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롬 15:22-29 제목:“그리스도의 충만한 복”

 

  얼마 전, 중고등부예배 설교하면서 요셉의 꿈을 나누며, 꿈을 가져야 함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들으니 학생도 그렇고, 교사들도 왜 꿈을 가져야 하는가? 꿈을 가져 무슨 소용이 있는가? 했다는 말을 듣고, 제가 그들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는 자각과 함께, 공부에 너무 쫓겨 꿈을 가질 마음의 여유조차 없음이 안타까웠습니다. 눈을 떠도 공부, 잠을 자도 공부. 누군가‘자라나는 세대에 꿈이 없는 민족의 장래는 없다.’했지요. 꿈이 없는 시대에 꿈을 갖게 하는 것이, 교회의 중요한 사명이라 믿습니다.

 

  꿈은 젊은이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며칠 전 뉴스에, 일본의 90세 이상 노인이 백만 명이 넘었다고 하면서, 근래 90세 이상의 저자가 쓴 책이 30여 권이나 책방에 나왔다합니다. 누가 주로 사볼까요? 7,80대 노인인데, 그들이 가장 궁금하겠지요. 어떻게 90세나 살며, 책도 쓸 수 있는가? 나도 그 비법을 배워보자. 이 자리에 70세 이상 되신 어른들, 앞으로 무엇을 하시려는 계획이 있습니까? 그저 안 아프고 오래 살면 좋지. 그것으로 부족하지요. 10년을 더 살며, 그저 산다. 아니지요?

 

  무엇이든 찾아 열심히 하면 좋지 않습니까? 청년들은, 7,80세라 하니, 저 먼 훗날이라, 나완 상관없다고 들립니까? 세 가지 분명한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하나, 세월은 무척 빠르다, 연세든 분들에게 물어보세요. 쏜 살과 같다합니다. 둘째, 젊은 여러분의 세대는 아마 120세 이상 살 것입니다. 노년이 길어져, 70이 되었는데 50년을 더 살아야합니다. 셋, 지금 꿈과 계획을 가진 분은 훨씬 풍성한 삶을 살지만, 없는 분은 나이 들어 후회합니다. 이 세 가지는 확실합니다.

 

  꿈을 말씀드린 것은, 오늘 읽은 말씀에, 바울이 꿈과 계획을 갖고 이뤄간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2절, 23절에 보면, 사도바울은 여러 해전부터 로마를 들려 서바나로 가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으나, 여러 번 막혔습니다. 성경에서, 바울이 막힌 것을 봅니다. 바울은, 소아시아에 복음을 전하고 난 후, 지금의 이란지역으로 나가려 했습니다. 이스라엘 쪽에서 올라오며 오른 쪽으로 가려 했는데, 성령이 막으십니다.‘그리로 가지 말고 왼편으로 가서 바다를 건너 유럽에 복음을 전해라’

 

  바울의 뜻은 막혔지만, 결과적으로 그리스와 로마로 복음을 전하게 되었지요. 바울이 가려던 곳은 변두리지역이고, 주님이 보내신 곳은 중심입니다. 세계복음화가 훨씬 앞당겨지게 하신, 하나님의 인도입니다. 또 하나 막힘은, 바울은 몸이 아파 일생 고생했습니다. 남의 병은 기도로 잘 고치는 바울이, 자신의 병을 고쳐달라고 간절히 기도할 때마다, 주님의 응답은‘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약할 때 강함이라.’바울은 전도여행을 하면서 몸이 아파서 지장이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바울은‘약할 때 강함이라’말씀대로, 약할 때 주님을 더 찾음으로, 더 널리 복음을 전했지요. 형제자매들 중에 내가 몸이 약해 걱정이다, 그런 분은 약하기에, 주님을 더 자주 만나 더 강해지세요. 연세 든 어른들, 몸이 약해 난 못해. 아니고요, 주님을 더 찾으세요. 강해집니다. 하나님은 더 크게 멀리, 온전히 보십니다. 그러니, 어떤 일이 막혔을 때, 겸손히 따르면 됩니다. 몸이 아플 때, 약할 때 강함 주심을 믿고, 더 주님을 찾아야합니다. 내 뜻은 막혔으나, 결과는 더 좋을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서바나, 지금 스페인을 가려고 했던 것은, 스페인 앞에 대서양 큰 바다가 있기에, 땅 끝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려던 것이고, 또 하나는 유대인들이 그곳에 많이 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어느 곳을 가든 유대인들을 먼저 찾았지요. 쉬이 말이 통하고, 구약에 대한 상식이 있어서 복음전도가 쉽기도 했지만, 바울의 동족사랑입니다. 예수님이 나신 유대인들이 어디에 살든 믿고 구원받아야한다는 간절한 마음에 서바나를 가려했지요.

