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롬 13:11-14 제목:“지금, 어느 때입니까?”

 

  이차대전 때, 독일의 점령 하에 있던 프랑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독일에 저항하던 이들이 대거 체포되었습니다. 심한 고문 후에 사형을 당하게 되었는데, 한 사람이 계속 억울하다며 소리를 지릅니다.‘나는 독일에 저항하는 아무 짓도 안 했습니다. 죄 없이 잡혀와 죽게 되니 너무 억울합니다.’옆에서 듣고 있던 이가 말합니다.‘당신이 아무 것도 안한 것이 죽을 죄요. 프랑스인은 누구나 독일에 저항했는데, 점령된 지 몇 년이 지나도록, 조국을 위해 아무 일도 안 했으니 죽어 마땅하오.’

 

  자신이 살고 있는 때를 알고, 할 일을 해야 합니다. 당시, 많은 프랑스인이 목숨 걸고 독일에 저항했는데, 그는 독일에 순종하며 제 살 길만 찾았으니 죽어 마땅하단 것입니다. 우리는 2012년을 사는 이 땅의 기독교인입니다. 연세가 든 분은 든 대로, 젊은이는 젊은이대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각자가 할 일이 있고, 함께 할 일이 있습니다. 자신과 가정을 위해 할 일이 있고, 교회, 사회와 나라를 위해 할 일이 있습니다. 내가 할 일을 알기 위해서는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주변의 변화속도는 엄청납니다. 젊은이들에게 2,30년 전 이야기를 해주면, 먼 옛날 일로 압니다. 집채만 하던 컴퓨터가 손바닥에 들 정도지요. 스마트폰은 전화가 아니라, 들고 다니는 컴퓨터요 카메라입니다. 노랑색이 유행하면, 와! 노랑, 검은 색이면 내가 좋고 싫고를 떠나 검은색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롬 12: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옳습니다. 말씀에 따라야합니다. (복창)

 

  말씀 11절에, 너희는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다고 합니다. 헬라어로 시기, 때를 나타나는 단어가 두 가지 있습니다. 크로노스는 그저 흘러가는 시간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일하거나 공부하고 밤이 되면 자고, 하루 가고, 한 달 가고 일 년이 갑니다. 2012년도 벌써 여덟 달이 다 끝나갑니다. 해가 쌓이니 20, 50, 70세라 합니다. 크로노스입니다. 그런 시간과 다른, 의미 있는 결정적인 시간을 카이로스라 합니다. 8.15일 광복절, 이 민족에게 매우 의미 있는 날이지요.

 

  개인으로 생일도 그렇고, 예수 믿고 구원받은 때도, 매우 의미 있는 날입니다. 성도에게 가장 의미 있는 날은, 예수 재림의 날입니다. 그날은 믿는 이에게는 천국잔치에 참여하는 기쁜 날이나, 안 믿는 이에게는 심판과 영벌의 날입니다.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다고 합니다. 깰 때란 영적으로 깰 때입니다. 예수를 믿어도, 재림과 심판에 대해 아무 생각 없이 산다면, 영적으로 자는 것이지요. 잘 알려주는 것이 열 처녀의 비유입니다. 열 처녀가 신랑이 오시기를 기다리다, 다 잠이 들었습니다.

 

 ‘신랑이 오신다.’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준비된 기름으로 등불을 밝혀 신랑을 맞으러 나갔습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는 기름이 없어‘좀 빌려다고’‘빌려주면 다 부족할 터니 가서 사와라’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고 문은 닫혔습니다. 슬기로운 처녀나 미련한 처녀나 밤이 늦으면, 잠이 들기 마련이나, 둘의 차이는 기름을 준비했냐, 아니냐 차이지요. 오늘날 예수님이 다시 오심을 예비하고 사는 이들이 슬기로운 성도입니다. 언제 주님 오셔도 좋습니다. 어서 오세요. 슬기로운 처녀와 같습니다.

