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요 3:1-8      말씀 제목:“거듭나게 하는 성령”

 

  오늘은 성령강림절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제자들과 40일 함께 지내며, 부활을 확인하시고, 승천하신 후 열흘 만에 약속하신 성령이 기도하는 제자들에게 임했지요. 부활 후 50일 째라 오순절이라 합니다. 예배 시작하며 읽어드린 말씀에, 성령이 임하자, 각기 여러 나라의 말을 했지요. 그때 유대 절기 칠칠절이라, 세계 곳곳에서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왔는데, 그들이 듣기에 로마말, 그리스말, 아프리카 말로 하니‘이것이 어찌 된 일인가, 술에 취했나?’할 정돕니다.

 

  베드로 사도가‘아침인데 술에 취할 리가 있나? 하나님께서 요엘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신 성령이 임한 것이라’이런 성령의 역사는, 창세기 11장 바벨탑 사건과 관련됩니다. 사람들이 모여‘하늘에 닿는 탑을 높이 세우자.’탑을 쌓아 올리자, 여호와께서 말을 달리하셔서, 더 작업을 못 하고 흩어졌지요. 위에서‘벽돌 보내!’외치는 데‘물’이 올라오니, 더 쌓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흩어진 인간들을, 성령의 강림으로 주님 안에서 하나로 만들려고, 각국 말을 하게 하셨지요. 성령은 하나되게 하십니다.

 

  성령강림절에 요한복음 3장을 살피는 것은, 성령이 어떻게 왔는지와 하시는 일을 잘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니고데모가 밤에 예수님을 찾았지요. 유대교를 대표하는 70인의 공 회원이자, 성경 박사인 그가 예수님께‘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압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당신이 행하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니고데모의 말에는‘어떻게 해야 하나님 나라를 보고, 갈 수 있습니까? 이적 행하는 걸 보니, 하나님께로 오신 선생이니, 하나님께로 가는 방법을 아시지요? 알려주세요.’가 담겼습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의 뜻을 아시고‘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이때 니고데모가 엉뚱한 질문을 하지요‘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습니까?’거듭난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어떻게 늙은 사람이 거듭날 수 있어요? 어머니 배에 들어갔다가 다시 날 수 없잖아요? 말도 안 됩니다.’거듭난다, 중생, 영어로 born again 은 이해하기 힘든 게 사실이고, 교회 다니며 들어도, 많은 이가 중생을 나와 상관없는 걸로 여기지요.

 

  아닙니다. 예수 믿는 이는 반드시 거듭나야 하기에,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물과 성령으로 거듭날 수 있고,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하십니다. 여기서, 오늘 설교 제목을‘거듭나게 하는 성령’이라 정했지요.‘물과 성령’의 물은 세례 받음을 말하고, 성령은 계속 설명됩니다. 예수님은 왜 거듭나야 하는지를‘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네게 거듭나야겠다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분명하게 말씀하시지요. 육으로는 영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내가 아무리 궁리해도 성령은 이해 못 해.’그렇지요.

 

  예수님은, 이것을 바람에 비유해서‘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요사이는 바람이 생기는 이유, 어디서 어디로 부는지를 알지만, 이천 년 전에는 모르니 신비로운 일로 여겼는데, 성령의 역사로 거듭나는 것도, 그와 같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 하십니다. 우리는 육으로, 육체로 태어났으니,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 영의 사람이 될 수 있고, 그것이 거듭나는 거지요.

 

  니고데모가‘어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묻다가, 예수님께 꾸중을 듣습니다.‘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니고데모는 구약 성경의 박사이니, 말씀을 훤히 압니다. 예를 들어, 에스겔 36:26에‘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새 영, 성령이 함께해서 부드러운 마음, 거듭난 마음을 준다는 것인데, 니고데모는 이 말씀은 잘 알면서도, 성령이 그리한다는 것은 몰랐지요.

 

  아마, 교회 오래 다니면서도‘거듭남’을 모르면, 예수님이‘아직 그것도 모르냐?’꾸중하실 겁니다. 니고데모에게‘너는 성경 가르치는 자로서, 이 말씀도 모르느냐?’야단을 치면서도 니고데모가 모르는 것을 이해하시며, 예수님은 12절에‘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하시며‘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니고데모가 너무나 잘 아는, 모세가 광야에서 놋 뱀을 든 것을 통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성령이 오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거친 광야 생활이 너무 힘들다며 불평이 심하니, 여호와께서 뱀을 보내 물게 하시자, 물린 자는 매우 아프다가 죽어갔지요. 백성들이 모세에게‘저희가 잘못했으니 살려주세요.’모세가 기도하니, 하나님께서‘놋으로 뱀 모양을 만들어 장대에 달아라. 그것을 본 자는 살리라.’과연, 고통 중에 장대에 달린 놋 뱀을 본 자는 살았습니다. 놋 뱀을 쳐다보면 산다는 것은, 영 죽음의 길을 가던 이가 십자가의 예수를 믿음으로 영생을 얻는 거지요.

