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딤전 4:6-16 설교 제목:“성도가 힘쓸 삶”
디모데 서는 사도 바울이 참아들이라 할 정도로 사랑하는 디모데에게 목회를 잘하라며 편지 쓴 것인데, 편지가 성경 말씀에 들어가 전해지며, 읽는 이들에게 귀한 교훈이 되었지요. 성경을 보면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이천 년과 오늘이 비슷해서 세월의 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성경 말씀이 우리에게 그대로 적용되지요. 시작에‘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하며, 성령이 알려주는 훗날 있을 일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여기 화인은 쇠로 된 불도장이지요. 종이 도망치다 잡히면 쇠를 불에 달궈서 이마에 도장을 찍습니다. 화인을 찍을 때는 무지하게 아프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주위의 신경이 죽어서 아무런 감각이 없지요. 양심이 그렇게 사라져서, 겉으로 외식하며, 아닌 척하며 거짓을 말합니다.
그것은, 당시 영지주의자들이 주장하는, 혼인하지 말고, 홀로 살아라, 주로 고기를 먹지 말라는 거라 하지요. 그 이유는, 사람의 정신은 선하나, 육체는 악하니, 육체의 욕망을 제어해야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바울은 그런 주장이 틀렸다고 하지요. 결혼에 관해서는, 고린도서에 나오는 대로, 남녀의 결혼은 하나님의 뜻이고, 결혼해서 이루는 가정은, 교회 못지않은 귀한 주님의 기관입니다. 교회와 가정, 둘 다 귀하지요.
혼자 살기로 특별히 택함을 받은 자가 아니면, 혼자 살다가 정욕에 의한 죄를 저지르지 말고 결혼하라 합니다. 결혼 상대가 안 믿는 이라도 포기하지 말고, 결혼해서 믿게 할 수 있으니 결혼하라. 음식물을 금하는 근거는 두 가지 지요. 하나는 당시 고기는, 거의 우상에게 제물로 바쳐진 후에 나오기에, 더러운 제물이니 먹지 말아라. 그에 대해 바울은, 우상이 아무것도 아니니 고기를 먹어도 괜찮다 합니다. 또 하나는, 구약 레위기 11장에 먹을 수 없는 것이 자세히 나오는데, 그런 것을 먹으면, 율법을 어기는 것이라 철저히 지켰지요.
잘 알려주는 예가, 베드로가 예수 복음을 전하면서도, 기도할 때 하늘에서 보자기가 내려오며, 하나님께서 그 안에 든 짐승을 먹으라 하자, 베드로는 레 11장의 금한 짐승인 것을 보고‘저는, 그런 더러운 것은 결코 먹지 않습니다.’하나님은‘내가 깨끗게 한 것을 더럽다 하지 말라.’이 말씀은, 먹는 문제가 아니고, 유대인이 이방인은 구원받을 수 없다고 하는 것을, 이방인도 하나님 구원의 대상이니, 고넬료 백부장 집에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겁니다.
수제자인 베드로가 그럴 만큼, 유대인들에게 레 11장의 먹지 못하는 짐승은 큰 영향을 미쳤지요. 오늘 말씀에는,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라,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 하지요. 예수님도 마 15:11에‘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요,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라.’그렇다고, 무엇이든 먹어도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거룩한 것을 먹어야 하는데, 식물 자체가 거룩하거나 거룩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식물을 먹는 자가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고백하고 감사드리며 먹을 때 그 식물은 거룩하지요. 레 11장처럼, 어떤 것은 먹지 말라는 것과 전혀 다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 말씀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합니다.
오늘 말씀과 관련된 평소에 나누던 롬 14:17,18을 찾아 읽습니다.‘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디모데 서를 쓴 바울 사도가 한 말이라 내용이 비슷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데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라 하지요. 오늘 말씀의 영지주의자 주장인 무엇을 먹지 말라가 아닙니다.
