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학기에 숭덕학사에 입사하게 된 국민대학교 경영학과 14학번 최원빈이라고 합니다. 저에 대해서 아는 분이 별로 없을 거 같아서 이렇게 소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가정환경

저는 전라북도 진안이라는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어릴 때 부모님이 산장에서 횟집을 하셔서 제가 사는 곳은 원래 시골 중에서도 시골인 곳이었습니다. 겨울에 눈이 오면 차가 지나가는 통로가 막혀서 왕래가 불가능한 정도였고 집 주변에는 바로 냇가가 흐르고 그 냇가는 바로 계곡이 연결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는 동생과 함께 자연에서 많이 놀곤 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저와 동생의 학업을 위해서 제가 초등학교 2학년 때 부천으로 이사를 오게 되셨고 저는 부천과 인천에서 중학교 때까지 이사를 총 세 번 하게 됩니다. 이사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저는 성격이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 되었습니다.

 

중고등학교 생활은 남들과 비슷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와 학원을 다니는 전형적인 학생이었습니다. 수시를 대비해서 대학 입시를 준비했지만 예상치 못한 정시 합격이라는 통보를 받아 들였고 대학교에 가서는 제 성격을 좀 적극적으로 고치기 위해서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해봤습니다. 학회 및 동아리 활동 들을 통해서 교우 관계를 넓힐려고 노력했으며 수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농아인들의 어려움을 간접 체험하고 봉사 활동 등을 하면서 뜻깊은 활동들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화를 완벽히 하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인 단어 같은 경우는 숙지하고 있기 때문에 수화를 궁금해 하신다면 부족하지만 알려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많은 사람들이 듣지는 않지만 숨겨진 명곡(?)들을 듣는 걸 좋아하고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많이 듣는 편입니다.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노래들을 사생들끼리 공유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경영학과에 들어가려고 했던 계기는 단순히 고등학교 때 문과라면 경영학과를 가야지!라는 생각도 있었고, 제가 통계 및 회계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경영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경영학이라는 카테고리에 포함되어 있는 세부 과목들을 제가 기초적으로 수강해본 결과, 회계 쪽이 역시 성적도 잘 나온 편이었고 좀 더 배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계와 관련된 진로를 생각해 본 결과 세무공무원이 저의 성격과 제가 하고 싶은 것에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군대에 있으면서 공무원의 필수 과제 중 하나인 한국사 자격증을 따 놓았고 그 외 기초 과목들은 시간 날 때마다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제가 원래 인천에서 왕복 4시간 동안 통학을 하다가 학사에서 등하교를 하게 되니 삶의 질이 올라 간 듯 하고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간략한 저의 소개글을 마치겠습니다. 학사를 기반으로 저의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추천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DreamCatcher　ー　Full moon이라는 노래를 추천해 드리면서 글을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