 

  이 말씀 후에, 요 3:16이 이어집니다. 따라 합니다.‘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오늘은 이 말씀 중에‘그를 믿는 자마다’를 주목합니다. 광야에서 뱀에 물린 자가‘아파 죽겠는데, 그깟 놋 뱀 쳐다본다고 살아?’하며 안 본 자가 죽듯이‘예수 믿는다고 영생, 웃기지 마.’하는 자는 멸망의 길을 갑니다. 마찬가지로‘성령이 나와 함을 믿지 못해, 교회 다녀도 내 머리로 이해되는 것만 믿어.’

 

  그런 이는, 거듭날 수 없고, 교회 다녀도 영생에 참여하지 못합니다.‘예수 믿으면 다 천국 가는 거 아닙니까?’맞습니다. 그러나‘믿는다는 무엇입니까? 교회 다니면 믿는 건가요?’믿는 자가 믿는 자답게 살아야 천국 가고, 그리 살려면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지요.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할 때‘나는 성령을 믿으며’하는데,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 천지의 창조주라 고백하고, 예수님은 동정녀 마리아부터 길게 고백하는데, 성령은 단 세 단어‘나는 성령을 믿으며’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성령을 믿으면 함께하시며, 바르게 믿게 하고, 성경을 읽을 때 깨닫게 하시고, 빌 바를 알지 못할 때, 기도할 것을 알려줍니다. 그 말은, 성령이 내게 있음을 믿고 안 믿고가 중요하지, 믿고 나면 성령님이 다 알아서 챙겨주시니‘나는 성령을 믿으며’로 충분하지요. 그 성령은, 믿는 자를 거듭나게 해줍니다. 우리는 다 몸을 갖고 태어나, 몸의 요구를 따라 사는데, 그리 몸에 매여서는, 성령의 역사를 알 수 없고, 거듭날 수 없지요.

 

  예를 들어, 갈 2:20 말씀‘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이것이 곧 육의 사람이 죽고, 영의 사람이 되었다는 겁니다.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 내 안에 성령이 함께하신다는 것이지요. 거듭난 사람입니다. 이를 예수님은 빛과 어두움으로 가르쳐 주시지요. 예수님이 빛으로 세상에 오셨는데, 사람들은 자기 행위가 악함으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해서 예수를 믿지 않습니다.

 

  가끔 집에서 화장실 불을 켜면 놀란 바퀴벌레가 급히 도망치는 것을 보지요. 바퀴벌레는 빛을 싫어해서 그런데, 타락한 사람도 그와 같이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기에, 빛이신 예수님께 나오기를 싫어합니다. 육으로 태어나 육으로만 사는 사람은, 빛과 진리를 싫어하기 마련입니다. 그런 사람이 변화하여 빛으로 예수님께로 나오려면 성령이 함께해야 하고, 그게 거듭난 자지요.

 

  오늘은 성령강림절을 맞아‘거듭나게 하는 성령’을 나눕니다.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보혜사 성령님 하며,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주관하는 분, 예수님은 당신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믿는 자가 구원을 받게 하신 구세주이자,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셔서, 믿는 이를 이 땅의 삶이 다할 때까지 보호해서 천국으로 인도하게 하셨지요. 구원이 온전히 이뤄지게 하셨습니다. 성령에 대해 성경을 보면,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부터 함께하셨지요.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원하는 사람에게 성령이 와서 함께하다가, 하나님 뜻에 따라 떠났지요. 사울 왕은, 성령이 임하면 예언하다가, 떠나고 난 후 악령에 사로잡히면, 미친 사람 같아집니다. 이를 아는 다윗은, 시편 51편에‘하나님이여 내게서 성령을 거두지 마옵소서.’기도하지요. 그런 성령이, 구약시대와는 달리 믿는 우리가 죽을 때까지 함께함은, 오직 예수 십자가의 은혜입니다.

 

  성령에 대해 흔히 하는 오해를 살핍니다. 첫째로, 성령은 특별난 것이라서 열심히 믿는 이에게나 있고 내겐 없다. 그리 생각하는 이유는, 성령이 함께하는 이는 방언이나 치유 같은 은사가 있는데, 내겐 은사가 없으니 성령이 없다. 아닙니다. 성령은, 예수 믿은 자에게 모두 임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은사는, 방언이나 예언 치유 외에도 스무 가지가 넘는데, 말씀의 은사나, 섬기는 은사, 위로의 은사 등도 있어서, 여러분에게 몇 개는 있습니다.

 

  내게 있는 은사를 알아서, 자주 쓰면 은사가 더 드러나지요. 남을 잘 섬기기를 계속하면, 섬기는 은사가 확 드러납니다. 둘째 오해는, 교인들이 찬송을 부르거나 기도할 때‘성령이여 어서 오시옵소서, 제게 임하소서.’하는 걸 보면, 다른 곳에 계신 성령을 불러 모시는 거라 생각하는데, 아닙니다.‘성령이여, 오시옵소서!’외치는 것은, 내 안에 계신 성령님 나를 주장하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렇게 성령이 나와 함께함을 믿고, 순종하며 인도함을 받으면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되어갑니다.

