방인으로 다투었으나, 요사이는 수많은 교파가 있지요. 어느 교파라야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이면 됩니다.

 

  복음송 35장 부르고 말씀을 잇습니다.

 

  어느 기독 잡지사에 온 편지내용입니다.‘목사님들이 설교를 준비하느라 많은 시간 수고하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런데, 제가 30년 간 교회에 다니면서 적어도 3천 번 이상 설교를 들었는데, 그 중에 한 편도 기억할 수 없군요. 목사님들이 설교 준비하는 시간을 다른 데 쓰면 더 유익하지 않을까요?’그 편지에 목사님과 성도들이 설교가 유익하다, 아니다, 몇 주간 토론을 벌이다가, 다음편지를 읽고서 멈췄답니다.

 

 ‘저는 결혼해서 30년 이상 살면서, 3만 번 이상의 식사를 했는데, 대부분 아내가 마련한 것입니다. 그 많은 식사 중에 특별히 기억나는 메뉴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식사 때마다 매끼 필요한 영양을 잘 공급받았습니다. 그 식사가 없었다면 오래 전에 굶어죽었을 것입니다.’여러분도 설교를 그리 이해하셨으면 좋겠네요. 특별히 기억나진 않지만, 설교덕분에 영적인 굶주림은 면합니다. 물론, 저는 여러분이 기억할 설교를 위해 더욱 힘쓰겠습니다.

 

  야고보사도는 19절에, 내 의견에는‘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예루살렘회의가 열린 것은 바로 이 문제지요. 지혜로운 야고보는 일방적이지 않습니다. 만일, 이방인을 괴롭게 하지 말라는 말만 했다면, 유대인들 중의 상당수가 교회를 떠났을 것입니다. 우리만 구원을 받는 선민인데, 어쭝이 떠중이 다 쉽게 구원받는 거라면, 난 그런 예수 안 믿어. 야고보는 유대인들이 납득할만한 대안으로, 예수 믿고 구원받으려면 다음 네 가지를 지키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합니다.

 

  먼저, 우상의 더러운 것입니다. 우상에게 바쳐진 것은 더러우니 먹지 말라고 합니다. 문제는, 당시 시중에 나오는 짐승고기는, 거의 다 신전의 우상 앞에 제물로 바쳐졌던 것입니다. 이대로 하면, 예수 믿으면 고기를 먹지 말아야합니다. 고린도전서를 보면, 이것이 점차 보완이 됩니다. 우상은 귀신도 아니고 아무 것도 아니니, 그 앞에 받쳐졌던 고기를 먹어도 된다. 관계치 말고 먹어라.

 

  그러나 우상제물이라 꺼림칙하거든 먹지 말라. 그러면서, 사도바울은 나 자신은 고기를 아무 거리낌 없이 먹을 수 있으나, 다른 이가 보고 실족할까봐, 나는 평생 고기를 안 먹겠다. 이 말은, 누가 직접 물어보면‘고기 먹어도 괜찮아’하겠지만, 멀리서 보기만 하고‘바울은 엉터리네, 우상제물인 고기를 저리 즐겁게 먹잖아’할까봐 안 먹겠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배울 점입니다. 내가 즐기는 것이고, 나는 떳떳하다, 하더라도, 남이 오해할 일은 안 합니다.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지요.

 

  둘째, 음행입니다. 음행에는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먼저, 성적 문란인데, 예수 믿는 이는 순결을 지키며 성결하게 살아야합니다. 다른 의미는, 성경에 하나님과 예수님을 신랑, 교회와 교인을 신부라 하기에, 교인이 다른 것을 믿고 따르면 음행하는 것입니다. 당시 우상 신전에서 온갖 음란한 짓이 벌어졌기에, 하나님을 믿는 자는 음란하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으며 순결한 것은, 기독교전파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대로마제국 변방의 작은 식민지인 유대 땅에서 시작한 기독교가 엄청난 박해에도 불구하고, 150여 년 만에 로마의 공인 종교가 된 것은, 기독교인의 순결입니다. 성적으로 몹시 문란한 로마에서, 귀족과 지도층이 며느리를 볼 때, 순결한 기독교인을 택했습니다. 그렇게 며느리로 들어간 기독교인이, 자녀를 낳아 기독교인으로 가르치고, 그 집안의 안주인이 되어 주장합니다. 그런 집이 늘어 마침내 로마를 점령했습니다. 음란하지 말라.

