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에는 숭덕에 자매학사가 있어, 여학생이 여러분 계셨고,

여홍은 권사님이 그때 숭덕에 함께 하셨지요. 대학졸업 후

여고에 음악선생으로 수고하시며, 교회성가대 지휘를 계속

해오셨습니다.

 

  젊은 날의 숭덕을 기억하며, 어제(7월 1일) 숭덕에 남편 강만식교수님과

함께 오셨습니다.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여 홍은권사님을 뵈며,

숭덕에 함께 하신 하나님은혜와 숭덕의 참아들, 참딸 되자가 하나님의

뜻임을 다시 새깁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하기에, 연약한 중에도

지난 77년을 이어오게 하신 것이지요.

 

  이 글을 읽는 학사선배님들은 숭덕에서 새벽마다 외쳤던 '참아들

되보고자 뭉친 숭덕은' 을 기억하시며, 삶의 자리에서 언제나

참아들로 살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