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살전 5:15-24 설교:‘하나님의 뜻’
여러분도 뉴스로 보셨겠지만, 인공지능 AI에 대해 주민등록 번호를 부여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합니다. AI가 사람같이 일하니, 번호를 붙여서 구별해야 한다는 거죠. 나쁜 짓을 하면 찾아내 벌을 줘야지요. 며칠 전, 신 진서 바둑 최고수가 AI에게 두 점을 먼저 두고도 패했습니다. AI와 실력 차가 대단한 거지요. 이 말씀으로 시작한 것은, 세상은 그리 빠르게 변하지만, 사람의 본 모습은 이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같습니다. 그러니 성경 말씀을 나누지요.
데살로니가전서 5장 시작은, 예수님 재림의 때을 말하지요. 사도 바울은 때와 시기에 관해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둑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합니다. 도둑이 있는 것을 알지만 자는 밤에 예고 없이 오니까 도둑맞지요. 바울은 예수님 재림을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알지만, 예고 없이 옴을 확실히 알리는 동시에, 아직 재림을 확신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우리에게 재림 신앙을 확실히 하라 하지요.
바울은, 여자의 해산을 예로 들지요.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때,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재림과 멸망이 갑자기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한다 하지요. 진통이 있으면 매우 고생하며 출산하지요. 예수님 재림은 갑자기 임하고, 믿지 않는 이에게는 큰 고통이며,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기가 태어나면 모두 크게 기뻐하듯이, 재림을 믿은 자에게는 큰 기쁨이지요. 여자의 출산과 예수님 재림이 이처럼 비슷합니다. 재림에 관한 예수님 말씀인 마 24:17,18을 찾아 읽습니다.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며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재림과 환난이 급속히 일어나고, 큰 환난이 따름을 알려주지요. 바울은, 재림에 대해 빛과 어둠으로 설명하면서‘믿는 자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날이 도둑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할 것이다.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리라.’
예수 믿은 우리는 빛과 낮의 자녀임을 확실히 믿고, 재림이 갑자기 와도 당황치 않도록 영적으로 깨어 정신을 차리라 합니다. 빛의 아들들이라 그저 보호받는 것이 아니고, 영적으로 깨어 있으면, 여러 징조를 보면서 재림의 때가 가까움을 알고 대비하는 것이지요. 예수님은‘무화과나무 가지가 연해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너희도 이와 같은 징조를 보거든 인자가 (예수님이)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를 줄 알라.’하셨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너희가 빛의 자녀임을 알고, 영적으로 깨어 있기 위해,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라 하지요. 호심경은, 로마 군인들이 가죽이나 철판으로 가슴을 보호하던 것이지요. 믿는 이가 붙일 호심경은, 바르고 강한 믿음과 진정한 사랑입니다. 호심경이 적의 칼이나 화살을 막아내듯, 믿음과 사랑이 영적으로 깨어 있게 하지요.
또 하나, 구원을 소망하는 투구로서, 머리에 항상 구원받아 천국 영생을 누리는 소망을 가진 성도는, 언제 예수님이 재림하셔도 기뻐 맞이합니다. 여기서, 바울은‘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하면서,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지금은 교회를 오래 다니지 않아도, 예수님이 십자가 죽으심은, 우리 죄를 대신 지심으로 믿는 자를 구원하신 것을 알지요. 그런데, 데살로니가전서가 써진 주후 51년경에는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죽음을 분명히 알지 못했습니다. 바울은 그런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의 의미를 확실히 알려주면서, 깨어 있든지 자든지 즉, 산 자나 죽은 자나 믿는 자는 다 예수님과 함께하려고 십자가에 죽으셨다 하지요. 오늘날 이것을 모르는 교인은 없지만, 확실한 믿음으로 살지 않기에, 성도답지 못하다고 봅니다.
