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으로 돌아온 지도 벌써 2주가 넘었습니다
저에게는 반가운 분들과의 만남이 너무 좋았지만
잠시의 방문이 성도님께는 오히려 폐가 되지 않았을 까 염려되기도 합니다.
이틀 전에는 이사도 했습니다
교회 마당보다는 작지만 깻잎도 방울토마토도 그리고 꽃도 있는 작은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교회 마당에서 각 종 식물과 동물을 정성스럽게 돌보시는 아버지 만큼은 아니지만
물을 흠뻑 주었더니 시들었던 꽃들이 조금씩 생기를 찾는 것이 여간 즐거운 일이 아닙니다
몇 일전부터 욥기와 "욥의 기도"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욥에 대하여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며 큰 은혜가 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모태신앙으로서 신앙의 전통에 감사하며
현재의 "나"됨이 있기 까지 허락하신 많은 기회와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심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믿음의 본이 되신 부모님과 다른 많은 분들처럼 후세대에 순전한 믿음의 조상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성도님들과 바로 옆에서 이런 은혜의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먼 이곳에 거하게 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계획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그 계획이 뭔지 모르겠으나 더 기도하게 하시고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숭덕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저와 성준이가 영육간에 강건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