 

  지금 바울은, 전도여행 중에 그리스남쪽의 고린도 시에 머물고 있는데, 훗날 로마는 들렸으나 서바나는 가지 못하고, 로마에서 참수 당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헌신적인 바울의 원을 들어 서바나로 가게 하지 않으셨나? 꼭 바울이 다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훗날, 다른 이들에 의해 서바나에 복음은 전해졌습니다. 누구나 내가 다한다는 생각보다, 내가 힘껏 하고 나면 누군가 이어갈 것이다, 바람직합니다.

 

  전에 대만의 중산박물관에 들렀었는데, 코끼리상아로 만든 야외도시락의 조각이 얼마나 정교한지 열린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입니다. 안내원의 설명은, 상아도시락이 삼대에 걸쳐 만들어졌다 합니다. 할아버지가 기본구상을 하고 평생 만들다가 아들에게, 손자에게 이어져 완성되었습니다. 8,90년은 걸렸습니다. 내가 완성하겠다면, 그리 훌륭한 작품을 만들지 못했지요. 연세든 어른들은, 내가 무엇을 하겠어? 아니고요, 다 이루지 못할 거니 안 하겠다, 아닙니다. 내가 기초를 잡으면, 누군가 이룹니다.

 

  숭덕의 참아들, 참딸 되자는, 예수님을 닮고 따르는 것으로, 예수를 잘 믿는 길의 하나인데, 제 나름 10년을 참아들정신을 심고 키우려했지만, 아직 싹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한동안 실망했지만,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힘껏 하면, 뒤에 누군가 이룰 것입니다. 참아들을 좋게 보시고, 지난 77년을 이어오게 하신 주님께서 이루실 것입니다. 금호동언덕 위의 이 작은 다락에서 세상을 향해, 맑은 참아들 물줄기를 보다 힘차게 보낼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24절 이하를 보면, 로마에 가는 대신에 바울에게 맡겨진 사명은, 모인 구제헌금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성도들은 원래 가난한 이들이 많았고, 예수 믿는다고 박해를 당하며 재산을 빼앗겨 힘든 데다, 오랜 가뭄에 살기가 몹시 어려웠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이방지역의 성도들이 구제금을 모았습니다. 그들이 기쁘게 모았지만, 바울은 그것이 마땅하다고 합니다.

 

  마땅한 이유는, 예루살렘은 기독교와 복음이 시작된 곳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복음이 전 세계로 퍼졌지요. 바울은 이방지역의 성도들은, 영적으로 유대인에게 빚진 자라합니다. 유대인들 덕분에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았으니까요. 영적으로 빚진 자로서, 육적인 것으로, 구제금을 모아 예루살렘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여기 섬긴다는 말의 헬라어는 코이노니아, 즉 교제입니다. 믿는 이에게 꼭 필요한 성도 간의 교제인‘코이노니아’는 이런 바탕에서 이뤄져야합니다.

 

  우리도 복음에 빚진 자지요. 나라로 봐서는 130년 전, 가난하고 암흑했던 이 땅, 미국에서 봐서 서바나와 같은 땅 끝이라 할, 조선에 선교사들이 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지금 2012년, 세계가 여러 면에서 한국을 부러워합니다. 요사이는 사이의 강남스타일로 야단이지요. 세계에서 일등 제품이 150여 가지나 됩니다. 모든 것이, 믿는 이에겐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일본의 식민지가 될 수밖에 없던 조선에, 복음이 전해져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이 되었습니다.

