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수 24:14-18    설교:‘네가 선택하라’

  

  지방선거가 끝났는데, 전국에서 한 사람 한 사람 각기 투표했지만, 합쳐진 결과는 참 묘하게도 백성의 뜻이 드러났습니다. 인간으로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저는 하나님이 이 민족에 사랑으로 역사하셨다 믿습니다. 야당에서‘세월 호에서 한 명도 구조 못한 무능한 정부를 심판합시다.’여당에선‘박대통령이 직을 잘 수행하도록 힘을 실어줍시다.’결과는, 둘 다 적절히 나타났다고 하지요. 신문에, 선거의 승자도 패자도 없으니, 여야당 공히 백성의 뜻을 겸손히 받들라합니다.

 

  이번에, 단연토픽은 서울교육감선거입니다. 상당한 격차로 앞서 달리던 후보가 낙선한 것이, 선거를 며칠 앞두고 딸이‘자식을 돌보지 않는 우리 아빠를 찍지 마세요.’그 영향이라 합니다. 낙선하고 망신도 당했지요. 새벽기도 때, 학사형제들에게 나중에 당선되려면 지금부터 관리를 잘하라 했습니다. 아쉬운 것은, 영남은 여당, 호남은 야당으로, 지역별 쏠림이 아직도 심한데, 지연이나 학연을 떠나, 사람 됨됨이와 공약을 보고, 투표하는 날이 곧 오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말씀은,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가 죽은 후, 뒤를 이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서 정착시킨 후, 한 말입니다. 14절에‘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좋지 않거든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여호수아는 죽음을 앞두고, 이스라엘백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누구를 섬길지를 오늘 택하라합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을 섬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 이유로, 17절에, 하나님여호와께서 애굽에서 종으로 살던 우리조상들을 인도해내셨고, 눈앞에서 큰 이적을 행하셨으며, 가나안으로 오는 길에 우리를 보호하셨고, 가나안 땅에 살던 족속을 내쫓고 거주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여호와만을 섬기겠습니다. 철석같이 약속했지만, 이어지는 말씀은, 세월이 지나며 출애굽을 체험했던 분들이 죽고 나자, 이스라엘백성들은 우상숭배와 온갖 죄에 빠집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그랬다 할 것이 아니라, 인간모습이지요. 예수 믿고 구원받은 감격과 주님이 날 인도하심을 느끼며, 감사와 평안으로 신앙생활을 잘 하다가, 여건이 편해지면 세상유혹에 넘어가는 인간입니다. 순수하게 열심히 믿던 이들이, 예수님도움으로 세상의 유익을 구하려하지요. 자신도 모르게, 따르는 것이, 예수님에서 돈이나 명예로 바뀝니다. 우상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니, 돈을 더 사랑하면 돈이 우상입니다.‘누가 그랬데? 그 사람 나빠’할 것이 아닌, 우리모습이지요.

 

  그런 인간이기에, 옛날 여호수아가 이스라엘백성에게‘오늘 네가 택하라’한 것 같이, 오늘 우리에게‘네가 선택하라’는 큰 의미를 갖습니다. (복창) 우리가 살아가는 길에 수많은 선택이 있지요. 선택 속에 살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학사형제들은 대학과 전공을 택했고, 숭덕을 보금자리로 택했습니다. 세상에 살면서도 선택하지만, 신앙생활에도 선택이 있습니다. 이 시간, 전해지는 말씀을 잘 들을까, 다른 생각을 할까, 선택입니다. 성경을 읽을까, 기도할까말까, 성경문제를 풀까말까, 다 선택이지요.

 

  오늘, 가장 중요한 선택을 여러분에게 제시합니다. 성령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는 선택입니다. 왜, 중요할까요? 성령이, 우리가 신앙생활을 잘 하도록 돕고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도움이 없이는 성도답게 살지 못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성령을 보내주셨지요. 오늘은, 성령이 오심을 기념하는 성령강림절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시고,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후에,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천국영생을 누릴 길을 다 열어놓으신 후에, 성도다운 삶을 살도록 성령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 것은, 성령이 내 안에 계심을 믿어야, 다른 곳에 있던 성령이 내 속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벌써 내 안에 계시지만, 잠잠히 계시던 성령이, 내가 계심을 믿고, 순종할 때, 역사하십니다. 고전 3:16을 함께 읽습니다.‘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바울이, 잘 믿는 이들을 향해 한 말이 아니라, 고린도교회 모든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성령이 네 속에 있음을 알아라. 예수 믿는 여러분 모두에게 성령이 함께 하십니다. 할렐루야! 롬 8:9 에 보면‘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그리스도의 영, 성령이 없이는, 그리스도의 사람, 기독교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인은 성령의 도움을 받아, 영으로 살아야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성령이 내 속에 계심을 확신합니까? 믿음입니다. 우리가 예배 때마다 신앙 고백하는 사도신경의 끝부분에‘나는 성령을 믿으며’바로 그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을 믿습니다. 성령님을 믿습니다. 믿으면, 점점 더 내 속에 성령이 계심을 깨달아집니다. 그런데, 왜 적잖은 교인들이, 성령이 함께 하심을 믿지 못할까요? 성령에 대해 잘못 알고, 잘못 가르치기 때문이지요. 성령은, 예수를 잘 믿는 이들, 열심히 기도하는 이들에게 함께 하지, 나완 상관없어. 아닙니다.