오직 성령의 도움 속에 의(義),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 없이 살면서, 이 땅에서 평강과 희락, 기쁨으로 살면, 그곳이 하나님 나라이지요. 평소 17절만 나누다가, 18절을 읽어 보니, 그렇게 사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는다고 합니다. 디모데전서에 있는 이런 말씀으로 깨우치면,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이 된다는 말씀과 비슷하지요. 제대로 알고, 의롭게 평안과 기쁨으로 살려는데, 내 힘으로 안 되니 성령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그렇게 살면 이 땅이 천국이요, 때가 되면 저 천국에 가지요. 내가 그리될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본이 되어, 그들도 천국 갑니다. 여러분이 이 땅을 천국 같이 살면, 천국이 있네, 없네, 말할 것도 없지요. 딤전의 4장 7절에‘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자신을 연단하라.’구약 창세기 시작인 하나님의 천지 창조를, 허탄한 신화로 여기는 교인이 있습니다.‘그건 말도 안돼. 통과.’
과연 그럴까요? 여호와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의 세상은, 흑암과 공허와 혼돈이었지요. 그런 곳에 여호와께서‘빛이 있으라.’밝게 하셨고, 혼돈을 질서로, 공허를 충만으로 채우셨습니다. 그것이 창조이지요. 지금 우리 삶에 그대로 연결됩니다.‘내 앞날이 캄캄하다, 모든 일이 헛될 뿐이야, 공허해, 뒤죽박죽 엉망진창이야.’하며 사는 이들 적지 않지요.
안 믿는 이야 성경 말씀을 모르니 그렇더라도, 믿는 이들은 창조 의미를 바로 깨달아,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 삶에 빛과 질서와 충만을 주심을 알고, 주님을 의지하며 그것을 찾아 누려야 합니다. 예배드리고 성경 읽고 기도하면서, 빛 가운데, 충만하고 질서 있는 삶을 살면, 창조 말씀은 허탄한 신화가 아니라, 우리의 생명의 말씀이 되지요. 그것이 참 신앙생활이요, 경건입니다.
그래서, 8절에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다고 합니다. 뛰거나 걷거나, 테니스 치는 것이 몸에 유익하지만, 경건에 비할 수 없지요. 왜냐하면, 이 땅만 아니라, 저 천국 영생을 누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허탄한 말씀이 아닌, 예를 들면, 에덴동산에서, 하와가 뱀의 유혹에 넘어가, 여호와가 먹지 말라던 선악과를 보니,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해서 따 먹고는, 아담에게 먹게 했지요.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일생 고생하다가, 영 죽음의 길을 가는 인생이 되었습니다.‘그런 신화를 21세기에 믿어야 해요?’그러나, 그렇게 시작한 이 말씀은, 성경 중간에 광야에서 예수님에게 마귀의 유혹으로 다시 나오지요. 배고픈 예수께‘돌을 떡으로 만들어 먹어,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면 천사가 발을 받쳐 줄 거야, 마귀에게 절하면 온 세상을 다 줄게.’하와에게 보였던, 먹음직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고, 보암직한 겁니다.
예수님은 그 유혹을 하나님 말씀으로 다 물리쳤지요. 예수님의 십자가로 구원받은 너희는 이렇게 살라는 거지요. 그런데, 이것이 성경 마지막 부분인 요한일서에‘육체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또 나타납니다. 성경 처음, 중간, 끝, 전체에 걸친 매우 중요한 말씀인 것은, 몸을 가진 인간이 쉽게 빠지고, 구원을 이루지 못하게 막기 때문인데, 이를 알고 이겨나가는 것이 경건한 생활입니다.
그래서 9절에‘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이 믿을 만하도다.’이런 귀한 말씀을 주신 살아계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기에, 바울과 그 일행이 복음을 위해 수고하고 힘쓰는 것이지요. 그 하나님은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합니다. 예수님만 구주가 아니라,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도 구주이지요. 주여! 하나님, 예수님 두 분입니다.