 

  11절 끝에,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초대교회 때부터 ‘곧 오신다.’했는데, 이천 년이 지났습니다. 어떤 이는 이천 년이나 지났으니, 재림은 없다 하지만, 이천 년이 지났으니 그만큼 다가 온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천 년은 상상도 못할 긴 시간이나, 성경은 천 년이 하루 같다했으니, 겨우 이틀 지난 것이지요. 지난 기간만큼 가까워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12절에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이 시대가 캄캄한 밤과 같다는 생각을 해보셨습니까? 며칠 전에, 티브를 보면서‘그것 참’했는데, 비가 너무 안 와서 저수지가 말라서 바닥이 다 드러났다는 뉴스가 불과 얼마 전인데, 비가 많이 와 저수지에 물이 너무 차서 비가 더 오면 위험하답니다. 이상기온입니다. 범죄도 점점 늘어나고 더 끔찍해지지요. 내가 살기 힘들다고, 대낮에 길가는 이들에게 칼을 휘두릅니다. 혼자 죽기 싫으니 같이 죽자 합니다. 무섭습니다.

 

  밤이 깊습니다. 성도는 좀 더 민감하게 어둠을 느껴야합니다. 어느 시각장애인, 맹인이 밤에 등불을 들고 길을 나섰습니다. 자신은 보이지 않으나, 앞에서 오는 이가 등불을 보고 피해가라는 뜻이지요. 그런데 어떤 사람이 와서 툭 부딪칩니다. 맹인이‘당신은 등불을 보지 못하오?’‘무슨 등불이요, 당신 들고 있는 것은 꺼졌는데.’자신이 든 등불이 꺼진 것을 몰랐습니다. 우리말에 눈 뜬 장님이 있는데, 이 눈은 떴으나, 시대를 모르면 자신도 잘못 가고, 남에게도 피해를 줍니다.

 

  믿는 이는, 믿는 자답게 살 뿐만 아니라, 때가 어둡다는 의식이 있어야하고, 염려해야 합니다. 세상이 다 그런데, 나 혼자 염려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아니고요, 나부터 어두움의 일에 참여치 않고, 어두움이 물러가기를 기도하면서, 자녀와 이웃들을 빛으로 인도해야합니다. 숭덕의 성도들은, 기회가 닿는 대로 학사형제들에게, 어둠이 깊지만 빛이 곧 오니 빛 가운데 살자고 권면해야 합니다. 우리의 귀한 사명입니다.

 

  우리에게 새날은, 자고 일어 난 아침부터지요. 하루 일하거나 공부하고 잠자리에 들면 하루가 지납니다. 벌써, 하루가 지났네. 그런데, 유태인의 하루는 다릅니다. 저녁이 시작입니다. 창세기 1장의 천지창조에서 유래하는데, 창 1:5에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저녁이 하루의 시작이요, 아침이 오면 하루가 끝납니다. 이런 유대인의 하루에, 영적인 큰 의미가 담겼습니다. 성경전체가 밤에서 시작해서 아침으로 나아갑니다. 아침의 밝음에서 어둠이 아니고, 어둠에서 밝음입니다.

 

  창세기부터 성경을 쭈욱 읽어나가면,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인생의 어두운 저녁과 밤을 보여줍니다. 어두움이 깔리듯, 형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인 것부터, 인간의 범죄와 타락의 모습이 이어나오지요. 밤의 사건들이 계속됩니다. 그러다가, 역전은 예수님의 오심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고, 무덤에 넣을 때가 밤의 정점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심으로 하늘나라의 찬란한 새벽이 열리는 요한계시록으로 끝맺습니다. 성경전체가‘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입니다.

 

  또 하나, 우리는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워 옴을 압니다. 그러니, 밤이 깊다고 세상이 어둡다고, 사람이 악하다고 불평하거나 실망할 것이 없습니다. 곧, 찬란한 새벽이 올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입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니, 맞을 준비를 해야지요. 성도다운 삶을 살아야하는데, 사도바울이 이런 어둠의 때를 사는 성도들의 바른 삶을 친절하게 가르쳐줍니다. 먼저, 12절에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고 합니다. 회개와 새로운 결단을 의미합니다.