 

  성령이 함께 하면 신비한 능력이 있다던데, 나는 그런 것이 없으니, 성령은 나완 상관없어. 아닙니다. 예수를 믿는 모든 이에게, 성령이 함께 합니다. 왜, 성령이 함께 함을 믿는다고 해야 할까요? 그 이유를 알기 위해, 성령이 하시는 일을 살펴봅니다. 첫째로, 성령이 함께 하셔야만 영의 삶을 살므로,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함께 롬 8:5,6을 읽지요.‘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교회를 다녀도, 성령의 인도를 따르지 않으면, 육적인 생각을 합니다. 무엇을 먹어야 맛있을까, 무엇을 입어야 남들이 부러워할까, 무슨 차를 탈까, 좋고 비싼 것을 마련하려면 돈이 많아야하는데 어떻게 벌지? 그러는 중에‘주여, 내가 부자되게 하소서.’하든가, 설교자가‘교회에 열심히 다니며 헌금을 정성껏 하면, 성령이 여러분의 소원을 이룹니다.’와 같이, 성령의 도움으로, 육적인 것을 이루려는 것은, 잘못이지요.

 

  성령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순종하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며, 영의 생각은 영원한 생명과 평안을 누리게 합니다. 성령의 도움을 받으면, 나의 지금 삶이 어떠함을 알고, 내 삶이 좋게 변화됨으로, 나도 좋고, 주위에 유익을 주게 됩니다.‘예수 믿으니 참 좋구나. 나도 믿어야지.’며칠 전, 컴퓨터가게에 갔는데, 문이 닫혔고, 주인이 곧 온다는데 오질 않습니다. 손잡이에 걸린 신문을 보며 기다리는데, 읽은 기사 중에, 한 부인이 어머니 권유로 교회에 다니게 되었답니다.

 

  그 부인은, 부요한 가정에서 외동딸로 곱게 자라, 집안일을 배운 것이 없어, 시집와서도 집안일을 거의 하지 않고, 자기 먹으려고, 밥만 겨우 하는데, 그나마 늦잠을 자서 남편 아침상을 거르기일 수였습니다. 교회에 나가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여러 사람과 만나서 교제하는 것을 즐기니, 집안일은 더 소홀해졌지요. 남편에게‘당신도 교회에 가자’하니‘그런 이기적이고 위선적인 곳에는 안가’다투곤 했는데, 하루는 남편일기장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낱낱이 적고, 끝에 이혼을 생각하며 위자료까지 적어 놓았습니다. 그 여인은 자신의 삶이 잘못이었음을 깨닫고, 고치기 시작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집안청소에 식사마련, 자녀돌보기, 남편에 신경 쓰기, 그렇게 얼마를 지나자, 남편이 교회가 그녀를 그리 변화시킨 줄 알고, 함께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부인이 교회를 나가고, 남편의 일기장을 보고 깨닫고, 새 삶을 살게 한 모든 것이 성령의 역사이지요. 몇 주 전, 프란체스코의 말을 소개하면서‘몸으로 복음을 전하라, 필요할 때만 말하라’그리 살 수 있게 하는 성령입니다.

 

  두 번째 성령의 하신 일은, 우리가 어려움이나 유혹을 당할 때도, 예수 믿음을 지키게 돕습니다. 고전 12:3 에‘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성경을 읽으며, 이게 무슨 말씀인가 하는 구절입니다. 잘 이해하려면, 박해를 당하던 초대교회의 심각한 상황을 마음에 담아야합니다.

 

  예수 믿다가 잡혀가서, 재판관이 지금이라도‘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면 무죄석방이지만‘예수를 주라’하면 불에 태워 죽인다. 적잖은 이들이, 눈앞의 죽음이 두려워서‘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며 풀려났지만, 많은 성도들이‘예수는 주라’하며 순교 당했습니다. 어찌 그럴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의 영, 성령이 그리하게 하셨습니다. 오늘날 이 땅에 그런 박해는 없지만, 우리가 성도답게 살려면 그에 못지않게 헤쳐 나갈 것이 많지요.

 

  잘 알려주는 갈 5:19-23 을 읽습니다.‘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육체의 일을 나열하고 있는데, 믿더라도, 성령이 함께 하심을 믿고 따르지 않으면, 음행, 우상숭배, 시기, 방탕으로 살기 쉽습니다. 그에 반해, 성령으로 사는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 등입니다. 25절에‘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성령으로 행하면,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습니다. 여러분은 육체 따라 살렵니까? 성도답게 살렵니까? 성령의 9 가지 열매를 항상 마음에 담고, 자주 살피며 키워나가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내 속에 사랑이 자라고 있는가?’

