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마 21:6-11   설교:‘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요사이 그것참 제대로 되어간다는 일이 있습니다. 기업체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데, 사람됨을 본다는 것이지요. 며칠 전, 티브 뉴스에, 취직하려는 젊은이와 채용하는 회사직원의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취직을 원하는 이는, 학교성적과 봉사나 수상경력과 아울러 외국어를 여러 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지만, 회사측은 사람의 됨됨이, 즉 성실성, 동료와 협동심, 인내심, 목표를 이루려는 의지를 중히 여긴답니다. 이제 제대로 되어가는 거지요.

 

  성경에, 하나님은 외모가 아니라 중심을 보신다고 하지요? 회사에서 중심을 보기 시작했는데, 막상 사람의 중심을 보는 것이 쉽지 않지요. 관상을 볼 수는 없고요. 그래서 인성시험이란 것을 치는데, 시험이 있으면 참고서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시험 치는 이는 점수를 잘 받으려고, 인성참고서를 사서 답을 달달 외우는데, 여기서도 회사가 앞서 갑니다. 본인의 어떠함을 솔직히 답하지 않고, 참고서 정답을 외워 답하면, 점수가 형편없이 나오게 문제를 낸답니다.

 

  참고서 답을 베껴서는, 나에 대해 확실히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실하게, 내 모습 그대로 답하라는 것이지요. 숭덕의 참아들이 유리하지 않겠습니까? 지금까지 스펙을 쌓는다며, 외국 어학연수, 봉사, 각종 자격증취득, 등에 힘을 썼는데, 회사의 채용관계자 말에 따르면, 그런 것이 많을수록 그 사람이 무엇을 잘 하는지 모른답니다. 나를 바로 알고, 내 중심을 바로 세워야 하는 시대입니다.

 

  이런 말씀으로 시작하는 것은,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중심에 바른 믿음이 있어야, 자신이 신앙생활을 잘 하고, 주위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지금 지나는 사순절은, 바른 믿음을 가질 좋은 기회인데,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려 예루살렘성에 들어오실 때, 이스라엘백성들이 몰려나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목이 터져라 외쳤기에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은, 구약성경에 왕이나 선지자가 하듯, 어린 나귀를 타셨고, 백성들은 겉옷을 벗어 카페트로 길에 깔았습니다. 백성들이 외친‘호산나’는‘오, 구원해주옵소서.’‘다윗의 자손이여’는 구세주 메시야란 뜻입니다. 성경에, 다윗의 자손에서 메시야가 온다했지요.‘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메시야여, 우리를 구원하소서.’이때, 이스라엘은 로마의 지배하에, 온갖 수탈과 고난을 겪을 뿐만 아니라, 부패한 종교지도자들에 의해 시달림을 받았지요. 먹고 사는 것조차 몹시 힘들 때입니다.

 

‘호산나’외침에는, 로마를 물리치고, 종교지도자들을 몰아내고, 자유롭게, 배불리 살게 해주세요의간절한 소망이 담겼지요. 그런데 성경은, 백성들의 돌변하는 모습을 적습니다. 함께 마 27:23을 읽습니다.‘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그들이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불과 며칠 전‘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외치던 이들이‘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뒤에서, 예수를 죽이려는 종교지도자들의 부추김도 있었지만, 예수님에 대해 실망했기 때문이죠. 로마를 쫓아내길 바랐는데, 힘도 못쓰고 총독 앞에 죄인으로 꿇려있으니, 소망이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오늘날도 비슷합니다. 교회 다니면 아픈 것이 낫고, 돈을 많이 벌고, 자녀가 공부를 잘할 줄 알았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과 비슷한 바람이지요. 2,3년 다녀도 득이 없자, 교회를 떠나든지, 다녀도 마치 누구엔가 속은 것처럼, 툴툴대며 겨우 다닙니다. 아니지요.

