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요 3:1-16 말씀 제목:“성경의 중심 말씀”
새해 첫 주, 여러분을 뵈니 기쁩니다. 먼저, 송구영신 예배 때 나눈 말씀을 살핍니다. 오셨던 분은 되새김을 하고, 못 오신 분들에겐 새해를 시작할 때, 듣고 마음에 담을 만하지요. 새해를 시작하며, 믿는 이가 누릴 복은 새것이 되는 것입니다. 25년까지의 이전 것은 지나가고, 이제 우리는 26년 새해를 삽니다. 새해가 되며, 여러분은 만나는 이에게‘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많이 나누었지요. 많이 하고 좋은 인사인데, 여러분은 그가 받으려는 복이 무엇일까? 내가 무엇을 도와줄까?
나는 새해에 무슨, 어떤 복을 바라고 있나? 어떻게 복을 받을 수 있나? 생각 해보았나요? 오늘 들은 말씀을 주보를 보며 되새기며, 저녁 조용한 시간에 생각해 보세요. 복, 복 할 것이 아니라, 어떤 복을 어떻게 받을까 알아야 복을 받습니다. 26년 새해 무슨 복을 바라세요? 예배를 시작하며 읽어드린 롬 12:2에‘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하는데, 이 세대, 세상이 바라는 복은 대체로, 건강하고, 부요하고, 하는 일이 잘되고, 자녀가 공부 잘하는 것이지요.
틀린 것은 아니지만, 믿는 이는 달라야지요. 그래서‘세대를 본받지 말라.’하고는, 그 대신‘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변화는‘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알고 실천하는 것’인데, 새것이 되려면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한다는 말과 같지요. 주님 안에 산다, 주님 뜻에 순종하여 이루며 산다는 것이지요.
새해 시작은, 새것으로 변화되기 좋은 때입니다. 달력으로만 25년을 과거로 보내지 말고, 새해를 새롭게 맞이하세요. 여러분이 잘 알 듯, 새해라고 주위가 변화하지 않습니다. 가족, 사는 환경, 경제적 여건, 인간관계 그대로이니, 복 받으려면 내 자신이 변화해야지요. 롬 12:1에, 바울이‘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한다.’하듯,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깨달아야 자신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그저 막연하게 새것이 되면 좋겠구나, 새해 새것이 되어야지, 만으로 안 되지요.
우리를 새것으로 만들 수 있는 주님의 자비하심이 무엇인지 깨닫기 위해, 성경의 중심이 되는 요한복음 3장과 특히 16절을 살피지요. 저를 따라 합니다.‘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하나님의 자비하심이 다 담겼지요.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셔서 그 아들을 보내서 십자가에 죽게 함으로, 그를 믿는 자는 누구나 멸망해서 지옥 가지 않고, 천국 영생을 누리게 하신 것이 하나님의 자비하심입니다.
여기 보태면, 많은 이 중에 나를 택해 믿게 하셨지요. 하나님이 다 하셨어도, 내가 빠지면 내게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자비하심을 알면, 몸으로 세상에 사는 우리가 새것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이 나온 배경을 살핍니다. 바리새인이요 성경 박사인 니고데모가 밤에 예수님을 찾아와‘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습니다.’