  

  세 번째로, 성령이 하시는 일인 요 14:26 을 함께 읽지요.‘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성령의 다른 이름이 보혜사인데, 언제나 도와주는 이지요. 이처럼, 성령이 모든 것을 가르치고 예수님이 제자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나게 하셨기에, 메모할 노트나 연필이 없을 당시에, 예수님 제자들이 복음서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기록된 성경이니, 읽고 이해하려면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만 합니다. 때로, 세상공부를 많이 한 분 중에, 내가 어떤 사람인데, 내 머리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믿을 수 없어. 또는‘성경을 훑어봤더니, 별 말이 없더군.’아직 뭘 제대로 모르는 거지요. 내 머리로 이해한다는, 육적인 접근으로는 성경말씀이나 신앙을 이해할 수 없고요,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만 합니다. 영적인 것은 영으로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잘 알려주는 분이, 요 3장에 나오는, 예수님을 찾아온 니고데모지요. 그는 산헤드린 공회원으로 학식이 높고 존중받는 자인데, 예수님이 하신 일을 듣고‘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선생인 줄 압니다. 당신이 행하시는 표적은 아무도 할 수 없습니다.’예수님이 니고데모에게 불쑥‘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예수님의 말에, 니고데모가 참 엉뚱한 말을 하지요?‘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습니까? 두 번 째 모태에 들어갔다 날 수 있습니까?’

 

  니고데모의 육적인 생각으로는, 사람이 거듭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것이지요. 그때 예수님대답이 요 3:6 에‘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하시면서 성령에 의해 거듭날 수 있음을 알려주십니다. 예수를 믿고 나서, 안 믿는 사람보다 좀 더 착하게, 바르게 살아야지, 좋지만, 충분하지 않습니다. 확 바뀌어야하는데, 그것이 거듭나는 것이지요. 성령이 그리 할 수 있습니다.

 

  네 번 째로, 성령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성령의 은사지요. 고전 12:7,8 에‘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성령의 은사를 주심은 모두에게 유익을 주려는 것입니다. 이곳과 로마서에 이십 여 가지의 성령의 은사가 나오니까, 잘 살펴보세요. 한 예로, 섬기는 것도 은사입니다. 그러니‘난 은사가 없어’아니고요, 잘 살펴 내가 받은 은사를 활용하면, 모두에게 유익을 줍니다.

 

  어느 목사님이 권사님의 전화를 받았는데‘저는 대학을 나오고 가정도 부요하고 신앙생활을 잘하며, 방언의 은사를 받아 방언기도하며, 어려움 당한 이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에 가면 다들 날 부러워하고 존중합니다.’그러면서 목사님께 전화한 용건을 말하는데‘다들 날 그리 부러워하는데, 시골에서 시어머니만 올라오면, 내 마음이 지옥처럼 변합니다. 시어머니가 하는 말이나 일이, 그리 미울 수 없고요, 나 같이 착하고 존중 받는 권사를, 몹쓸 사람으로 만들기에 더 밉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목사님은‘당신의 본 모습을 바로 알아야합니다. 교회에 나가 봉사헌신하고 방언하고 존중받는 것이 원래모습이 아니고, 시어머니를 볼 때 솟구치는 악한 마음이 본래 자신입니다. 시어머니가 당신을 그리 만든 게 아니고, 시어머니 덕분에 자신의 본 모습을 알게 되었으니, 시어머니께 감사하세요. 난 잘 믿는 성도라는 허상을 벗고, 본 모습에서 시작해서 참 성도로 변화해가세요. 성령님이 도와주십니다. 권사님이 변화하면, 시어머니와 사이가 좋아질 것입니다.

 

  오늘 성령강림절, 여러분에게‘네가 선택하라’먼저, 안 믿다가 숭덕학사에 옴으로 예배를 드리는 형제들, 사랑의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귀한 선택기회를 주신 것을 감사하면서, 예수를 믿는 선택을 하기 바랍니다. 이 땅에서 복을, 죽은 후에 영생을 누립니다. 성도님들, 특히 아직 내 속에 성령이 있는지 긴가 민가 하는 분들은, 성령의 함께 하심을 믿는 선택을 하세요. 성령이 내 속에 계심을 믿으면, 원래 계시던 성령님이‘이제 날 인정하는구나, 내가 인도해줄게. 날 의지하고 따라와’삶이 달라집니다.

 

  어떻게 달라질까요? 육신의 종노릇하지 않고, 영의 사람으로 살면서, 어떤 형편에서나, 자유하고 평강과 희락을 누립니다. 세상에서 좋아보이던 것이 시들합니다. 아프고 어려운 이들이 눈에 들어오고, 마음이 아픕니다. 전에, 그저 넘어가던 성경말씀이 눈에 확 들어오며, 기도가 은혜롭게 이어집니다. 받은 은사로 주위에 유익을 줍니다. 성령은, 환난이나 유혹 속에도, 굴하지 않고 바른 믿음을 지키게 합니다. 성령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모든 좋은 것을 누리는 여러분 모두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