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의 형제들이 매일 새벽기도때 올리는 기도문 중 더 은혜로운 몇 편입니다.

                기도문

   만물의 복의 근원되시며 아버지이신 주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이라는 새 날을 주시고, 지나간 하루를 기억케 하시며 내일이라는 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별히 2007년이라는 새로운 해를 맞이하였습니다. 교회와 학사 모두 맑은 정신으로 깨어 2007년에 새롭고 다시 태어나도록 준비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학사생과 숭덕의 모든 가족들이 지금 저희가 딛고 서있는 자리에서 일어나 동서남북으로 눈을 들게 하시며, 특히 우리 발이 디딘 이 자리를 사랑하기를 기도합니다. 저희 하나하나는 작은 존재이지만 믿는

그대로를 내어놓고 수천 명이 나누었던 오병이어의 기적과 같이, 스스로를 크게 나누며 이 사회와 세계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는 저희 숭덕학사생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부끄럽더라도 자신의 꿈을 이야기할 줄 알며 기도하고 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자들로 가득 차는 숭덕학사가 되도록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부족한 것들 투성이인 모습이지만 저희들 스스로 교회와 학사를 사랑하며 함께 성장하며 참아들의 뜻을 품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또한 많이 부족한자를 사감으로 세우셨지만 학사를 이끌어감에 지치지 않는 힘을 주시고 먼저 본이 되며 이곳이 크게 쓰임 받는 곳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는 모습 잃지 않도록 지켜주시옵소서. 이 모든 것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문욱(한국외국어대)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었지만 저희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자녀로

삼아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저희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가운데서도 저희의 소욕을 따라 범죄하였습니다. 하나님께

고백하고 내려놓으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저희의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보다 사랑하는 것들,

하나님보다 높아진 마음들, 여러 일로 염려하는 것들을 내려놓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기에 부족함 없는 마음으로 정결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숭덕교회를 세우시고 지금까지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교회를 주님의 반석 위에 굳건히 세우시고, 성도 간에 서로 사랑하며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귀한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준비하실 때에 영감을 주시고, 전하실 때에는 성령님께서 역사하시어서 성도들의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말씀으로 채워주옵소서. 교회를 섬기시는 장로님과 집사님,

여러 성도들에게도 섬김의 은사를 더하여 주시고 각자의 일터와 처소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킬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숭덕학사의 사생들에게도 은혜를 주옵시고, 하나님의 참아들로서 영원한 것을 좇아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에 쓰임 받는 사생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진리의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오며,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준기(성균관대학교)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하루의 아침을 주의 말씀으로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말씀 전하는 자에게 주의 영권을 부어 주시고, 듣는 저희에게 순종하는 마음을 허락하소서.

숭덕의 이 다락에 각자의 다양한 전공의 젊은이들이 주의 뜻에 따라 겨레와 가정을 위해 헌신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언제나 주와 동행하여 서로 사랑하는 가운데 그 꿈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춥고 배고픈 젊은 날에 더욱 주님을 사모하게 하시고 당신의 은혜로서 우리가 이 땅에 빛과 소금으로 먼저 엎드리는 자되게 하소서. 전지전능하신 주께서 항상 함께 하실 것을 믿사오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김재연(고려대학교)

 

 

   귀중한 하루를 시작함에 있어 언제나 함께 하시는 주님. 오늘도 여전히 주님 전에 나와 예배와 찬양으로 하루를 시작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반성합니다. 이기적인 저희들이기에 언제나 노력없이 편하고, 즐기기만을 원하는 저희입니다.

그런 저희들에게 ‘노력없는 대가는 없다’는 것을 일깨워 주시고, 주님의 은총으로 인해 힘든 고통속에서도 신실한 열매가 맺어 진다는 것을 항상 진리로 믿게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모든 일에 임함에 있어 자신이 중심이 되게 하지 마옵시고, 오로지 주님의 말씀과 행실에 바탕을 두는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주시어 학사에서 항상 외치는 주님의 참 아들이 될 수 있도록 지켜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를 살아감에 있어 바쁘더라도 항상 자신의 행실을 반성할 수 있는 여유 또한 허락하시어 이를 통해서 하루하루 지남에 있어서 자신의 영과 육이 더욱더 알찰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자애로우시고 사랑이 충만하신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진정 기도드립니다. 아멘.

 

        - 박요한(한양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