 

  복음이 전해지지 않았더라면 숭덕교회와 학사도 없지요. 위로는 하나님께 빚진 자요, 이 땅에 온 선교사들, 앞서 가신 믿음의 선배들에게 우리는 빚진 자입니다. 그것을 알면, 나 하나 열심히 공부하고, 힘써 일해서 잘 먹고 살면 된다는 생각은 내려놓아야 합니다. 믿는 성도는, 스스로 복음의 빚진 자임을 알고, 힘껏 빚을 갚아나가야 합니다. 예수 믿고 잘 살자, 좋습니다. 잘 살아 남 주자, 더 좋습니다.

 

  사도바울은 당시에 선교에 가장 중요한 인물인데, 그런 바울이 왜 구제금을 들고 예루살렘까지 직접 가야 했을까요? 바울의 바람은, 로마에 들렸다가 서바나를 가는 것이었죠. 바울이 있던 고린도 시에서 예루살렘까지 대략 1,300키로나 됩니다. 왕복하면 2,600키로, 엄청 먼 길인데, 반대편인 로마에 가지 않고 예루살렘에 꼭 가야만 했을까요? 그 답은 28절에, 이 열매를 그들에게 확증한 후에 너희에게 가겠다입니다.

 

  구제금은 굶주린 예루살렘 성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바울이 전해준 구제금을 받으며 크게 기뻐했을 것이나, 받은 구제금보다 더 기쁜 것은 내가 믿은 복음이 진짜구나, 확인입니다. 예수를 믿으며 온갖 박해를 당할 때, 내가 예수를 믿는 것이 옳은 일인가,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믿는 내가 왜 이리 어렵나? 안 계신 것 아닌가? 그런 중에, 바울이 직접 와서 이방인성도들이 기쁘게 낸 연보라 하니, 과연 주님은 살아계시는구나, 내가 믿은 복음이 진짜구나. 바울이 직접 감으로 더 확실해졌습니다. 그러한 역사는 지금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며칠 전, 티브를 켰다가 빨려 들어갔습니다. 티브를 처음 틀었을 때, 교도소에서 남편이 출소를 하는데 부인이 마중 왔습니다. 차를 타고 가며 남편이 담배 없냐니까, 부인이 없다, 집에 와서 냉장고를 여니 맥주도 없습니다. 남편이 교도소에 있는 사이에, 부인이 예수를 믿은 것입니다. 남편은 전처럼 친구들과 어울려 술 먹고 마약까지 손대다가 폭행도 합니다. 그렇게 방황하는 중에, 부인의 끈질긴 권유로 어느 날 교회에 나갑니다.

 

  주일아침에, 부인이 남편에게 교회 갈 시간이라 하자, 가길 꺼리는 남편은 신고 갈 신발이 없다합니다. 부인이‘우리가 가서 만날 분은 당신의 신발을 보시지 않아요.’목사님이 설교 후, 이 시간 주님을 영접할 분은 앞으로 나오라 하는데, 몇 사람 나가는 중에 꿈쩍도 않던 그가 무엇에 끌리듯 나가서, 세례 받습니다. 그 후, 어려운 이들의 집을 고치는 등의 봉사를 하다가, 과거 자신과 같이 험한 삶을 살던 이들을 위한 교회를 짓고, 아프리카 우간다에 가서 복음을 전하며 봉사를 합니다.

 

  인생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그 부인이 예수를 믿지 않았다면, 남편도 변화되지 않고, 술과 마약에 찌든 채 교도소를 들락거렸겠지요. 복음을 들음으로, 예수님을 만남으로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 역사는 주위에서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학사형제들에겐 새벽기도회에서 자주 말씀드리나, 여자사생들 잘 들으세요. 숭덕과 인연을 맺은 것을, 주님의 여러분사랑으로 받아들이기 바랍니다.

 

  숭덕과 연관이 없이, 가령 70점의 삶을 산다면, 숭덕을 통해 100, 120 점의 삶을 살 수 있음을 믿고, 그리 살기를 축원합니다. 왜요? 숭덕에서 예수님을 만남으로, 내가 내 힘과 노력으로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풍성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물론이요,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크게 유익을 주는 삶을 살 것입니다. 물론, 그런 보람 있는 삶을 살지 말지, 여러분의 결단에 달렸습니다.