 

  우리말에‘무엇을 자주 열심히 하면 우리 습관이 되고 성품이 된다.’하지요. 성령을 믿고 의지하는 생활을 계속하면, 성령의 인도가 우리 습관이 되고, 성령이 우리 성품이 됩니다.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지요. 곧, 거듭난 성도이지요. 이걸 모르고‘난 성령이 없어, 무관해.’하면 예수 믿고도 거듭나지 못하니, 롬 8:9에‘하나님의 영, 성령이 함께하지 않는 이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교회를 다니나 그리스도인이 아닌 삶을 삽니다.

 

  그러면,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일전에 예수님의‘나를 따르라.’말씀에 따르는 성도의 삶으로 말씀드린 것을, 기억하며 나눕니다. 교만이 아니라 겸손, 하나님의 명에 따른 거룩, 예수님처럼 사랑, 항상 기뻐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하나님 뜻을 이룸, 이렇게 살기에 힘쓰면, 예수님이 언제 오시든‘주여 어서 오시옵소서!’기쁘게 맞을 수 있지요. 자신이 거듭난 자인가를 살필 때, 자신이 겸손, 거룩, 사랑, 기쁨, 감사하며 사는지를 챙겨 보기 바랍니다.

 

  오늘 요 3장 앞부분을 나누며, 밤에 예수님을 찾아온 니고데모의 질문‘어떻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갑니까?’‘거듭나야 한다.’‘늙은이가 어떻게 거듭납니까?’‘물과 성령으로 거듭난다.’‘어떻게 성령이 옵니까?’‘내가 십자가에 들려 죽어야 하리라.’예수님 말씀대로, 성령이 믿는 자 모든 이에게 임해서, 영으로 거듭나 성도답게 살므로, 천국에 가게 되었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의 함께하심을 믿으며, 거듭난 자로서 항상 성령 충만하게 살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참고; 오늘은 성찬식을 집례한 것을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성 찬 식

성찬포를 걷고, 장갑을 끼고

성찬 찬송 ............... 227 장 1-3절 ..................... 다 함 께

 

성경말씀 ............... 고전 11:23-26 ..................... 집 례 자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성찬식은, 십자가 위에서 살이 찢기시고 피를 흘려 죽으심과 부활하심이, 나를 위한 주님의 사랑이 임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나는 아무 공로도 없고, 죄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님은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셨을 뿐만 아니라, 나를 택해 믿게 하심으로, 우리가 영생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가 영의 성도로 거듭나서 끝까지 승리하도록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와 함께하게 하십니다. 성찬에 참여하며, 여러분의 영적인 눈이 활짝 뜨여 거듭난 성도로 살아가길 축원합니다.

 

성령임재의 기원 ................................................ 집 례 자

 

이제 주님의 살과 피를 재현하는 귀한 성찬식에 저희들 서 있습니다. 성령님, 이 자리에 임하시어, 우리의 마음과 입과 육체의 모든 기능에서 주님의 살과 피를 경험하는 소중한 순간을 만들어 주옵소서. 온전히 성령님의 함께 하심 가운데 이 귀한 성찬식이 이뤄지게 하소서. 우리를 위해 살이 찢기시고 피를 흘리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떡을 뗌 ................................................... 집 례 자

 

주님께서 잡히시던 밤이었습니다. 우리 주님은 사랑하는 제자들과 같이 마지막 유월절

식사를 하셨습니다. 그 때에 떡을 떼어 축사하셨습니다. (재현) 그리고 그 떡을

떼시면서 말씀하십니다.“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상하고 찢긴 내 몸이다. 받으라. 먹으라”

우리 주님이 명하셨습니다.

 

잔을 부음

 

우리 주님은 식후에 잔을 들어 축사하셨습니다. (재현) 그리고 그 잔을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 피다. 너희와 나

사이에 맺어진 새 언약의 피다. 받으라. 마시라.“ 주님은 명하셨습니다.

아무 죄도 없으신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살이 찢기시고 피를 다 흘리며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떡과 잔을 드시며, 그 크신 주님의 은혜를 내 몸으로 받아드리며 여러분의

영의 눈이 뜨이길 축원합니다.

이 떡과 잔은 세례를 받으신 분만 참예할 수 있습니다.

 

찬 송 ................. 227 장 4,5 절 ................ 다 함 께

 

기 도 ................................................... 집 례 자

 

오늘 이 시간 저희에게 성찬에 참예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성령강림절을 지나며, 성령님이 함께하심의 확신으로 무장하여, 영생을 누릴 거듭난 성도답게 살도록, 성령님이 주장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몸과 마음이 연약해질 때, 이 시간을 생각하며 새 힘을 얻어 승리하며, 주님께 나아가게 하소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한 피 받아 한 몸이요, 한 지체입니다. 서로 돕고 의지하며, 하나님께 영광 올리는 숭덕교회를 함께 이뤄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멘