12절에, 바울이 디모데에게‘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디모데가 바울을 처음 만났을 때가 스무 살이 되기 전이고, 이 편지를 쓸 때 40세쯤 되었는데, 당시로는 교회 책임자가 되기에는 어렸지요. 그래서 다른 이가 디모데의 연소함으로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라. 나이에 상관없이, 성도로서, 이 바울의 권면을 마음에 담고 그리 살기 바랍니다.
하나씩 살펴보면, 성경에 우리가 하는 말에 대한 말씀이 많이 나오지요. 말이, 작은 불이 온 산을 태우고, 작은 키가 큰 배를 움직이는 것 같이 힘이 크다고 합니다. 우리말도‘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하는데, 성도로서 남을 움직이는 힘 있는 말을 해야지요. 복음에 사람을 살리는 권능이 있습니다.
또, 단물이 나오는 샘은 단물만 나오는데, 너희는 어찌 하나님을 찬양하는 입으로 사람에게 욕하느냐? 한 입으로, 두 말하느냐? 찬양하는 입으로, 남을 칭찬, 격려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이어, 행실, 행함으로 믿음의 좋은 본을 보여야 합니다. 믿음은, 삶으로 나타나야 보는 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자신도 보면서 내 믿음이 많이 자랐구나 하지요.
사랑은, 요사이 수요기도회에서 요한일서를 나누며 마음에 남는 말씀을 나눕니다.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서로 사랑하는 곳에 하나님이 계신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거짓말하는 것이다. 사랑하면, 많은 이가 시달리는 두려움이 사라지고 평안을 누린다. 서로 사랑하면 내가 주님 안에 주님이 내 안의 삶을 산다. 마음에 담았으면 합니다.
이어, 믿음, 바르고 굳은 믿음, 나는 하나님 자녀, 천국 백성으로 살다가 때가 되면 천국에 간다는 믿음, 이단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심판하신다는 믿음이 있어야지요. 정절은 남녀 간의 순결을 지켜야 한다는 의미가 있으나, 믿는 이가 신랑이신 예수님만 믿고 사랑하고 우상은 거들떠보지 않는 겁니다. 그런데‘탐심도 우상 숭배니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우상이다.’를 알면, 정절이 지키기에 쉬운 말이 아님을 깨닫지요.
바울은 디모데에게‘내가 네게 갈 때까지 성경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우리에게 우리 삶이 다할 때까지, 또는 주님 오실 날까지 꾸준히 성경 말씀을 읽고, 이웃에 복음을 권하며 살면서 믿음의 좋은 본을 보이라로 이해하지요. 이어진 말씀은, 디모데가 안수받을 때 예언을 통해 받은 은사를 가볍게 여기지 말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자신을 살피면 성경에 나오는 26가지 은사 중에 몇 가지씩 은사가 있으니, 그것을 소홀히 여기지 말고, 사용하면 더 능력 있는 성도가 되지요. 예를 들어, 남을 섬기는 것도 귀한 은사이니, 겸손히 내 힘껏 섬기면, 섬기는 은사가 커지고, 자신의 기쁨도 커집니다. 아! 내가 예수를 잘 믿는구나. 내가 섬긴 사람의 감사와 주위의 칭찬은 뒤따라오는 부산물이지요.
바울은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라고 합니다. 이에 힘쓰면 성도로 대접을 받지요. 오늘 말씀에서 네 가지를 꼭 마음에 담았으면 합니다. 천지 창조는 여호와께서 어둠, 혼돈, 공허를 빛, 질서, 충만으로 바꾸신 것임을 알고, 창조 안에 살아야 합니다. 하와를 유혹하고, 예수님마저 유혹한, 육체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빠지지 않아야지요.
로마서 14장 말씀을 기억하며, 의와 평강과 희락으로 살므로, 이 땅을 천국 같이 살아야 합니다. 예수를 오래 믿거나, 직분에 관계없이,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결에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본이 되어야지요. 여러분이 이렇게 살기에 힘쓰면, 우리 자신의 구원은 물론, 주위에 보는 이들도 구원하게 됩니다. 여러분 모두, 마음을 새롭게 하여 그리 살아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