 

  관계 되는 성경말씀을 몇 군데 읽어드립니다. 엡 5:11‘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엡 4:22‘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벧전 4:3‘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 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새 옷을 입으려면, 입고 있던 헌 옷을 벗어야지요. 회개입니다. 살던 길에서 돌아섬입니다. 세상 탯줄에 매인 체 그저 교회에 왔다 갔다 하던 것은 끊어버려야 합니다. 그저 살다가 예수님 다시 오시면 어찌 맞이합니까? 오늘밤이라도 주님이 나를 불러 가시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하는데, 그냥 빛의 옷이라 하지 않고, 갑옷이라 했을까요? 영적인 싸움이 심각하고, 마귀의 공격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갖출 무장을 잘 알려준 엡 6:13-17 을 함께 읽습니다.‘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사도바울은, 당시 주위에서 흔히 보는 로마군인의 무장에 따라, 성도가 갖출 영적 무장을 가르쳐줍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천국 가는 소망을 갖고, 믿음으로 악한 유혹을 막고, 하나님말씀으로 죄를 물리치고, 의로운 마음으로 진리 가운데 살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오늘저녁에 이 말씀을 다시 잘 살펴보기 바랍니다. 난, 예수를 믿으니까, 주님이 잘 지켜 주실 거야. 맞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할 일은 내가 해야 합니다.

 

  목이 마를 때, 물 잔에 물이 많더라도, 내가 들어 마셔야 시원하지요. 예수님께서, 구원의 소망, 의로움, 진리, 믿음, 성경말씀, 복음, 우리가 성도답게 살아갈 것을 다 마련해주셨는데, 교회를 다녀도 천국확신이 없거나, 의롭지 않거나, 성경말씀을 모른다면, 사단이 쏘는 불화살에 맞아 죽습니다. 세상유혹에 넘어갑니다.

 

  두 번 째로, 바울은 13절에 벗어야 할 어둠의 일을 예를 듭니다. 여섯 가지 죄를 둘씩 짝을 지었는데, 방탕과 술 취함은, 술에 취해 떼거리를 이루어 거리를 휩쓸고 다니는 것을 말합니다. 헬라사람들은 그것을 수치스럽게 여겼습니다. 음란은 침대를 말하고‘호색’은 동성애를 말합니다. 성적인 문란입니다.‘다투거나 시기한다.’내가 중심이 되다보니 남을 시기하고 다툽니다. 그러지 않고, 낮과 같이 단정한 삶, 성도가 힘쓸 생활입니다.

 

  며칠 전, 목사와 신학생이 이런 나쁜 짓을 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많은 사람이 있는데, 목사와 신학생을 굳이 밝힙니다. 그러지 말라는 당부로 이해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서로 연결해 모임을 만들고, 하는 일이란 여자들 치마 속 사진을 찍고, 누가 찍은 사진이요 제 이름을 밝히며 자랑하듯 인터넷에 올렸다는 것입니다. 피해여성이 35,000 명이나 된다니 엄청나지요. 35세 목사도 끼었습니다. 참 별꼴이지요. 밤이 깊습니다.