 

  셋째로 금지한 것이 목매어 죽인 것이고 넷째가 피를 멀리 하라는 것인데, 이것을 하나로 봅니다. 짐승을 목매어 죽이면 피가 몸에 남기에, 피를 먹게 되지요. 목매어 죽인 것을 먹지 말라는 피를 멀리하라와 같은 의미입니다. 피를 왜 멀리 하는가? 성경은 피에 생명이 있다고 봅니다. 짐승의 고기는 먹어도 좋지만, 그 생명까지 거두지 말라. 짐승을 잡을 때 피를 땅에 흘려서, 그 생명은 땅에 돌려보내라 합니다.

 

  이 생명의 피가 예수님에 이어집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다 흘리심으로 믿는 이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구원을 이루었습니다. 대림절을 지나며, 좀 더 자주 저 십자가를 바라보세요. 이천 년 전에 저 먼 베들레헴에 아기예수가 오신 것이, 왜 내게 큰 기쁨이 된다고요?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내가 천국에가 영생을 누리기 때문이지요. (복창)‘기쁘다 구주오셨네!’

 

  어느 교회에, 설교대 뒤에 예수님의 초상이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으레 그곳에 있으니 별 생각 없이 지냈는데, 어느 날 설교를 하다가 몸을 한쪽으로 뺐는데, 앞자리에 앉았던 초등학생이 엄마에게‘목사님이 비키니 예수님이 보인다.’그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더랍니다.‘내가 예수님을 가리진 않는가?’믿는 이들이, 성탄절이 왜 기쁜 날인지 모른다면, 예수님을 가리는 것이지요. 날 구원하려고 십자가에 죽으러 오셨음을 믿고, 그 은혜에 감사하며 살 때, 예수님을 바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행 15장을 예루살렘회의의 장이라 합니다. 초대교회 당시는 신약성경도 없었고, 신학교도 신학자도 없었지요. 몇 사도와 전도자들이 각처를 돌아다니며 복음을 증거 했습니다. 바울이‘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고 천국에 가요.’전하고 가면, 뒤따르는 이가‘바울은 가짜요. 뭘 몰라서 그런데, 어찌 믿기만 해서 천국에 가겠어요? 할례 받고 율법을 지켜야 해요.’솔깃하지요. 그런 문제를, 이번 예루살렘회의에서 결론을 내고, 그것을 편지로 적어 각 교회로 보내서, 모든 교인들이 읽게 했습니다.

 

  거짓 선지자가‘율법을 지켜야 구원받아요.’할 때, 편지를 읽은 성도들은‘뭘 모르면 썩 꺼져. 믿기만 하면 돼.’할 수 있게 되었지요. 이로 인해, 초대교회가 더 활발히 퍼져나갔고, 지금 온 세계에 40억에 가까운 그리스도인이 있게 된 시작입니다. 우리에게 가까이 적용합니다. 어떤 남자 분은 술이나 담배 때문에, 교회에 나오고 싶어도 못 나온다 합니다.‘술 담배 끊고 나갈 게요.’어떤 이는‘교회에 나가면 헌금하는 것이 부담이 돼요. 어려운 살림이 피면 나갈 게요’

 

 ‘저는 자유로운 것이 좋아요. 교회에 다니면 너무 속박 받는 것이 싫어요.’예수를 믿음으로 훗날 누릴 천국이 너무나 좋음을 알면 달라집니다. 술 담배를 끊습니다. 끊고 나오려말고, 나와 예배드리며 깨달으면 끊게 됩니다. 헌금도 기쁜 마음으로 합니다.‘다른 데 쓸 데 많은데’대신에‘주님 적어서 미안합니다.’자유에 대해서는,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은 작은 자유입니다. 가장 큰 자유는 죽음에서 자유지요. 살아도 좋고, 죽으면 천국 가니 더 좋다. 죽으면 어떻게 하나, 에 비해 큰 자유를 누리는 거 아닙니까?

 

  사랑하는 숭덕의 교우 여러분, 혹 신앙생활에 너무 눌려 지내지 않습니까? 쉽게 믿으세요. 말씀에 살폈듯이, 사랑의 하나님은 여러분이 지기 힘든 짐까지 지라고 하지 않습니다. 무거운 생활의 짐을 지고, 거기 신앙생활의 짐까지 저라. 아니고요, 예수님께선‘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하셨지요? 그런 주님의 품에 안겨, 세상이 줄 수 없는 참 평안을 충만하게 누리는 여러분 모두 되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