 

  고난주간을 지나며, 예수님이 오셔서 하신 일을 바로 알고, 바로 믿어야합니다. 중심에 바른 믿음을 가져야, 제대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일을 바로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메시야가 맞고요, 다윗의 자손 맞습니다.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것 맞습니다.‘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바른 외침입니다. 그런 예수님이 오셔서 하신 일은, 세상에서 잘 사는 정도가 아니라, 훨씬 더 귀한 천국영생을 누리는 거죠.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었는데‘예수님 돈 벌게 해주세요’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물론, 인간이 연약하기에 몸이 아프면 낫기 위해 기도하고, 생활이 어려우면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간구하고, 자녀가 공부를 잘 하도록, 자신이 직장에 들어가게 기도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 예수님이 왜 이 땅에 오셨는지, 왜 십자가에서 그리 죽었는지를 바로 알아야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린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를 바로 가르치려고 가상칠언, 십자가 위의 일곱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난주에 나눈 네 말씀을 간단히 복습한 후에, 나머지 세 말씀을 전합니다. 첫 말씀이‘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사하소서.’당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군병만 아니라, 모의하고 죽음으로 내몬 유대종교지도자도 포함됩니다. 예수님은‘죄를 사하소서’에 이어‘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예수님이 진짜 메시야인 줄 알았으면 그리하지 않았지요. 몰라서 그랬으니, 용서해주세요. 예수님의 십자가죽음 자체가 인류의 모든 죄를 사하는 것인데, 그 순간에도 용서를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우리에게 귀중한 것을 알려주십니다. 신앙생활을 하며 서로 사랑하라, 용서하라는 말 뿐이 아니고, 실제 삶에서 행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직 용서하지 못했거나, 용서받지 못한 이들을, 먼저 용서하고 용서받아야 합니다. 혹, 여러분 중에‘난 그를 도저히 용서 못해’하는 분, 십자가의 예수님 생각하고 용서하세요. 안 되면, 용서할 수 있도록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하세요.

 

  이어, 십자가에 함께 못 박힌 강도에게‘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예수님께서 한 영혼을 끝까지 구원하셨으니, 우리도 가족이나 친구들을 끝까지 구원해야합니다. 내가 구원받은 것이 귀하듯, 한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귀하고, 예수님이 기뻐하십니다. 셋째로‘여자여 보소서 아들입니다.’당신이 떠난 후 세상에 남을, 어머니를 염려해, 사랑하는 제자요한에게 부탁했습니다. 예수님을 보며, 내가 바쁘거나 힘들다며, 효도를 미뤄선 안 됩니다. 언제든, 최선을 다해 효도해야 합니다.

 

  이어‘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예수님에게 가장 큰 고통은, 치욕을 당하고 채찍에 맞고, 십자가에 못 박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항상 함께 하신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떠남입니다. 그런 고통을, 우리구원을 위해 감당하셨으니, 우리도 항상 주님과 함께 살기에 힘써야지요? 언제나 주님과 함께 함이, 우리의 기쁨이요, 힘이요, 누릴 복입니다.

 

  이제, 다섯 번 째 말씀인 요 19:28 을 함께 읽습니다.‘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손목과 발에 큰못이 박히시고, 창에 옆구리를 찔려, 온 몸의 물과 피를 흘리니, 목이 몹시 말랐습니다. 6.25 직후, 어느 목사님이 맹장염에 걸려 어렵게 수술을 받았는데, 피를 많이 흘려 목이 몹시 마릅니다.‘물, 물’외쳐도, 물을 주지 말라는 의사의 말에 따라, 사모님이 물을 주지 않습니다.

 

  목사님의 성격이 괄괄해서, 평소에 사모님이 쩔쩔맸는데, 목사님이 화를 내며‘왜, 물 안 줘’버럭 외치자, 사모님은 겁도 나고, 물 좀 마신다고 별 일이 있겠나 싶어 물을 드렸는데, 마신 후 곧 죽었습니다. 예수님이 지금 그런 형편입니다. 주위에서 신 포도주를 해면에 적셔서 예수님의 입에 대줍니다. 마른입이라도 적시고, 진통제 효과가 있는 신 포도주로 고통을 덜어주려는 것이지요.

 

‘목마르다.’는 말씀에서, 예수님이 인간의 몸으로 오신 것을 분명히 알려줍니다. 초대교회 때부터‘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니 십자가에 달려도 고통은 느끼지 않았어, 어떻게 신이 그리 죽을 수 있어?’또는‘예수님은 걸어도 발자국이 없었어’란 주장이 퍼졌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기에, 십자가에 달린 척만 했지, 인간이 아니기에 전혀 고통이 없었다는 주장입니다. 그런 논란이, 300여년을 끌다가, 종교회의의 최종결론은‘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고 참 인간이시다.’이고, 오늘까지 이어옵니다.

