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양대 국제학부 1학년에 재학중인 1995년 생 김영찬이라고 합니다. .
저는 목회자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목사님의 자녀로 태어난 저는 어렸을 때부터 열악한 환경에서 개척교회를 하시는 부모님과 함께 자랐습니다. 한국에서 약 7년간 살고, 아버지를 따라 저희 가족은 미국으로 이민가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미국 목회는 교회 규모가 크지 않아 어려웠지만, 그 과정 속에서 저는 영어 능력을 키웠고 아버지는 자신의 목회 비전 중 하나인 ‘ 다문화 목회 ‘ 를 이뤄갔습니다. 이러한 아버지의 사명감과 목표의식, 도전의식을 저는 본받아 지금의 저의 가치관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또한, 많은 어려움에도 늘 부족하지 않게, 늘 가장 올바른 길로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인도해주시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느꼈습니다.
미국에서 7년 동안 살다가 비자 문제 때문에 결국 한국으로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오자마자 저는 엄청난 방황을 했습니다. 귀국한 것에 대한 불만, 사회에 대한 부적응, 교육에 대한 스트레스 등 같은 것들을 저는 반항이라는 방법으로 표출했고, 부모님에게 많은 상처를 줬습니다. 그러다가 중학교 때 필리핀으로 교회선교 여행을 억지로 갔다가 저의 삶은 바꿨습니다. 그곳에서 아이들을 돕고 여러 가지를 경험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꿈이 생겼습니다. 그 꿈은 아동 인권 보호 운동가라는 꿈입니다.
꿈이 생긴 후 저는 달라졌고, 학업에도 전보다는 열중했습니다. 결국엔 영어라는 특기를 살려서 한양대에 합격했으나,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경제적으로 더 지원을 주는 서울이 아닌 다른 학교에 진학하려고도 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저는 막막했지만, 가족이 또 호주로 미국 때 처럼 도전 목회를 하기 위해 이민 가는 상황이라 저에게 올바른 정신과 생활습관을 길러주는 마음의 집을 구하는 것도 막막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기도한 결과 하나님께서는 숭덕 학사라는 곳을 알려주셨고, 지금 제가 이렇게 자기소개서를 쓰고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직은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두렵습니다. 꿈과 진로라는 측면에서는 ‘지금 내가 추구하고 있는 길이 올바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당장 무엇부터 해나가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측면에서는 저 혼자 한국에 있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 외로움 등이 저를 잡고 있습니다. 가족이 호주로 가면 또 다시 미국에서의 생활의 반복이기 때문에 얼마 동안은 전혀 경제적 도움을 받지 못합니다. 경제적 자립을 해야 하는 입장 자체가 아직은 낯설고 두렵습니다. 또한 가족 없이 지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겐 매우 외롭고 막막한 상황입니다. 학업적으로도 저는 한국어가 다른 학과 애들 보다 딸리고, 여러가지 스펙 경험들이 딸리기 때문에 '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상황을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더 의지하라’ 라는 뜻으로 믿고, 열심히 기도하며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숭덕학사와 교회에 최선을 다 해 봉사하며, 저에게 지금 주워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정말 꿈을 추구하는, 부모님께 걱정 안 드리고 효도하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그런 사생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제가 고민했던 문제들이 하나씩 풀려나갈거라고 믿습니다!.
ㅋㅋ다짐과 꿈이 매우 원대하고 큰 건 알지만, 부합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