바울은 십자가 은혜를 바로 알고,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서로 격려하며 잘 믿기를, 너희가 하는 것같이 하라, 지금 잘하니, 더 잘하라는 거지요. 이어 권면하기를,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사도 바울은 고린도 시에 머물면서 이 편지를 쓰는데,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교회 감독을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하지요.
앞에, 신앙생활을 잘 하는데, 더 잘 하라는 것처럼, 화목한데 더 화목하라 합니다. 14절에 바울이 권면하기를, 게으른 자는, 주님이 곧 오시니 일하지 말자는 자들인데, 그러지 말고, 오실 때까지 열심히 일하라. 마음이 약한 자는, 예수님 재림 때, 먼저 죽은 자들은 어찌 될까 염려하는 자인데, 그들이 주님과 함께 온다고 격려하라. 힘이 없는 자는, 영적으로 약해 세상이나 육체의 유혹에 흔들리는 자들을, 잘 붙들어 주라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라 한 것은, 주위의 안 믿는 모든 이를 말하지요. 살면서 만나는 안 믿는 이들에게 참아가며 복음을 전하라 합니다. 이천 년 전에,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위해 쓴 편지가, 우리에게 그대로 해당되지요. 잘 듣고 읽으며, 우리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오래 참으라.’하면서,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을 악으로 갚게 하지 말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악으로 악을 갚게 하지 말고’말씀에, 구약 성경의‘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으라.’가 생각납니다.
‘눈에는 눈’한 것은, 예전에 경찰이 없을 때, 가족이나 친척이 누구에게 상처를 입고 오면, 몰려가서 더 큰 상처를 주려고 할 때, 그러지 말라는 뜻이지요. 이가 상했으면 상대의 이만 상하게 하라. 그런 것이, 예수님께 와서‘악으로 악을 갚지 말라.’나아가‘네 원수도 사랑하라.’가 된 것은, 십자가로 이루신 사랑과 구원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모든 사람을 대할 때 항상 선을 따르라.’이지요.
16절 이하 말씀은, 교회 다니면 잘 알지만, 막상 세상에서 이렇게 살기는 어렵지요.‘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모든 일에 감사하라.’‘믿고 교회 다닌다고 기쁘지 않은데 기쁜 채, 감사할 일도 없는데, 감사해, 말도 안 돼, 난 못해.’말은 이리 안 해도 그리 살지 않습니까? 그런데‘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을 알고 나면 달라지지요. 달라져야 합니다. 믿는 이들이 꼭 해야 할 것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기 아닙니까?
그런데, 구약 성경에서 꼭 지키라는 하나님의 뜻이‘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이지요. 거룩은 안 믿는 이와 다르게 사는 것인데, 안 믿는 이들은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상상조차 못하니까, 믿는 이의 거룩한 삶에,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가 들어갑니다. 하나님 뜻을 이루는 거지요. 평소 생각했던 거룩과 다르지요?‘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려면 쉬지 말고 기도하라로 이해합니다. 쉬지 말고는, 기도하기를 쉬지 말라는 거지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라 한 것은, 예수님이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구원을 이루셨기 때문입니다.‘너희를 향하신’은, 너희가 십자가 은혜로 구원받았으니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예수 믿으니, 안 믿는 이들보다 좀 더 기뻐하라, 감사하라는 정도가 아니라, 영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가 천국에 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을 누리게 되었으니, 어떤 형편에서도,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그렇게 살 수 있게 하는 것이 기도의 힘이지요. 여러분은 무엇을 구하는 기도만 하지 말고, 기쁨과 감사로 살기 위해 기도하세요. 무엇을 기뻐해야 할까요? 예수 믿는 이는,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기뻐해야 합니다. 씨 뿌리는 비유에, 좋은 밭에 떨어진 씨는 30배, 60배, 100배 결실을 하는데, 좋은 밭은 기쁨으로 말씀을 듣고 아멘으로 화답하는 것이지요.‘아멘’은‘예, 그리 살겠습니다.’둘째로 성도의 기쁨은 주를 위해 고난을 받을 때입니다.
