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74주년 숭덕제를 지나면서, 얼굴이 떠올랐었지.

시간이 참 빨리 흐르는군. 그곳에서 좋은 교회와 이웃을 만나

잘 정착하고 있다는 소식은 계속 듣고 있었고.

 

   짧은 글에서도 거룩함이 확 베어나오는 것을 보니,

은혜 생활을 잘 하는 것 같군. 성준이도 좋은 친구를 잘 사귀고

있겠지. 오래 전에 효근 삼촌 미국에 계실 때 함께 살던

집의 노부부가 한국에 왔을 때, 미국은 보다 많은 기회가

열려있는 사회라고 하시던 말씀이 기억나는군.

 

  희경이도, 성준이도 보다 많은 기회에 도전하여,

많은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주위에 큰 유익을

주는 삶을 살기를 기도할께. 그것이 숭덕에 말하는

참아들, 참딸 되자는 것이지.

  항상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하면서...

                               서울에서 박 형근

 

추신; 희연이 낳은 딸이 참 이쁘다네.

        내일(23일)부터 친정에 와서 두어 주일 몸조리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