 

  바울은, 결국 그리 바라던 로마를 갔습니다. 교회 다니신 분들은 바울이 어떤 모습으로 로마에 갔는지 아시지요? 죄수의 몸으로 쇠사슬에 끌려갔습니다. 바울이 구제금을 갖고 예루살렘에 갔다가, 유대인들에게 흠뻑 매를 맞고 옥에 갇혔지요. 유대인들 중에 바울을 죽이기 전에 밥도 안 먹는다는 이도 있었는데, 예수복음을 전하는 그가 몹시 미웠던 거지요. 바울이 로마시민권을 가진 것을 안, 천부장이 바울을 로마군 본부가 있는 가이샤랴로 안전하게 이송합니다.

 

  2년 간 옥에 있다가, 재판정에서 로마황제에게 재판을 받겠다고 해서, 다른 죄수들과 함께 로마로 온 것입니다. 비록 죄수의 몸이지만, 바울은 죄수이기에 자기 돈 안 쓰고 나라 비용으로 공짜 배 타고 먹으며 로마에 왔고요, 또, 유대인들의 암살위험을 로마 군인들이 막아주었습니다. 그러나 그에 비교할 수 없이 큰일은, 바울은 바라던 로마에 왔고, 로마에 기독교가 뿌리를 내리는 기틀을 놓았습니다.

 

  예전 영화를 보면, 로마에 입성하는 개선장군의 행렬이 엄청납니다. 화려한 복장의 수많은 군인의 행군과 맨 앞에 승리한 장군이 백말을 타고 한껏 위엄을 부리며 입성합니다. 또한, 로마는 세계중심지이기에 각국에서 뛰어난 이들이 야망을 품고 입성했습니다. 그들의 화려함에 비하면, 쇠사슬에 매인 바울은 초라하기 짝이 없었으나, 최후의 승리자는 누구입니까? 개선장군이나 학자들은 이름 없이 사라지고, 얼마 후 로마는 망했지만, 바울이 전한 기독교는 세계에 퍼졌습니다.

 

  그것이 29절에‘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입니다. 어떻게 누릴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누립니다. 함께 창 39:3을 읽습니다.‘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요셉이 형들에 팔려 애굽에서 종살이를 했지만,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형통케 하시므로, 주인도 그것을 보고 요셉에게 모든 것을 맡겼습니다. 종이 주인의 다음 가는 총무가 되었지요.

 

  또 한 곳, 삼하 6:11을 읽습니다.‘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다윗이 왕이 된 후, 수십 년 간 버려져 있던 여호와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시려다 사고가 있어, 근처 오벳에돔의 집에 두었는데, 궤가 있을 동안 그 온 집에 복을 주셨다고 합니다. 여호와가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성탄절에 자주 나누는 예수님의 다른 이름이 무엇입니까? 첫 자인 성이 임씨인데.. 임마누엘이지요. 하나님이 함께 하심입니다. (복창)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이 임마누엘이요,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그를 믿는 자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믿는 이가 알고 누릴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은, 하나님이 지금 나와 함께 하심입니다. 바울이 그 복을 로마에 전했고, 그것이 지난 이천 년간 온 세계에 퍼지며, 우리 앞에 놓였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이 땅에서도 복을 받고, 삶이 다한 후에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생을 누릴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과정이 어떠합니까? 요셉은 종으로 팔려 쇠사슬에 매여 애굽까지 끌려갔고요, 바울도 로마까지 쇠사슬에 매여 죄인으로 끌려갔습니다. 요셉과 바울의 일생을, 인간적으로 보면 비참 그 자체이지요. 종살이와 굶주림과 박해와 옥에 갇힘입니다. 그러나, 요셉과 바울은 그런 어려운 형편에도 좌절치 않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의지했습니다. 결국, 요셉은 총리가 되어 세상을 기근에서 구했고, 바울은 온 세상에 구원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이 그럴 수 있었던 것은, 둘 다 꿈이 있었기 때문이요, 그 꿈을 이루었습니다.

 

  여러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꿈과 계획을 가지세요. 그래야, 보다 풍성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삽니다. 주 안에서 꿈을 갖고 산다고, 그 삶이 순탄합니까? 아닙니다.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계획한 일이 막힌다고 좌절하거나 불평합니까? 아니지요. 그를 통해 더 좋은 길로 주님이 인도하십니다. 오래 고생해서 이뤘더니 남 좋은 일만 했다. 헛일 했다. 아닙니다. 복음의 빚진 자로서 보람 있게 살았습니다. 천국에서 주님께 칭찬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