믿음의 선배들은 주를 위해 고난을 받고, 매 맞을 때 기뻐했지요.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 고난을 조금이라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같은 은혜를 받았으니, 환난에도 즐거워하는 믿음으로 자라가야지요. 셋째로, 복음을 전할 때 기쁩니다. 복음을 들을 때 기쁘고, 믿으며 고난받는 것을 기뻐하는 성도는, 복음을 기쁘게 전하지요. 범사에 감사도, 남들 하듯 감사할 일이 있을 때만 감사가 아니고, 고난 중에 주님의 고난을 느끼며 감사합니다.
그리 살기 위한 바울의 말이 이어집니다.‘성령을 소멸치 말고’예수를 믿음으로 성령님은 우리 안에 내재하십니다. 함께하심과 역사, 인도하심을 믿고 따르지 않으면, 성령을 소멸하는 것이지요. 기도하며 성령의 도움을 구하는데, 기도 외에, 성도들이 화합하며 찬양하고, 항상 기뻐하며 범사에 감사하면 성령이 활발히 역사합니다.
이어‘예언을 멸시하지 말고’예언은 성경 말씀이지요.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뤄졌고, 그처럼 훗날에 대해서도 이뤄질 것입니다. 메시야 예수가 오신다는 예언이 이뤄진 것처럼,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심판하시며, 그때 믿는 자는 영생으로, 믿지 않는 자는 영벌이지요. 그런 예언, 하나님 말씀을 멸시해선 안 되지요.‘그런 일 없어.’아닙니다.
이어서, 바울은, 모든 일을 잘 살펴서 좋은 것은 취하고 악을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우리가 늘 자신을 살필 말씀이지요. 악한 것에 대해‘이 정도야 뭘, 남들 다 하는데.’아니라 악은 버리고‘이 작은 일이 저 사람에게 도움이 될까?’머뭇거리지 말고, 마음이 동하면 즉시 행합니다. 돈과 물질만 아니라, 따뜻한 말 한 마디가 필요한 세상이지요. 바울이 기도하기를‘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셔서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예수님 재림하실 때 흠 없이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바울은 사람을 셋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몸은 육체이고, 혼은 몸을 살게 하는 것이고, 영은 하나님과 연결하는 거지요. 짐승은 몸과 혼은 있으나 영이 없다 합니다. 사람도 영을 소홀히 하면 몸과 혼만으로 살지요.‘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즐길까?’합니다. 영이 중요하지만, 바울은 영 혼 육이 모두 재림 때 흠 없이 보전되기를 원한다 한 것은, 영만 아니고, 혼과 육도 잘 보존해야 합니다. 바울은, 지금까지 자신이 한 말씀이, 너희를 부르시는 이, 하나님은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리라 하지요.
우리도‘내가 열심히 믿어야지.’좋으나‘하나님이 이루실거야.’도 함께해야 합니다. 이어‘형제들아 우리 바울 일행을 위해 기도하라.’다른 편지에 있는 기도 내용은, 담대하게 널리 복음을 전하는 것과, 불신자들의 박해를 이길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 하지요. 이어‘거룩한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하면서, 바울은 내가 주를 힘입어 명하노니 모든 형제에게 이 편지를 읽어 주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성도의 삶이, 모두 주님 은혜에 달렸으니, 주님 은혜에 의지해서 성도답게 살라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평안치 못한 세상에서 평안히 살려면, 주님 은혜에 의지해야 합니다. 말씀을 끝내가며, 초대교회 믿음의 선배들의 아름다운 믿음과 사랑을 여러분 마음에 담기 바랍니다. 여러 가지로 여건이 우리보다 어려웠던 중에도 잘 믿은 것은, 예수님의 재림과 심판, 믿는 이가 영생에 참여함을 확신했기 때문이지요. 여러분도 재림, 심판, 영생을 확실히 믿으며, 항상 기뻐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살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