당시, 백성들에게 크게 인기를 얻어 가는 예수를, 유대인들이 주목하며 흠을 찾고 있어서, 예수와 가까이하는 것은 위험할 때이지요. 그래서 니고데모가 남의 눈에 띄지 않게 밤에 예수를 찾아왔는데, 성경을 보면, 니고데모가 말한 것에, 예수님 대답이 엉뚱합니다. 니고데모의 질문의 답이라면‘그래, 난 하나님으로부터 온 선생이 맞아.’아니면‘난, 아니야.’그러지 않고, 예수님 답은‘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당시에는 하나님께로부터 온자가 메시야로,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게 한다고 믿은 거지요. 니고데모가 물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이심을 달리 대답하셨습니다. 여기서 잠시 우리를 돌아봅니다. 니고데모는 요사이 예수를 오래 믿고 교회 다닌 자와 같지요. 그런 이는‘예수 믿으면 천국에 갈 수 있는가?’의문을 가지라고 니고데모가 알려주었습니다. 또, 예수님 말씀에‘너희가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
예수님의 거듭나야 한다는, 오늘 우리가 나누는 새것이 되어야 한다와 같은데, 그래야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다, 천국 간다 하신 거지요. 천국 가는 것이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깨달아 새것이 되어 얻는 복이요, 믿는 이가 새것이 되어야 할 이유이지요. 예수님의 거듭나야 한다는 말씀에, 니고데모는‘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습니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습니까?’
오늘날‘거듭난다, 새것이 된다.’는 말씀에, 보이는 반응과 비슷하지요. 그만큼 새것이 되는 것이 힘들다는 겁니다.‘난, 새것이 될 수 없어요.’예수님의 답은‘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물은 회개의 물세례이고, 성령은 믿는 자가 받은 성령 세례이지요. 예수님은‘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사도 바울의 말과 비슷하지요. 함께 롬 8:5-7을 읽습니다.‘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예수님은 우리 몸과 노력만으로는 새것이 될 수 없고,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만, 영의 사람이 되어서, 거듭나는 것, 새것이 된다고 하시지요.
예수님은 성령에 관해 요 3장 8절에 말씀하십니다. 요사이 바람에 대해 잘 알지만, 당시는 모를 때지요.‘네가 바람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우리가 궁금한 것을, 니고데모가 묻습니다.‘어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어떻게 성령이 옵니까?’그러다가 예수님께 야단을 맞지요.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우리에게‘넌, 오래 믿고도 아직 알지 못해?’예수님은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하시면서‘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유대인들이 잘 아는 말씀으로, 사람들의 이해를 도우려 하시지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종살이에서 탈출해, 광야를 헤맬 때, 먹을 것 없고, 마실 물이 없어 불평불만이 많았지요. 애굽에선‘밥과 물은 물론 고기와 참외 부추도 먹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살아?’이스라엘 백성이 불평하자, 붉은색 불 뱀을 보내서 물린 자는 크게 고통하다가 죽게 하셨지요. 백성들이 몰려와‘모세 선생님, 우리를 살려주세요.’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자, 하나님께서‘불 뱀 모양의 놋 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아 세워라. 그를 본 자는 살리라.’
하나님 말씀대로, 뱀에 물려 고통받던 자가 장대의 놋 뱀을 보자 회복되었으나, 적지 않는 자는‘그거 본다고 살아? 말도 안 돼. 난 아파서 꼼짝도 못 해.’그런 자는 죽었습니다. 오늘날, 십자가에 달린 예수를 믿는 자는 살지만‘난, 그런 걸 못 믿어, 천국과 영생이 어디 있어?’한 자는 영벌에 떨어지지요. 유대인이면 아는‘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내가 들려야 하리라.’말씀으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어야 성령이 오신다고 하신 것이지요.
성령은, 때로 믿는 이의 걸림돌이 됩니다. 왜냐하면, 성령이 나와 함께하심을 믿어야 제대로 신앙생활을 하는데 믿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성령이 함께하셔야 영의 사람이 될 수 있고, 새사람이 되어갑니다. 그러기에, 성령이 함께하심을 믿지 않는 이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하지요. 그 말은, 예수 믿으면 새것이 되어 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새해 새것이 되기를 바라며 힘쓸 것은, 우리 안에 성령이 함께함을 믿고, 의지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점점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되지요. 첫 주부터, 새것이 되어가려고 마음먹는 성도는, 이전의 것을 힘써 버려야 합니다. 마치, 깨끗한 새 물을 마시려면, 컵에 담긴 더러운 물을 버리고 씻어야 함과 같지요.