 

  참 하나님이시니, 아무 허물이 없는 제물로 십자가에 죽으셨고, 참 인간이기에 우리의 죄를 대신하셨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택하신 유일한 방법입니다. 아무 죄도 없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셔서, 그 흉측한 십자가에서 온갖 고통을 직접 당하고 죽음으로, 우리가 구원을 받았음을 잘 알려주는‘내가 목마르다.’입니다. 주님의 목마르다는 외침에, 한없는 은혜와 감사를 느낍니다.‘주님은혜 감사합니다.’

 

   복음송 7장 3,4절 부르고 말씀을 잇지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여섯 번째 하신 말씀인 요 19:30 을 함께 읽습니다.‘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다 이루었다’는 인간의 구원을 위해 다 하셨다는 것인데, 가장 잘 알려주는 것이, 예수님이 돌아가시자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진 것이지요. 우리는 그것을 저렇게 형상화해 놓고 항상 봅니다. 성전의 휘장이 저렇게 찢어졌구나, 예수님이 다 이루셨구나, 참 감사하다.

 

  성전의 휘장이 찢어진 것을 이해하기위해, 성전의 구조를 말씀드립니다. 제일 밖이 여인들의 뜰입니다. 여자는 그 안에 못 들어가고, 다음이 이방인의 뜰인데, 그 경계를 넘는 이방인은 반드시 죽으리라는 엄한 경고가 있습니다. 그 안 성전 뜰에, 제단과 물두멍이 있지요. 유대인남자가 죄를 속하러, 양을 끌고 제사장 앞에 가서, 양의 머리에 손을 얹고 죄를 고백합니다. 그의 죄가 양에게 옮겨지고, 양을 잡아 제물로 바침으로, 죄가 사함 받는다고 믿었습니다.

 

  성전건물의 안 성소에, 등잔과 떡과 향로가 놓였는데, 제사장만 들어가 등잔기름을 채우고, 떡을 새것으로 갈고, 향로에 향을 보충합니다. 휘장이 성소와 지성소를 가릅니다. 지성소 안에는 언약궤가 있어, 여호와께서 임재하는 곳이라 믿었지요. 대제사장이 일 년에 한 번 속죄일에, 짐승의 피를 들고 들어가, 언약궤 위의 속죄소에 부음으로, 백성들의 죄의 사함을 간구했습니다. 간혹, 지성소 안에 들어간 대제사장이 죽는 일이 생겼는데, 아무도 못 들어가는 곳이라 시체를 치울 수 없습니다.

 

  머리를 짜낸 것이, 대제사장의 발목에 줄을 묶어두고, 옷에 방울을 달았습니다. 방울소리가 안 나고 조용하면, 죽은 것을 알고, 밖에서 밧줄을 당겨 대제사장을 끌어냈습니다. 그렇게 엄격히 통제된 곳이고, 휘장은 어른 손가락 굵기의 밧줄로 튼튼히 짜여, 양편에서 말이 당겨도 찢어지지 않을 정도인데, 예수님의 십자가죽음으로 찢어진 것입니다. 그런 곳을, 이방인이요, 여자인 우리들이 다 통과하여 들어가게 하신 예수님의‘다 이루었다’입니다. 주님은혜 참 감사하지요?

  

 그 뿐만 아니라‘하나님아버지’부르게 되었습니다. 조용한 시간에 이 말씀을 되씹어 보면, 이보다 더 큰 은혜는 없습니다. 혹‘나는 예수를 믿고도 받은 것이 없어.’하는 분은‘하나님아버지’부르는 것이, 천만금을 주고도 얻을 수 없는 귀한 것임을 알게 됩니다. 감사하며, 자주‘하나님아버지, 아버지’외치세요. 하나님은‘아버지!’외치는 자녀를 기뻐하십니다. 아프거나, 외롭거나, 답답할 때, 모든 것 내려놓고‘하나님아버지’외치면, 세상이 줄 수 없는 마음의 평안을 누립니다. 해 보세요.

