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라 돈이 없어서 저렴한 배를 타고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2월 1일 점심을 먹고 배를 탔는데 2월 2일 배에서 아침을 먹으니 도착을 하더라고요ㅋㅋㅋ 돈 조금 아끼려다가 시간을 홀딱 날려버렸지 뭐에요ㅠㅠ 그래도 배 안에 사우나도 있고 승무원들이 해주는 공연도 즐겁게 봐서 좋았습니다.

일본에 가서 가장 흥미롭게 생각했던 것 중 하나는 일본의 지하철이 우리나라의 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이렇게 위의 사진처럼 철도 선로에 유리벽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서울 지하철에만 유리벽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직접 일본에서 눈으로 보니 또 느낌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일본 지하철의 요금은 한국과 다르게 너무 비쌌습니다. 그리고 거리비례로 가격이 비싸지는데 너무나도 비쌌습니다. 그래서 요즘에 서울에서 지하철을 탈 때는 감사함을 느끼면서 타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고베의 스테이크가게에서 점원분이 제가 먹을 스테이크를 구워주시는 모습인데 음… 맛은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기대이상은 아니었습니다.ㅋㅋㅋㅋ 네, 맛있게 먹어놓고 불평하는 스타일입니다.

 

 

이 두 사진은 일본 3대 온천으로 유명한 아리마온천에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위에 사진은 150년 전통을 가진 목욕탕인데 특히 노천탕이 정말 좋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길에 족욕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족욕탕이 있어서 친구와 함께 즐겨봤습니다.ㅋㅋㅋ 겨울이라서 밖에 온도는 낮은데 발이 따뜻해지니까 피로가 싹 풀리는 것 같더라고요~ 매우 기분 좋은 족욕이었습니다.

또 사슴공원도 가봤는데요, 한 사슴이 말썽을 부리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우리 짐을 통째로 가져가버려서 애를 좀 썼습니다.  저 봉지 안에 있는 과자를 먹고 싶어서 사납게 구는 사슴이 얼마나 무섭던지요~

 

이 사진은 일본 최대의 목조건축물을 멀리서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이 건물 안에

 

요 불상님이 살고 계셨습니다. 정말 웅장하고 멋있었습니다.

 

요 사진은 제가 일본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인 오야코동(닭고기 덮밥) 입니다. 와 이 사진을 보니까 군침이 절로 도네요. 적당히 간이 돼있는 닭고기에 반숙 계란을 같이 먹으면 ….하 너무 맛있겠네요

 

일본에서 유명한 사찰인 기요미즈데라에 가서 찍은 사진인데 너무 멋있지 않나요? 해가 질 무렵에 가서 더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일본에서 돌아와 학사에서 장로님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이 장소에 가봤냐고 장로님께서 물어보시기도 하셨습니다. 이 사진을 보니 이런 저런 생각이 나네요~

 

교토에서 유명한 교토타워에서 사진 하나~ 찍고 교토타워 전망대에 올라가서 야경을 구경했습니다.

평소에도 야경 보는 것을 좋아했는데 깜짝 놀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다음에는 미국에서 야경을 한 번 보고싶네요~

요 사진은 일본에서 유명한 사찰 중에 하나인 금각사!! 저 건물벽에 정말 금으로 붙인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보면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비주얼이었습니다. 저기에 붙여진 금 조금만 저 주실래요?...ㅋㅋ

오사카에서 야경으로 유명한 우메다 스카이빌딩에서 직접 찍은 사진입니당~ 교토타워에서 찍은 사진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죠? 멍 하니 야경을 보고있으면 기분이 정말 좋더군요 ㅎㅎㅎ

 

일본에서 깜짝 놀랐던 것 중에 하나는 빠칭코(도박) 가게가 정말 많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에서 학생들이 게임을 하러 피시방을 가는 문화와 비슷하게 일본 사람들은 빠칭코를 정말 많이 하는 듯 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유명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테마파크)에서 정말 신나게 놀았습니다. 거기 안에 있는 놀이기구는 거의 다 타봤습니다 ㅋㅋㅋㅋㅋ 놀이공원에는 참 오랜만에 갔는데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정리하기 힘든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