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사생 김주형입니다. 요즘 흥미로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일을 해본게 정말 손에 꼽은데 하루하루 감사하고 즐겁습니다. 

 

  중국친구들에게 한국음식을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어로 영상을 찍은 후 편집을 해서 중국 동영상 플랫폼에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중국친구들이 한국음식에 관심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들어보니 주로 한국드라마나 예능에 나온 한국음식을 보면서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를들면 전지현이 먹은 비빕밥이나 화사가 먹은 곱창, 한국 드라마에서 나오는 라면과 김치, 한국인들이 먹는 일상적인 음식들 등 다양한 음식을들에 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그 음식이 무슨 맛인지 어떻게 먹는지 모르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한국에서 교환학생을 하는 중국 친구들조차 한국음식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가장 많이 들어본이야기가 "한국친구들을 국에다 김치만 먹느냐?" 그런 소리를 많이 듣곤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에게 어떻게 먹는 것 인지, 어떻게 유래가된 음식인지, 또 어떻게 개량화된 음식인지, 등 하나하나 자세하게 영상을 통해 설명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주로 한국 예능이나 런닝맨에 나온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지만. 그 외에도 한국인들만 먹는 음식이나 한국 여행시 꼭 먹어봐야 할 음식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실 중국과 한국 사이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 처음 시작했을때는 악플도 달리고 좋지 않은 눈으로 영상을 보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양 국간에 교류도 원활하지 않고 문화적차이가 크기도해서 친해지기가 쉽지 않은 것은 현실입니다. 하지만 제 영상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음식들에 대해서 접하고 또 제가 한국음식들을 맛있게 먹고 리뷰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중국친구들이 한국음식에 대해 더 좋은 인식과 깊은 이해도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모습을 보며 저는 또 하나의 목표를 세웠습니다. 제가 좀 더 영향력이 커지면 제 하루 일상들을 영상에 담아서 한국생활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 중에서도 교회생활을 영상에 담아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들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어가고 싶습니다. 아직 중국친구들에게 기독교는 접하기 힘든 종교이기에 처음에는 좀 힘들겠지만 그래도 노력해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