버릴 것이 무엇일까요? 세상 복을 누리며 잘 살아야지, 내 뜻을 이뤄야지 하는 것인데, 그것이 나쁘거나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 앞에 부끄러운 일입니다. 성도가 누릴, 바르고 귀한 복을 마음에 품어야 하지요. 새것이 되어 누릴 복 중에, 새해 첫 주에 여러분에게 권면하는 것은‘항상 기뻐하라.’입니다. 살전 5:16에‘항상 기뻐하라.’하면서,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 하지요.
그 말씀에‘범사에 감사하라.’도 있으나, 항상 기뻐하는 이는 모든 일에 감사합니다. 궂은 일에도 감사하니 기뻐하지요. 믿는 이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야 하는데, 거룩하라, 이웃을 사랑하라 만큼 귀한 것이‘항상 기뻐하라.’입니다. 이어, 빌립보서 4장에 바울은‘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는, 바울이 로마 옥중에 있으면서, 언제 죽을지 모를 때 쓴 편지지요.
바울이 그런 것은, 그는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젊은 날 예수 믿는 자를 박해하던 것을 평생 잊지 못했는데, 그런 그를 하나님이 택해서 복음의 전파자, 생명을 살리는 자로 삼으셨으니, 기쁘지요. 천국 가서 영생을 누릴 것을 확신하니 기쁩니다. 비록 옥중에 있으나, 자신이 참 기쁘니 너희도 기뻐하라 합니다.
우리를 바울과 비교할 수는 없으나, 우리가 누릴 천국이 바울과 같음을 알고, 또 자신이 부족하고 허물 많음을 알수록, 은혜에 감사하며 기뻐할 수 있지요. 또, 구약 시편 37편에‘여호와를 기뻐하라.’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우리가 기쁜 것이지요. 이렇게, 성경 곳곳에서 기쁨을 말하는 것은, 우리 삶에 기쁨이 있어야, 세상을 평안하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쁘면 평안과 감사와 찬양이 이어지지요. 믿는 이의 아름다운 모습 아닙니까?
그 모든 것은, 새해 자신을 보며 마음의 변화에서 시작되지요. 내 속 사람이 새롭게 변하지 않고, 새것이 된다, 불가능합니다. 마음이 새롭게 되려면, 이 세상에 살지만, 세상을 따르지 않아야 하지요. 마음이 변해서 새 것이 되는 바탕에, 주님의 자비하심을 깨달음이 있습니다. 그를 위해 성경을 읽고, 성경을 이해하기 위해 기도하고, 이해한 대로 살도록 기도합니다. 이 모든 것을,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야 하지요.
정리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많이 하고 귀한 인사지만, 입만 하는 인사보다는, 상대가 복 받도록 도와주고, 자신이 복 받을 수 있게 살아야지요. 그러려면, 무엇이 복이고, 어떻게 복 받을 수 있나,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걸 알고 그리 사는 것이, 믿음의 좋은 본을 보이는 것으로, 주위의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지요. 좋은 본 중에 오늘은‘새해를 살아가며 항상 기뻐하며 살기를 권면합니다.’
주위에서 보며‘저분은 기쁠 형편이 아닌데 어떻게 항상 웃음이 얼굴에서 사라지지 않지? 예수 믿으니 과연 다른데.’항상 기뻐하면 여러분이 좋고, 주위를 주님께 인도하지요. 그것이 정녕‘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의 참된 인사라 생각합니다. 우리 옛말에‘소문만복래’웃는 집에, 만 복이 든다고 하지요. 오늘 말씀과 비슷한데, 다른 것은 소문만복래의 복은 세상 복이고, 우리가 나누는 항상 기뻐하는 것은 주님이 주신 복이요, 우리 자신의 변화에서 시작합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에 함께하신 성령님을 의지하며, 항상 기뻐하는 삶으로, 복음을 주위에 증거하기를 축원합니다. 따라합니다.‘항상 기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