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연세대를 다니며, 숭덕학사에 계셨던

윤재승목사님이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신학교교수로 수고하시다가,

안식년으로 귀국하신 길에, 숭덕교회와 학사를

방문하시어, 27일 선교보고의 설교를 하셨습니다.

 

  우간다에 기독교인이 80%가 넘지만,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거짓이 난무해서 하는 말의 99%를 서로 못 믿고,

성적으로 타락하여 초등학교 여학생이 임신해서

학교를 그만 둘 정도라 합니다.

 

 윤선교사님은 그 가장 큰 이유로, 목회자들의

자질 부족을 들었습니다. 초등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한 이들이, 믿음이 있고 말을 좀 한다는 것으로

목회를 하니, 설교는 믿으면 복받는다는 것 외에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런 곳에서, 우간다인과 인근 열 나라 신학생

80여 명을 교육하시는 귀한 일을 감당하고 계십니다.

위해서 기도를 부탁하는 제목은,

가르치는 신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변화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끝으로, 자신은 나가서 주와 복음을 위해서

헌신하지만, 성도여러분은 삶의 자리에서 저와

같은 복음전도의 사명을 감당해달라는 부탁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복음전도요, 그것은 말 뿐이 아니라, 우리의

온전한 삶으로 해야한다 하셨습니다.

 

  올 일 년은 한국에 계시면서, 재충전하셔서

내년에 우간다에 돌아가실 것입니다.

윤재승목사님 내외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항상 충만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