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0일 오전, 오래 투병하시던 박영두 집사님께서

별세하셨습니다. 10년 가까이 투석을 하시며, 당뇨합병증으로

여러 차례 위험한 고비를 넘기셨지요.

 

7월 2일 성남인근에 잘 모셨습니다.

인간에게 가장 슬픈 부모와의 죽음의 이별에도

성도가 위로하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죽음은 잠자는 것이라 믿기 때문이지요.

 

박영두집사님은 믿음의 길을 다 달리시고,

이제 곤곤한 몸을 벗고, 주님 곁에서 평안한

안식을 누리며, 우리를 위해 기도하실 줄 믿습니다.

 

고인의 유가족, 특히 홀로 되신 정정강권사님께

주님의 크신 위로가 함께 하시길 기도드리며,

고 박영두집사님께서 사랑하며 연약함을 염려하셨던

숭덕교회를 힘을 합쳐 잘 이끌어가기를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