 

  바울이 말한 세번 째는, 14절에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고 합니다.‘그리스도로 옷 입는다.’는 말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의 모습이고, 숭덕에서 참아들, 참 딸 되자는 것이지요. 그리스도로 옷을 입으니, 거룩하게 살기에 힘씁니다. 옷이 더러울 때는 더러운 곳에 뒹굴지만, 새 양복을 입고 흙탕에 뒹굴 사람은 없습니다. 성도는 새 옷을 입었습니다.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형제들과 새벽기도회에서 수차례 나눈 말씀인데,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육체적인 삶에서 영적인 삶으로 변화하며 자라가는 것입니다. 열심히 믿어 육의 것, 세상 것을 채우리라. 부자가 되리라, 아닙니다. 잘 믿으면, 영의 사람이 되어 육신의 것이 시들해야 정상입니다. 우리가 몸을 갖고 살기에, 배가 고프면 먹어야 하고, 졸리면 자야하고, 철에 따라 맞는 옷을 입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 입에서 나온 말씀으로니라’에‘떡으로만’은, 떡을 먹어야 살지만, 떡에만 매여 살지 말고 하나님말씀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는 것 좋습니다. 그러나 예수 떠난 부자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성경은, 부자는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기에 구원받기 몹시 어렵다고 합니다. 믿어도 돈이 필요하나, 돈만 바라며 살지 마라.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오늘말씀은 어거스틴을 회심케 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기독교에서 예수님 외에, 세 인물을 꼽는다면, 바울, 어거스틴, 루터일 것입니다. 어거스틴은, 주후 4백년 경 흔들리던 기독교를 바로 세웠는데, 젊을 때는 꽤나 방탕했습니다. 어머니가 바로 살라고 하자, 듣기 싫어 배타고 멀리 피했는데, 어머니는 따라가며 아들을 설득합니다. 어거스틴은 예수를 믿지만 삶이 방탕하고, 무엇이 과연 진리인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내가 과연 이렇게 계속 살아도 되는가? 왜, 지금 당장 나의 타락한 생활을 끝내지 못하는가? 심히 갈등하고 있을 때, 담 밖에서 아이들이 놀며 부르며 노래가 들려왔습니다.‘들어 읽어라, 들어 읽어라’어거스틴은 그 소리에, 마침 펴 있던 성경을 들어 읽으니, 오늘말씀 13,14 절입니다. 어거스틴의 마음에 빛이 쏟아져 들어와 의심의 구름은 사라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를 찾았고, 교회사에 위대한 역할을 한 어거스틴이 새롭게 태어난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도 그런 역사가 있길 축원합니다.

 

  어느 대학생이 세상을 아주 어둡게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 불평 투성이었습니다. 어느 날, 속이 불편하고 소화가 잘 안 되어 동네의원에 가니, 큰 병원에 가랍니다. 대학병원에서 진찰결과 위암말기였습니다. 젊다고 안심할 것이 아닙니다. 의사는 의학적으로 6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학생은 갑자기 무릎을 꿇더니‘하나님, 1년 만 더 살게 해주세요. 그러면 정말 보람 있게 살겠습니다.’일어서며 하늘을 보니,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못 느꼈던 하늘입니다.

 

  제가 수술 후, 주일날 병원교회를 가니 젊은이 여럿이 휠체어를 타고 머리에 모자를 쓰고 앉았습니다. 머리에 모자는 대개 암환자지요. 초등학생도 몇 있고요. 내가 지금 안 그러니 다행이고, 그러지 않겠지만,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 일을 당한 후에, 내게 왜 이런 일이, 탄식해야 늦습니다. 그런 인간인 줄 알고 대비해야지요. 그럴 때, 재림신앙이 꼭 필요합니다. 삶에 긴장감을 줍니다.

 

  어느 신학자의 말에‘현대인은 천장에서 내려온 가는 끈에 달린 날카로운 칼 밑에 사는 것과 같다.’위에 칼이 달렸고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면 긴장하고 조심하지 않겠어요? 교회를 다녀도‘재림은 없을 거야’‘예수님이 다시 오셔도 한참 후에나 오시겠지.’생각하면, 안 믿는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삽니다. 그러나‘오늘밤에라도 오실 수 있어. 오시면 바로 심판이 있을 거야.’삶이 달라지지요.

 

  사랑하는 숭덕의 성도 여러분,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않고, 어둠의 옷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삽시다. 주님 다시 오셔서‘착하고 충성된 종아’칭찬 받는 여러분 모두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