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22) 오후 5시, 식사와 함께 77주년 숭덕제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학사생들의 여성파트너는 데러오지 않기로 했는데,

여사생 10여 명, 선배들이 모셔온 파트너로 평소 처럼 많은 여성이

참석했고요, 선배들도 십 여 명 함께 했습니다. 오랜 만에 보는

얼굴들이 무척 반가웠습니다.

 

  예년 해오던 부페 대신에 사브사브로 했는데, 횡성한우와

많은 채소와 해물이 어울려, 모두 맛이 좋다고 합니다. 올해도,

동우회장이신 이종석 집사님을 통해, 동우회에서 만찬경비를

지원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1부 예배 후, 2부 여흥시간을 함께 했는데, 형제들의 많은 연습과

적절한 컴퓨터 활용으로 매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지요.

수고한 형제들, 감사해요.

 

  숭덕은 학사와 교회가 함께 77년을 달려왔습니다. 학사는 교회와

함께 함으로 예수님을 닮는 참아들이 되고자 하고, 참아들을 뺀

숭덕학사는 별 의미가 없지요. 교회의 교우들은 예수님을 믿고

닮고 따르자는 참아들, 참 딸 되기에 힘쓰며, 학사형제들에게

본을 보임으로, 더 좋은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교회와 학사가 어울려 숭덕 100년을 향해 달려가며,

금호동 산상의 작은 다락에서 세상을 향해, 맑은 물

(참아들)을 계속 흘려보낼 것입니다. 지금까지 함께

하신 주님은혜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