 

‘다 이루었다’에는 우리가 더 이상 할 것이 없다는 뜻도 담고 있습니다.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는, 천주교신부로서 남들이 하듯, 로마의 성 베드로성당의 돌계단을 맨 무릎으로 오르내렸습니다. 무릎이 깨지고 피가 철철 흐르면, 구원에 도움이 된다고 믿은 것이지요. 루터는, 무릎에서 피가 나고 몹시 아픔을 느낄 때‘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는데, 무릎 깨지는 것으로 구원을 받는단 말인가, 이건 아니야, 이건 아니야’그때 문득 떠오른 것이, 롬 1:17‘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깨달은 루터는, 종교개혁의 기치를 들며‘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을 외쳤습니다. (복창)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것이 오직 은혜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해서 구원이 아니라, 오직 믿음입니다. 그 모든 것은 성경말씀에 있습니다. 그러면, 믿기만 하면 아무 것도 안 해도 구원을 받는단 말인가? 아니지요. 순서의 문제입니다. 교회다니고, 헌금 잘 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봐야 천국가는 것이 아니고, 믿고 구원 받은 감사로, 그 모든 일을 즐겁게 합니다.

 

  개신교회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영락교회는, 해방 후와 6.25전쟁 중에, 북한에서 월남한 분들이 이룬 교회지요. 빈손으로 피난 와, 길거리에서 성냥 곽 같은 것을 팔아 겨우 입에 풀칠을 하면서도, 예배에 빠지지 않고, 정성껏 헌금했고요, 교회를 지을 때 돌을 나르고 쌓고 도왔습니다. 그래야 천국 간다고, 아니고요, 믿어 천국감에 감사해서, 그처럼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았습니다. 그분들 중에, 재벌급 부자가 여럿입니다. 주님이 재물의 복을 더해주신 것이지요.

 

  이제 마지막 말씀인 눅 23:46을 함께 읽습니다.‘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따라 하십니다.‘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예수님이 하셨고, 성도가 따를 말씀입니다. 돌에 맞아 순교한 스데반집사의 마지막 말도 같지요. 누군가, 믿는 이가 마흔이 넘으면 이런 기도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주님, 제가 죽음을 맞을 때,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합니다고 기도하게 하소서.’

 

  간혹, 오래 믿은 교인 중에, 죽음이 두려워‘나 죽기 싫어, 무서워’외치는 것과는 확 다르지요? 이 세상의 그 어떤 좋고 아름다운 것보다, 아버지 손에 안기는 것이 좋습니다. 젊은 학사형제들과 아직 죽음은 멀었어, 하는 분들은, 아버지 손에 안기는 것을 바랄 때, 이 세상의 삶도 멋지게 살 수 있음을 마음에 담으세요. 저 좋은 천국을 소망하니, 이 땅의 부귀영화가 시들합니다. 저 천국이 너무나 좋음을 알기에, 겪는 아픔과 어려움을 잘 이겨냅니다. 그런‘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합니다.’입니다.

 

  예수님은, 목요일저녁에 최후만찬을 하신 후, 감람산에 올라 간절히 기도하시고, 산을 내려올 때, 배반자 가룟 유다에 의해 군병에게 잡혀가십니다.‘내가 입 맞추는 이가 예수요.’예수님은 대제사장의 마당이나, 빌라도의 법정에서, 자신을 전혀 변호하지 않습니다. 예수가 아무 죄가 없음을 알고, 살려주려던 빌라도총독이 이상히 여겼지요. 왜 그러셨나요? 당신이 십자가 길을 가야함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구원코자 함입니다.

 

  금요일 아침에 십자가에 달리시고 12시에 온 세상이 캄캄해졌고, 오후 3시에 운명하셨습니다. 이런 고난주간입니다. 교회 가까이 계시는 분들은, 고난주간 새벽기도에 참여하시고, 멀리 계시는 성도들은 가까운 교회에 참석하세요. 금요일 밤에도 성전에서 지나기 바랍니다. 우리가 주님께 더 다가가면, 주님이 더 가까이 오십니다. 충만한 은혜를 누립니다. 여러분 모두, 고난주간을 경건히 지나며, 은혜의 강물에서 헤엄치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